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MALL

이거는 별로 실체는 없지만, 목재 가격 상승이 시작되고 있고, 건축 붐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5월 6일 CNN과 경제전문매체인 인사이더 등에 의하면 목재 선물 가격은 이번주 1천 보드피트(1보드피티가 넓이 1제곱피트 + 두께 1인치의 크기)당 1600달러를 넘기면서 사상 최고가라고 한다. 

 

원목의 가격은 위 사진과 같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목재 선물 가격은 코로나 1차 대유행기였던 작년 4월초와 비교했을 때 7배나 오른 것이라고 한다. 목재가 이렇게 품귀인 것은 수요공급의 불일치 때문이라고 한다.

 

작년 코로나 당시에 제재소가 주택 시장이 침체될 것이라고 보고 목재 생산량을 급격하게 줄였다고 한다. 근데 돈을 하도 찍어대니 다시 주택 수요가 늘어났고, 백신 접종 등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가 유행하면서 미국인들이 자신들의 일터라고 할 수 있는 주택 재건축과 증축에 나섰고, 재택근무로 교외에 새집을 갖기를 원한 사람들이 저금리 모기지를 이용하여 신규 주택 건설에 나서면서 목재의 품귀현상을 불렀다고 한다. 

 

주택건설업체 홈스 바이 디커슨의 CO 브랜트 체슨은 이런 일은 처음 본다면서 더 많은 집을 짓고 싶지만, 목재나 노동력을 찾을 수 없다고 했다. 

 

이러면서 집값에도 목재 가격이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한다. 전미주택건설업자협회는 목재값이 급등하면서 단독주택 평균 가격 상승분은 1년 전과 비교하여 거의 3.6만달러에 달한다는 보고서를 냈다. 

 

신규 다가구주택 가격은 목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1.2만달러 올라갔고 임차인 입장에서는 매달 119달러를 더 내는 효과를 낳게 된다고 한다. 

 

기존 주택의 평균 매매 가격도 3월에 32만 9100달러로 상승했다. 1999년 전미부동산협회가 통계치를 낸 이후로 최고 가격이라고 한다. 

 

목재 도둑도 성행한다고 전한다. 

www.wood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483

 

목재가격 폭등, 원자재 대란 우려 - 한국목재신문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코로나19 팬더믹 후폭풍으로 전 세계의 목재가격이 치솟고 일부 품목은 물량확보가 안 돼 시장은 불안과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각국은 자국에 필요한 목재를 확보하

www.woodkorea.co.kr

한편, 목재 관련주를 여러 텔레그램에서 약 팔고 있는데 그렇게까지 상승하고 있지는 않다. 이러면 보통 두 가지 경우를 생각할 수 있다. 개미들이 질려서 나갈 때 쯤에 올리거나 주가 상승이 거의 없거나 하는 경우다. 

 

대부분 사람들이 이미 목재 가격 떡상한다 뭐 이런 사실을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세력으로서도 그렇게 쉽게 먹게 해주지는 않을 거 같다. 

 

대표적인 목재 관련주는 이건산업, 한솔홈데코, 성창기업지주 등이 있다.

 

이건산업은 목재를 활용한 마루나 합판 등 건축에 쓰이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남북경협에서 산림 협력을 한다고 했을 때 가장 강세를 보이던 종목이다.  

 

매출액에서 거의 비중이 없지만 조림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건에너지라는 신재생에너지 법인도 있다. 회사의 모회사인 이건홀딩스도 상장되어 있는데 보통은 이건산업이 강세를 보인다.

 

한솔홈데코는 작년에 바이든이 당선되려는 기미가 보이면서 친환경 관련 테마주로 주가가 올랐다. 그 당시에는 이건산업이나 다른 종목보다는 훨씬 강세였다. 

 

회사의 사업은 목재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MDF, 강화마루 관련 제품이 주력이다. 뉴질랜드 정부에 승인을 받은 조림 탄소배출권으로 탄소배출권 수익도 내고 있다. 탄소배출권 가격이 오르는 것도 영향이 있을 듯하다. 

 

성창기업지주도 건축물용 합판, 마루 합판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다. 산림 협력 관련 기대감이 있으며 실적 자체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 

 

작년 매출액 1709억원, 영업이익 80억원, 당기순이익 51억원인데, 시가총액이 이미 2000억원을 넘는다. 

728x90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