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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피라는 종목이 2020년 실적을 발표하였다. 

 

www.itooza.com/common/iview.php?no=2021020814252615958

 

https://www.itooza.com/common/iview.php?no=2021020814252615958

 

www.itooza.com

2020년 실적은 개별기준으로 매출액이 3013억원, 영업이익이 81.5억원, 순익은 50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도(2019년) 개별기준 영업이익에 비해서 909% 증가했다고 한다.

 

2019년 영업이익이 9억원 밖에 안돼서 사실 비율로 엄청나게 증가하였어도 뭐 그렇게까지 대단한 것이 아닐 수도 있는 상황이기는 하다.

 

하지만, 영업이익이 매출액 변동에 비해서는 크게 늘어났기 때문에 기대감이 있다. 작년 4분기만 따진 실적은 매출액 744억원, 영업이익 30억원, 순이익이 9억원이라고 한다.

 

회사의 사업에서 최근에 영향이 있는 부분이 자동차 전장용 PCB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부문에서 얼마나 매출액이 나오느냐 뭐 이런 것에 대해서는 사업보고서에 적혀 있지는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실적 개선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는 보인다.

 

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11093

 

디에이피, 현대차 레이더 기판 매출 전년비 6배로 늘린다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인쇄회로기판(PCB) 업체 디에이피가 올해 현대기아차용 차량 레이더 기판 매출을 지난해의 6배로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난해 차량용 부품 매출 비중도 30%로 커졌다.15일 디에이피 관계자는 \

www.thelec.kr

차량용 전장 부품 매출액이 작년 900억원으로 2019년 620억원 정도에 비해서 크게 늘어났다고 한다. 이게 100% 정확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대체적으로 맞다고 보면 그럴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용 PCB의 납품회사는 주로 현대모비스, LG전자, 만도 등이라고 한다. 스마트폰 관련 PCB는 크게 기대는 하지 않지만, 화웨이 제재 등으로 기대할 수는 있을 거 같다.

 

회사가 배당을 한 적이 없는 것도 그렇게 좋은 점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전장용 관련 매출액이 늘어나는 것 자체로도 일단 긍정적으로 보이기는 한다. 하지만, 시장에서 지금은 소외된 상황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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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주식 블로그는 아니었기에 먼저 배경 설명을 해야할 듯하다.

 

SNK라는 회사가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회사 중에서는 참 특이한 회사이다. 

 

이 회사는 킹 오브 파이터즈(KOF), 메탈슬러그, 사무라이 쇼다운 등 게임 시리즈로 알려진 회사인데, 당연히 일본게임이라서 일본회사이다. 근데, 최대주주인 중국인이다. 상장은 한국 주식시장에서 했다. 

 

한마디로 짬뽕 중에 짬뽕인 회사이다. 

 

최근에 나온 이슈는 회사 매각이다.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8&aid=0004796750

 

상장부터 엑싯까지 논란의 `SNK`…매각 원활히 이뤄질까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일본 오사카에 본사를 둔 게임회사 SNK(950180)의 경영권 변동을 두고 설왕설래다. 상장 당시부터 공모가 거품 논란이 있었고, 이후 악화된 실적에도 고배당을 단행하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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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K는 사우디의 왕세자가 100% 지분을 보유한 미스크 재단이 인수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주가 급등을 보였다. 

 

당시에는 주가가 만원 초반대였었는데, 뉴스가 나오면서 주가가 폭등했었다. 

 

이 회사가 상장할 때에는 실적이 좋았으나, 상장 이후에 실적이 점점 나빠지더니 가장 최근 분기 실적을 발표했을 때에는 적자까지 기록했다. 

 

SNK는 가장 실적이 좋았던 2019년도 회계기간(2018년 8월부터 2019년 7월까지)에는 매출액 1021억원에 영업이익이 464억원, 당기순이익 312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다가 2020년도 회계기간은 영업이익이 232억원으로 반토막났다. 

 

2020년 8월부터 시작되는 2021년 회계에서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60억원, 영업손실 17억원, 당기순손실 47억원을 기록하였다. 

 

작년 11월 말에 사우디 재단이 인수한다고는 했으나, 계약금이 없었고, 인수한다는 소식만 나오고 그 이후로는 별 얘기가 없다가 12월 말에 사우디 측의 SNK를 인수한다는 재단(지분 양수도 대상 법인)이 외국인 투자 등록증을 발급받았다는 소식이 나왔다.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8&aid=0004818257

 

SNK 인수하는 EGDC, 외국인투자등록증 발급받았다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오락실게임 ‘킹 오브파이터즈’로 유명한 SNK(950180)가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빈 살만이 이끄는 미스크 재단으로 피인수될 전망이다. SNK 최대주주와 지분양수도 계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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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급을 받고 원래 올해 1월 12일까지 계약이 체결되는 것으로 됐었는데, 1월 12일에 계약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1월 12일에서 3월 17일로 날짜를 바꾸었다.

 

그러면서 주가도 확 빠졌는데, 계약이 체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였다. 

