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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미에서 오다와라 역까지 가서 다시 오다와라 역에서 하코네 본선을 타고 하코네에 있는 고라(強羅・ごうら)역까지 갔다. 

 

더 위에까지 가면 교통비도 많이 들고 가보고 싶은 곳도 있어서 거기를 갈까 하다가 이렇게 됐다. 특히 가보고 싶었던 곳이 센고쿠하라라는 곳인데 고라 역에서 센고쿠하라까지 걸어가는 길에 박물관, 미술관 같은 게 많았다. 폴라 미술관, 어린 왕자 박물관, 하코네 사진미술관이 있다. 

 

조각의 숲 미술관도 아래쪽에 있는데, 이번에는 시간이 없어서 안가고 폴라 미술관이라는 곳에 가기로 했다. 

 

입구 옆에 버스 정류장도 있었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주말이라서 그렇기는 하겠지만 말이다.

들어가 보니 클루드 모네, 또 한 명은 이름을 까먹었다. 몇 달 된 기억이라 다 잊어버린 듯하다. 아무튼, 두 미술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전시해 놓았다. 

 

근데, 미술 작품은 사진을 찍을 수 없게 되어 있다. 그래서 그냥 그림만 보다가 왔다. 

 

그나마 작은 방에 일본 작가들의 작품은 사진을 찍어도 됐었다. 

 

미술관을 이렇게 둘러보고 나니까 나는 미술이랑은 전혀 안 맞는 사람인 걸 알게 되었다. 뭐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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