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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3월이기는 하지만, 곧 있으면 더위 관련 종목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뭐 사실 이미 주가를 보면, 벌써 주목받고 있는 거 같기는 하다. 겨울이 춥기는 했지만, 그렇게 추웠던 기간이 길지는 않았다. 그리고 2월부터 이미 10도를 넘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서 주가지수 하락에도 더위의 대표적 종목인 신일전자는 주가가 오히려 상승세이다. 

 

사진을 그냥 3년 차트로 올렸는데, 자세히 보면 신일전자의 주가는 2019년과 2020년에 5월 20~25일 정도에 최고점을 찍었다. 공교롭게도 2019년과 2020년의 고점 일자가 매우 비슷하다. 그냥 이 정도면 똑같은 날짜라고 봐야 된다. 올해도 이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없을 수가 없다. 

 

사실 신일전자를 비롯한 더위 관련주가 부각된 게 내가 알기로는 2018년부터였다. 그거는 차트를 보면 어느 정도 눈에 띄니까 그렇게 자세히 설명하지는 않겠다. 거래량과 주가를 보면 대강 알 수 있다. 

 

2018년에 더위 관련주가 강세였을 때에는 7월말~8월초 정도의 한 여름이었는데, 그 뒤부터는 5월 말로 바뀐 거 같고, 아마도 올해도 비슷하게 갈 듯하다. 

 

2020년의 경우에는 3월 중순까지 급격한 주식시장의 하락이 있었기에 변수가 껴서 5월말에 고점을 찍는다는 게 정확하다고 할 수는 없겠다. 

 

그리고, 주가가 저점을 찍는 시기는 보통 9~11월 사이이다. 주가가 저점을 기록하는 시기도 정확히는 아니지만 비슷하다. 계절적 영향을 잘 고려하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신일전자는 국내 선풍기 1위 업체라는 게 부각되고 있고, 에어서큘레이터라는 제품도 개발해서 판매하고 있어서 가장 대표적인 더위 관련주이다.

 

신일 선풍기 모르는 한국 사람은 그렇게 많지는 않을 거 같아서 자세한 설명까지는 않겠음. 

파세코도 원래는 추위 관련종목이었는데 에어컨 출시로 더위에도 큰 수혜를 받게 되었다.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31&aid=0000587219

 

'창문형에어컨 강자' 파세코, 해외 수출 '청신호'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창문형에어컨 강자' 파세코의 수출 길에 파란불이 켜졌다. 베트남을 시작으로 해외 판매에 나선 파세코의 창문형에어컨이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으며 빠르게 입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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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형에어컨에서 장점을 갖고 있는데, 해외로의 진출까지 노리고 있다. 

 

해외 진출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강점으로 보이고 있다.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3&aid=0010371921

 

KT대리점서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판다…스마트 가전 개발 협력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KT는 종합가전회사 파세코와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의 주된 협력 분야는 2019년 국내 첫 선을 보인 파세코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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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리점에서도 창문형에어컨을 판매한다고 한다. 

 

이번에도 더위가 꽤 빠르게 시작될 거 같고, 이러한 기후 자체가 정착될 거 같아서 더위 관련 종목이 강세를 이어나갈 것 같다. 주식시장에 유동성이 꽤 큰 상황도 영향이 있을 거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지만 불편한 변화가 있는데, 신일전자는 겨울에도 실적을 내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이다.

 

신일전자의 팬히터가 캠핑족 등의 기대를 타고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5&aid=0004496585

 

캠핑족 필수품으로 뜬 '팬히터'…신일전자, 품절에 추가생산까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휴가철 해외여행 대신 전국 각지의 캠핑장을 택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캠핑족 필수품’으로 꼽히는 휴대용 난방가전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국내 팬히터 양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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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세코는 원래 겨울에 수익을 내는 회사여서 크게 상관은 없으나, 관련 종목 중에 1등이라고 할 수 있는 신일전자가 이렇게 변하면서 더워 관련주라는 거 자체가 나중에는 아예 없어질 수도 있겠다.

 

실제로 신일전자는 작년 4분기에도 흑자를 기록했다. 보통은 2분기 실적을 크게 내고 4분기에는 적자였지만, 이번에는 그렇게 되지 않았다. 

 

예전에는 황사 관련주가 있었는데, 이미 국내에서 미세먼지가 일상화되면서 이제는 더 영향을 주지 않고 있기 때문에 더위 관련 종목들도 마스크나 공기청정기 관련종목과 같은 상황이 올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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