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 일본주식 / 개발자이야기

코딩테스트는 엘리스를 통해 문제 출제와 감독을 진행했다. 주로 프로그래머스만 건드렸었어서 완전 처음 보는 포맷으로 문제가 나왔다.

응시 가능 언어는 C/C++, 자바, 파이썬 이었다.

해본 게 C# 밖에 없어서 당연히 합격은 못 할 거라 생각하고 했지만 아쉽긴 하다.

알고리즘 문제가 3개에, SQL 문제가 3개 였다. 근데 SQL을 나는 오라클로 해서 SQL 언어를 선택해야되나 했는데, 선택할 수가 없었다. 그냥 오라클 SQL 코드대로 입력해도 됐나보다. 금융권은 SQL 문제가 알고리즘 외에 같이 나오는 게 특징이라고 알고 있는데 여기는 특별히 더 비율이 컸다.

시험 시간은 2시간 30분인데, 저번에 LG CNS 코딩테스트는 3문제에 3시간이라서 문제가 굉장히 쉬울 줄 알았는데 그렇지 만도 않았다.

알고리즘 1,2번 문제는 이렇게 하면 풀겠다 하는 건 알았는데 JAVA로 구현을 못해서 그냥 주석만 썼다가 끝났고, 3번은 손도 못 댈 정도였다.

SQL 1,2,3번 문제는 다 풀었다. 1,2번은 그냥 맞은 거 같은데 3번은 맞긴 한 거 같은데 애매하다. 

어차피 합격은 불가능하겠지만 나름 나쁘지 않았다. 자바랑 C#이랑 좀 비슷해서 같이 배울 수도 있기는 하겠는데 일본에서 있을 때 코테를 전혀 준비 안했어서 C#도 지금 적응하는 중이라서 쉽지 않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