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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에 사용되는 크레인, 데크하우스 등을 주력으로 하는 오리엔탈정공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다.

 

회사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360억원, 영업이익은 48억원, 당기순이익은 60억원이었다. 

회사의 반기까지의 매출액은 거의 절반이 크레인, 절반이 데크 하우스 등의 구조물에서 나왔다. 사실상 이거 두 개 빼면 없다고 봐야겠다.

회사의 주요 거래처는 역시나 그대로 삼성중공업 쪽이 많았다. 그래도 현대중공업도 있고, 대우조선해양도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있어서는 기대감이 있어 보인다.

 

수주잔고는 1838억원으로, 1분기 말에 나와있는 수주잔고 1969억원보다는 130억원 정도 줄어들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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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가 조선주 쪽으로 오고 있다. 천연가스를 미국이 유럽에 공급하겠다고 하면서 그 이동수단인 선박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미 실적 발표한 지 한참지났지만, 화인베스틸의 실적이 좋게 나왔다.

3분기까지는 매출액이 788억원, 영업손실 45억원, 당기순손실 64억원이었다. 그러면 4분기에만 영업이익이 95억원이었던 게 되고, 올해 실적은 작년보다 더 나을 가능성이 일단 커보이기 때문에 작년 4분기 실적 만큼만 4번 나와도 PER 등의 지표는 아주 좋게 나올 거 같다.

 

이 종목은 원래 임종석 관련주였으나 이제 그런 거는 전혀 상관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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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관련주 HMM이 주가 급등을 하면서 해운과 관련된 기대감이 조선종목에도 영향을 주고 있으며

 

현대중공업(한국조선해양)에서 지금 상황이 2003년 슈퍼사이클 전과 비슷하다고 언급하면서 조선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근데 2003년에서 2007년까지 조선업 수주가 폭발적으로 이어졌던 게 이번에도 가능할 것인가도 약간 의문이긴하다.

 

내년 말 정도면 미국이 금리인상을 시작할 수 밖에 없어보이는데 그 전부터 주식시장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데...

 

아무튼, 전에 이야기한 오리엔탈정공도 작년 연말 부근 껌딱지처럼 붙어있던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각종 조선 종목들이 주가 급등을 하고 있다. 

 

이럴 때 굳이 조선과 크게 관계 없는 종목의 틈새를 찾아서 투자하려고 하는 것보다는 그냥 내놓고 조선 관련주인 종목을 사는 게 낫다고 본다. 

 

그런 끄트머리에 있는 종목들은 정말 나중에가 돼어야 오르는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  

 

그냥 대형종목(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현대미포조선)을 사는 것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으나, 스몰캡이 결국 더 기대를 받을 것 같다.

 

그 중에서 대표적인 게 삼강엠앤티다. 

 

삼강엠앤티는 물론 회사 자체가 조선보다는 원래는 해양플랜트에 조금 더 가까운 편이라서 조선업 자체의 수혜가 아주 크지는 않을 수도 있겠다. 후육강관 이 주력인데 이게 플랜트에서 많이 쓰인다. 또한, 조선사들에 대형 블록 등을 납품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고성조선해양이 유암코의 관리에 들어가고 이를 삼강엠앤티가 인수하고 삼강에스앤씨라는 이름으로 바꾼 만큼 완성 조선 사업 자체를 이미 진행하고 있다. 아주 큰 회사는 아니고, 특수선 분야에서 강점이 있는 회사로 알려져있다. 

 

또한, 삼강에스앤씨를 바탕으로 선박 수리, 보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4월에는 최근 삼강에스앤씨가 한국가스공사에서 운용 중인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12척, 600억원 규모의 정기 수리물량을 수주했다고 한다. 

 

한국가스공사는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25척을 운용하고 있는데 그동안 액화 천연가스 관련 인건비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의 해외 조선소를 택했다고 한다. 

 

4월 12일에는 3477억원짜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FPSO 프로젝트인데 플랜트와 관련이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회사의 실적이 뛴 이유는 해상풍력 발전기 하부 구조물 사업에 있었다. 작년에 매출액의 70%가 이와 관련된 매출액이라고 한다. 또한, 30% 정도는 특수선 등의 방위산업 관련 물량과 선박 수리개조, 후육 강관 등의 매출액이라고 한다. 

 

해상풍력 발전을 할 때 발전기가 파도를 견디기 위해서는 재킷이라는 하부구조물의 공사가 잘 되어야 하는데 이 재킷에서 후육 강관이 중요하다고 한다. 이를 자체 생산을 제대로 하는 기업이 삼강엠앤티 하나라고 회사에서는 말한다. 

 

최근에는 캐나다 최대 그린에너지 개발 및 투자기업 노스랜드파워와 글로벌 해상풍력사업 추진 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이 회사는 네덜란디 제미니, 독일 노드씨원, 도이치부흐트 등의 유럽 지역에서 1.2GW 해상풍력단지를 개발했다고 한다.

