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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에서 알람을 7시 30분 정도로 맞춰놓고 잤는데, 내 알람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깬 거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고 일본에서는 이러면 안 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아무튼 그런 생각을 남긴 채 대충 씻고 나와서 간단하게 우동이나 하나 먹으면서 아침을 때웠다. 

 

원래 목표는 아타미성에 가는 것인데, 시간을 보니까 아타미 성까지 갔다 오기도 그랬고, 아타미성으로 가는 길이 케이블카를 타고 가는 길이 있는데 케이블카가 엄청 짧다.

 

진짜 거짓말 안하고 200미터도 안 되는 구간인데 케이블카로 돈을 내는 게 싫어서 그냥 안탔다. 성이 다 거기서 거기인 것도 있고 다음에 올 것을 기대하며 안가기로 했고, 해변 근처만 둘러봤다. 

 

제주도는 딱 한 번 그것도 비오는 날씨에 가서 잘 모르겠고 부산에 있는 바다같은 느낌이 난다.

 

미술 작품 같은 것도 전시해놨다.

문을 전시해놨다. 문을 열고 나오면 달라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사진 만큼은 속초 느낌이 났다. 속초에 2017년에 가서 찍은 사진이 있는데 느낌이 완전 비슷.

이렇게 다시 보지 못할 수도 있는 아타미 바다를 구경하고 하코네로 가기로 했다. 하코네도 시간이 많이 걸릴 거 같아서 아타미성은 패스하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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