 

맨 위에 공유한 기사에서도 언급하지만, 이 계약은 계약금도 없는 계약이다. 보통 계약할 때 계약금을 주고 하고, 계약을 원하는 상대방이 계약을 해지해도 돌려받을 수는 없다. 

 

그렇기 떄문에 계약금이 있으면, 계약을 했으니까 계약금이 아까워서라도 계약을 하겠지 이런 기대감이 생길 수 있기에 그나마 안심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이 계약은 계약금이 없기 때문에 혹시나 취소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 

 

또한, 사우디 관련 이슈로 이러한 일이 있었던 적이 있었기에 우려가 있다. 썬코어라는 회사가 사우디의 왕자 쪽이랑 전기자동차 사업을 한다고 뻥을 치다가 결국 상장폐지 됐었다. 

 

2010년 이전, 특히 00년대에는 자원개발이 가장 이용해먹기 좋은 재료였다. 지금은 코로나도 있고 해서 바이오, 전기자동차 같은 게 유행이지만 말이다.

 

그래서 자원개발 하면 중동, 중앙아시아 등을 이용해 먹었는데 그 트라우마가 아직 남아있는 것이다. 

 

그러다가, 2월 19일에는 장외거래가 승인 완료되었다는 소식이 나왔다.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277&aid=0004850637

 

[단독]SNK 장외거래 승인 완료…사우디 왕세자 품에 드디어 안긴다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금융감독원이 코스닥 상장 게임기업 SNK의 장외거래 승인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무함마드 빈살만이 지분 100%를 보유한 EGDC(Electronic Gaming 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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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가 승인 되었기에 둘이서 거래를 실제로 하고, 계약이 파기가 되지 않고 그 이후에 최대주주 지분 변경 공시가 나오게 되면 거래가 끝나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주가 상승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한편, 2월 19일 주식시장에서는 조금 상승한 상태로 시작했다가 소식이 나오면서 급등하고 VI(변동성 완화 장치) 발동 후에 바로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대거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상한가가 무너졌고, 그 후로 쭉 하락했고, 막판에 조금씩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거래가 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점과 그 반대로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는 점을 정리해보면

긍정적인 점

1. 여기서는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사우디의 미스크 재단의 홈페이지에서 SNK를 인수한다는 내용을 올렸었다.

물론, 아랍어(사우디 아랍어 쓰는 거 맞겠지?)로 되어 있어서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인수한다고 했었다.

 

2. 이것도 언급하진 않았지만, 사우디 사람을 회사의 최고 고문으로 임명했다.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356&aid=0000044212

 

사우디 망가 프로덕션 대표, SNK 최고 고문으로 선임

▲ 이쌈 부카리 SNK 최고 고문 (사진제공: SNK) SNK는 14일, 이사회를 통해 사우디 빈살만 왕세자가 보유한 MiSK재단 100% 지분 자회사이자 게임 및 애니메이션 퍼블리싱을 주력으로 하는 망가 프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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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 쪽에서 인수를 하려고 하니까 사우디 인사를 임명하는 거 아니겠냐 라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본다.

 

3. 인수하는 쪽에서 외국인 투자 자격을 받았고, 거래 승인을 받았다는 점

인수할 생각이 없으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는 것 아닌가 할 수 있다.

 

4. 최대주주가 엑시트를 너무 하고 싶어한다.

 

이건 약간 단점에도 맞는 것이기는 하나, 장점 요소가 더 강해보여서 장점으로 적었다.

 

앞서서도 말했지만, 최대주주는 중국 사람으로, 중국의 법인을 통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상장 과정에서도 상장 후 엑시트(지분 현금화)를 하기 위해서 상장을 한 번 연기했고, 결국 상장하게 됐다. 엑시트를 하고 싶어하는 것은 예전부터 드러났기에 이번 지분 매각으로 팔고 나가려는 거 아니냐 생각할 수 있다.  

부정적인 점

1. 이미 사우디나 중동과 관련된 이슈로 해먹고 튄 종목들이 많다.

자원개발은 너무 먼 얘기기는 하지만, 썬코어는 그렇게 옛날 얘기까지는 아니다.

 

2. 주요 주주였던 쪽에서 지분을 팔았다.

론센이라고 중국 쪽 투자자인 듯한데(이 회사에 대해 그렇게 잘 알지는 못함) 12월부터 주가 상승을 보이면서 지분을 팔았다. 

 

상장주식 회사의 지분 5% 이상을 보유했을 경우 지분을 매각하거나 매입하면 그것을 보고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근데, 12월 24일까지 지분을 팔고 83만 8천주 정도가 남았다고 보고하면서 5% 아래로 지분율이 하락해서 더 이상 보고할 필요가 없게 됐다.

 

아마 개인적 예상으로는 이미 지분을 거의 다 매각했을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 왕세자 쪽에 인수되면 당연히 주가에 더 긍정적일 것인데 왜 벌써 파느냐 하는 불안이 있을 수 있다. 사기가 아니냐 하는 생각도 전혀 불가능하지는 않다. 

