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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타현에 갔다와서 다음 목적지는 다시 나가노현이었다.

원래는 나가노시에서 내려서 밖에 나갈 생각이 없었는데 열차 시간 대도 애매하고 그래서 나가노역에서 내려서 주변을 보다가 젠코우지가 나름 좋아보여서 그냥 그 곳으로 발이 이끌렸다.

젠코우지는 나가노역에서 한 10~15분 정도 걸어가면 바로 나오는 절이다. 나가노역이 꽤 컸다.

지나가는 길에 서울 이모네라는 한국 음식점이 있었다. 이모네인데 카타카나는 리모네다.

할로윈을 앞두고 있어서 중간에 가는 길에 할로윈이라고 춤추는 행사를 열고 있었다.

젠코우지 앞 도착.

조금 가니까 절의 정문이 나왔다.

문 안으로 들어가니 또 길이 있었고, 상점이 여러 군데 있었다.

더 가니까 또 문이 있었다.

분위기가 이제서야 드디어 절에 들어온 거 같은 느낌이었다.

가운데에 향이 있어서 가까이 가서 찍어봤다. 뭔가 분위기가 있었다.

여기 탑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시간도 없고 해서 그냥 밖에만 들여다보고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

나는 이 사진이 뭔가 마음에 든다.

아마도 여기에 절대로 다시 올 일이 없을 거 같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나와서 다시 나가노역으로 돌아가니까 아까 그 행사장에서 이제는 애들이 할로윈 맞이 댄스를 추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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