 

대만 하이롱(1GW), 일본 치바(0.6GW), 한국 전남의 다도오션 프로젝트(1GW)도 추진 중이라고 한다. 

 

주로 유럽기업(외르스테드, JDN, 블라트)으로부터 해상풍력 관련 수주를 했으나 지역은 대부분 대만이었다. 근데, 일본도 온실가스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해상풍력을 키울 것으로 보여서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 

 

www.globalconstructionreview.com/news/kajima-begins-japans-offshore-wind-revolution-920m/

 

Kajima begins Japan’s offshore wind revolution with $920m Akita Noshiro project - News - GCR

Kajima Corporation was scheduled to start work today on Japan’s first big offshore wind farms, ......

www.globalconstructionreview.com

2030년까지 해상풍력 에너지를 10GW, 2045년까지 45GW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리포트에서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일본의 연간 하부 구조물 시장만 1조원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30%만 먹어도 연간 3000억원의 매출액이 가능하다는 견해를 제시하기도 했다.

 

여기에 조선 관련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조선 블록 사업과 선박 정기보수, 수리 등의 매출액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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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3월 26일에 파나마 선주로부터 1만 5000TEU급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20척 수주했다고 한다. 

 

수주금액은 2조 8099억원으로 알려졌다. 단일 계약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라고도 하는데 뭐 진짜인지는 잘 모르겠다. 삼성중공업이 올해 수주 실적이 51억달러로 1분기 만에 올해 1년간 수주 목표치인 78억 달러의 65%를 달성하였다고 한다.

 

아무튼, 수주 뉴스가 나오면서 삼성중공업의 주가도 올라가고 있고, 작년에 오지게 해먹었던 삼성중공우도 주가 급등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서 같이 상승하는 종목이 있는데 오리엔탈정공이다. 

 

오리엔탈정공은 나에게도 기억이 남는 종목이기도 하다. 2012년에 거래정지 되기 직전에 사서 2013년에 거래정지 풀리고 감자를 맞았던 거 같은데 아무튼 버티고 물타고해서 손실이 줄기는 했는데 손절했던 걸로 기억한다.

 

어차피 돈을 많이 투자한 종목은 아니어서 큰 타격은 없었지만, 거래정지 먹고 상폐될 수도 있을 뻔할 정도로 사정이 안좋았었다. 

 

2008년 경제위기가 터지면서 조선업은 2011년부터 슬슬 망해가기 시작했었고, 정점은 2015년에 찍었고, 물론 그 이후로도 몇몇 회사가 망하기는 했는데 2015~2016년만큼 임팩트는 없었던 거 같다. 

 

오리엔탈정공은 주로 삼성중공업으로부터 매출이 나오고 있다.

특히 데크 하우스, 기계품 등의 매출액이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주요 거래처가 삼성중공업으로 비중이 47.7%이다. 보고통상은 일본 조선사에 납품하기 위한 거래처로 보인다. 삼성중공업이 전부는 아니지만, 삼성중공업 비중이 높고, 그렇다고 대우조선해양이나 한국조선해양이 없는 건 아니기에 조선업 전체가 성장할 경우 수혜를 받을 수 있겠다.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4&aid=0004533467

 

[특징주] 오리엔탈정공, 삼성중공업 2.8조 쇄빙LNG선 최대 수혜주로 강세

[파이낸셜뉴스]삼성중공업이 러시아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인 '야말 2차' 프로젝트에 투입될 쇄빙 LNG 운반선 2조8000억원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지브 크레인(JIB CRANE) 공급사인 오

news.naver.com

오리엔탈정공이 삼성중공업의 LNG선 지브 크레인을 수주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삼성중공업과 거래를 하고 있고 그냥 삼성중공업이 수주를 했으니 따라서 납품을 그냥 한 걸로 보이는데 사실 그렇게 대단한 거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올해 초에는 스마트 팩토리 관련 기사도 있었는데 이거는 진행상황을 봐야할 거 같다. 

 

작년 영업이익이 213억원인데, 순이익은 회계적인 다른 이익이 있어서 그렇게 된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도 작고 당분간 성장세가 예상되는데 주가는 그렇게 좋게 반응을 하고 있지는 않다.

 

물론 작년 폭락 때 저점 대비 크게 상승한 것은 사실. 조선 기자재 이런 쪽하고 관련 있는 종목이 작년에 풍력 관련 종목으로 엮인 것도 있어서 그런 종목들은 주가 급등을 보였다. 대표적으로 삼강엠앤티가 그런 상황이다. 

 

그런 반면 오리엔탈정공은 그냥 조선업만 하고 있어서 다른 부분으로 고펴가 받을 이슈가 없는 단점은 있다. 

 

또, 주인이 바뀌기는 했지만 예전에 감자때리고 거래정지 먹고 이랬던 게 좀 클 수도 있겠다. 이재명 테마주인 오리엔트정공과 이름이 비슷해서 주가가 올랐다가 빠진 것도 있고, 회사가 부산에 있는데 가덕도랑 가깝다고 또 가덕도로 엮기도 했었던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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