 

3. 중국

중국이라고 하면 뭐 중국을 너무 싫어하는 거 아니냐고 할 수 있는데 한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중국 회사들은 거의 대부분 좋지 않은 결말을 맺었고, 지금 상장폐지 안 된 회사들도 그러한 경향을 띄고 있다.

 

상폐된 것만 해도 유명한 것만 말해도 성융광전투자, 중국원양자원, 차이나하오란 등등 상폐 당한 게 많다.

 

회사의 회계가 믿을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상장 전에는 영업이익률도 높고 실적도 좋은데 상장하고 나니 별로고 사기였던 것도 있었다. 

 

이 회사는 한국에 상장됐지만, 일본에 있는 회사고 최대주주는 중국 자본이다. 회사 자체는 일본회사라서 덜 문제가 될 수는 있다. 하지만, 실적이 자꾸 역성장하고 가장 최근 분기는 적자를 기록하면서 의심이 생길 수 밖에 없다.

 

4. 계약금이 없다, 계약이 연기됐다. 

계약금이 없는 것은 위에서도 말했듯이 계약금이 있으면 계약금이 아까워서라도 계약을 할 것이다 혹은 계약을 할 거니까 계약금을 걸었다라고 안전판으로 생각할 수 있는 이슈이다.

 

계약이 연기된 것도 약간 문제인 상황이다. 연기된 것으로 인해 진짜 하는 거 맞어?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다. 

 

5. 왜 하필 이 회사냐?

게임 회사가 엄청 많은데다가 요즘은 모바일 게임 등이 유행인데, 이 회사는 20년전에나 유행하는 게임의 IP(지적재산권)로 먹고사는 회사이다.

 

근데 왜 하필 재산이 1000조원이라는 사우디 왕세자가 이 게임 회사를 인수하냐고 생각할 수가 있다. 더 큰 회사도 많고 경제적으로 크게 성장한 중국의 게임 회사나 미국의 유명 게임사도 아니고 왜 하필 여기냐? 냄새가 난다~ 하는 생각을 할 수 있다.

 

----------

 

생각이 안나서 안 적은 것도 있을 수 있으나 이 정도면 된 거 같다.종합적으로 정리해봤고, 개인적 생각으로는 인수하는 게 더 가능성이 높다고 보나 예상이란 건 언제나 틀릴 수는 있다. 

 

긍정적이게 본 점 중에 가장 중요하게 본 거는 최대주주가 지분 엑시트를 하고 싶어하는 거다. 지분 팔아야 되는데 사기 치다가 상장폐지되면 큰 손해이다. 

 

재단 홈페이지에 업로드 한 것도 약간 보기 드문 것이기에 긍정적이게 보는 편이기는 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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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 아주 오래전에 잠깐 샀던 적이 있는데 어느 새 주가가 4만원을 넘기도 했는데 연말 연초에는 주가가 계속 조금씩 내려가다가

 

17일 뉴스가 나오면서 크게 반등에 성공함.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8&aid=0004854686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15&aid=0004500499

 

두 기사가 알맹이는 거의 똑같은 내용에 가까운데, 어떻게 제목을 뽑느냐에 따라 완전 다른 결과가 나오는 상황이 아닐까 싶다.

 

밑에거는 상온 보관 코로나 백신이라는 제목이 딱 뽑혔는데, 위에거는 그냥 무난하게 사실을 언급.

 

나이벡이 어디인지는 모르겠는데 글로벌 제약사, 바이오텍과 mRNA 등 유전자 약물 전달체 물질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이 약물 전달기술이 상용화 되면 코로나19 백신 극저온 보관이 필요없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이지만, 어디까지나 상용화 되면!

 

그런데 오늘 주가를 보니 이런 정도의 약간 애매한 뉴스면 상한가까지는 보통 못 가는 상황이고 상한가를 가더라도 다음 날 고점찍고 하락하는 상황이 많다고 보는데 그렇게까지는 되지 않았음.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8&aid=0004852942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4&aid=0004567256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4&aid=0004555133

 

약물 전달 플랫폼이 코로나 치료제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식의 뉴스도 있고, 최근 긍정적인 뉴스가 나오고 있기는 하다.

 

원래 작년 12월에 나온 코로나 치료제 뉴스 등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어 있기는 한 것 같지만, 그렇게 크게 반영되지는 않은 것 같아서 중기적으로 생각해도 코로나 기대감 때문에 주가가 나쁘지는 않을 듯하다. 어디까지나 개인적 생각.

 

상온 보관 가능한 코로나 백신이라는 이름이 주는 파급력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근데 단점이 명확한 듯하다. 일단 코로나 관련 임상을 진행 중인 것도 아니고 현대바이오처럼 동물 임상 결과라도 나와있으면 모르겠으나 거기까지는 안 간 상황. 시가총액을 보면 비교대상으로 현대바이오가 적합한 거 같음.

 

변이 바이러스가 있기는 하지만 이미 백신을 맞고 있는 상황이고 미국 영국 이스라엘 등에서 효과가 나오는데 이제 와서 백신 만든다고 하는 것도 시간이 많이 걸릴 듯한 상황이기도 한 듯.

 

기술특례상장이라서 상폐 이런 걱정은 없다는 게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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