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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거래소 관련 종목이나 자체적으로 코인을 발행한 회사들이 주가가 상승했는데, 또 이러한 상승이 끝물일 때에는 그래픽카드 관련 종목에까지 영향이 가곤했다.

 

2017년에서 2018년 극초반까지 강세였던 국내 코인시장을 생각하면, 거의 절정이 18년 1월 중후반이었던 거 같고, 그래픽 카드 관련 종목의 대표격인 제이씨현시스템의 주가는 2017년 12월 후반에 14800원을 찍은 게 최고점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래픽 카드 관련 종목이 최고점을 찍으면 코인 가격에 있어서 거의 고점일 수 있다는 생각도 전혀 불가능한 소리는 아닐 거 같다. 

 

다나와에 나온 거로는 5일 오픈마켓 같은 곳에서 팔리는 일부 그래픽카드의 시세가 300만원을 넘어섰다고 함. 

 

정가가 99.9만원인 MSI 지포스 RTX3080 VENTUS가 오픈마켓에서 300만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고 한다. 일부에서는 400만원을 넘기도 했다고 한다. 

 

RTX3070도 작년 말이면 60만원대에 살 수 있었는데 최근 150만원 상당에 거래 중이라고 한다. 일부 제조사 제품은 190만원에 팔리고 있다. RTX3070, 3080은 이더리움과 같은 암호화폐 채굴용으로 알려져 있고, 저사양 제품보다 더 많이 채굴할 수 있어서 선호된다고 한다. 

 

이더리움은 한국 시장에서 26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그래서 그래픽카드를 비싸게 주고 사도 소위 말해 뽕을 뽑는게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그래픽 카드 가격이 더 올라갈 수 있다는 전망도 있는 상황이다.

 

대신, 비트코인 등의 가격이 안정적이게 유지되느냐도 중요한 이슈일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언론에서 슬슬 보도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주 주가에 영향이 있을 듯하다. 

 

관련 종목은 과거를 기준으로 따지면 제이씨현시스템, 매커스가 기본적인 종목이었다. 

 

제이씨현시스템은 그래픽카드 유통을 하고 있고, 엔비디아의 파트너사라는 게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드론 사업도 하고 있는데 중국의 DJI랑도 협업을 하고 있다. 

 

실적이 나아지기는 했는데 2018년보다는 아직 못미치는 상황이다. 그래도 올해에는 작년보다 실적 면에서는 더 나을 가능성이 크지 않나 싶다.

 

매커스는 그래픽카드와 같은 비메모리 반도체 판매, 기술지원을 진행하는 회사이다. 제조하는 것은 아니다. 

 

특이한 점은 자사주가 25.6%나 있다. 최대주주의 지분율도 그렇게 높지 않고, 특수관계인을 다 끼고 해서 겨우 16%에 가까운 수준이다. 실적도 괜찮은데, 시가총액이 제이씨현이랑 비교하면 조금 낮기는 하다.

 

작년 매출액 869억원, 영업이익 95억원, 당기순이익 81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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