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MALL

아시노 호에서 로프웨이를 타고 아래쪽에 있는 오와쿠다니 라는 곳으로 간다.

 

거기에는 유황 온천이 있어서, 거기를 구경해보기로 했다. 

역에서 내려서 한 번 사진을 찍어봤다. 안에 카페랑 레스토랑도 있었다. 2019년에 갔던 비와코 전망대가 잠깐 생각났었다. 

이제 유황이 있는 쪽으로 가니까 연기가 나오고 있었다. 

 

유황이 내는 연기인 거 같았다.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원래 나는 코가 좀 막혀있어서 냄새를 그렇게 잘 맡지는 못해서 그랬는지 유황 냄새가 그렇게 심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계란 썩은 듯한 냄새가 꽤 나기는 했었다. 

생각보다 넓었고, 사람도 많았었다. 로프웨이를 타고 내려가면서 아래에 있는 유황이 있는 산을 내려다 볼 수도 있었다. 

또, 음식으르 파는 가게도 있었는데, 대부분 까만 삶은 계란도 팔고 있었다. 먹어볼까 했는데 가격이 좀 비쌌다. 잘 기억은 안나는데 슈퍼나 마트에서 파는 계란에 비해서는 많이 비쌌던 걸로 기억한다. 

 

유황 온천이라서 이런 특산품을 팔고 있는 거 같았다.  

사당 같은 곳도 있었다.

이제 해가 지고 있어서 슬슬 가야될 때가 되어서 그렇게 오래보지는 않았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하코네 지역 근처에는 온천도 많이 있는데, 여기에 하루 자고 갈 생각으로 온 거 자체가 아니기 때문에 온천은 가지 않았다. 센고쿠하라를 가는 길에 여기로 가면 온천이 있다는 표지판이 꽤 많이 있었다.

 

하코네랑 아타미 지역이 가까이 있는데 둘 다 온천으로 유명한 지역이기도 하다. 

 

저녁을 집에서 먹으려고 빨리 돌아가게 됐다. 

 

로프웨이를 탈 때는 나만 혼자이기는 했는데 오무로 리프트 때처럼 나만 혼자 왔네 하는 생각은 거의 들지는 않아서 다행이었다. 

아무튼 이렇게 일본에서 혼자 하룻밤을 밖에서 자는 여행이 끝났다. 

728x90

설정

트랙백

댓글

728x90
SMALL

센고쿠하라를 지나서 하코네에 있는 아시노 호를 가기로 했다. 

 

맨 마지막 목적지인 유황 온천을 가기 위해서 로프웨이를 타기 위함이었다. 

 

오리보트, 해적선 뭐 다양한 배가 깔려있었으나 해적선만 움직이고 오리보트에는 사람이 없어서 한산했다. 

원래는 여기 근처에 있는 신사까지 가 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는 관계상 그냥 돌아가기로 했다.

 

로프웨이가 언제까지 운행할 지를 잘 모르니까 안전빵으로 가야된다고 생각했다. 전 날에 오무로 리프트를 안타고 간 것처럼...

728x90

설정

트랙백

댓글

728x90
SMALL

아타미에서 오다와라 역까지 가서 다시 오다와라 역에서 하코네 본선을 타고 하코네에 있는 고라(強羅・ごうら)역까지 갔다. 

 

더 위에까지 가면 교통비도 많이 들고 가보고 싶은 곳도 있어서 거기를 갈까 하다가 이렇게 됐다. 특히 가보고 싶었던 곳이 센고쿠하라라는 곳인데 고라 역에서 센고쿠하라까지 걸어가는 길에 박물관, 미술관 같은 게 많았다. 폴라 미술관, 어린 왕자 박물관, 하코네 사진미술관이 있다. 

 

조각의 숲 미술관도 아래쪽에 있는데, 이번에는 시간이 없어서 안가고 폴라 미술관이라는 곳에 가기로 했다. 

 

입구 옆에 버스 정류장도 있었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주말이라서 그렇기는 하겠지만 말이다.

들어가 보니 클루드 모네, 또 한 명은 이름을 까먹었다. 몇 달 된 기억이라 다 잊어버린 듯하다. 아무튼, 두 미술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전시해 놓았다. 

 

근데, 미술 작품은 사진을 찍을 수 없게 되어 있다. 그래서 그냥 그림만 보다가 왔다. 

 

그나마 작은 방에 일본 작가들의 작품은 사진을 찍어도 됐었다. 

 

미술관을 이렇게 둘러보고 나니까 나는 미술이랑은 전혀 안 맞는 사람인 걸 알게 되었다. 뭐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

728x90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