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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삼성의 가상현실 기기 출시가 슬금슬금 다가오면서 관련 종목 중의 대표 회사들이 일단 주가가 튀어오르고 있다.

 

삼성은 나무가로 볼 수 있고, 애플은 덕우전자로 볼 수 있을 거 같다. 나무가가 애플과의 연관고리가 없기는 하지만, 어쨌든 애플이 한다고 하면 별로 관련성이 낮아도 올라서 사실 나무가도 억지로 껴넣으면 애플 관련주가 될 거 같다.

 

그런 상황에서 2021년에 메타버스 기기 관련주였던 옵티시스도 주목해야 할 거 같다.

 

옵티시스는 광링크 회사로, 광링크가 메타버스 기기에 쓰이는 것 때문에 메타버스 관련주로 주목받았는데, 올해 코스닥 상승장에서는 그렇게 주목받고 있지는 않다.

광링크는 디지털 신호를 받아들여서 디스플레이 장치까지 다른 증폭기나 중계기 없이 고품질, 고대역의 신호를 장거리 전송하게 할 수 있는 장비다.

 

의료장비, 방송장비, 디지털 사이니지 등의 IT 등의 분야에 쓰이고 있고, 옵티시스가 어필하기로는 세계 최초로 광링크를 개발했다고도 한다.

 

메타버스 자체는 그렇게 흥하지는 않을 거 같기는 한데, 그래도 실적 자체도 상승 중이고, 관련 이슈도 있기 때문에 기대할 수 있겠다.

옵티시스도 당연히 2022년 회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매출액은 287억원, 영업이익 77억원, 당기순이익 74억원 정도를 찍었다. 성장률도 높은 상황이다. 영업이익률이 27% 정도는 나오고 있다.

 

배당은 주당 200원의 배당을 했다.

영상신호용 광링크는 2022년 3분기까지 수출액이 1137만 달러였다고 한다. 대부분이 영상신호용 광링크 매출액이고, 거기에서도 수출의 비중이 높은 회사다.

연구개발비는 그다지 늘지도 않고 줄어들지도 않는 듯하다.

전환사채나 신주인수권 부사채 등은 없는 듯하다. 대주주의 지분율이 그렇게 높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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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서 삼성전자가 올해 첫 AR글래스 제품을 출시할 거라는 보도가 나왔다. 

 

메타버스 시대가 오면서 AR글래스를 빠른 시기에 출시하여 애플과 경쟁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삼성전자의 완제품을 담당하는 Device Experience 부문은 최근 사내에서 설명회를 열고, AR글래스를 사업화한다고 밝혔다고 한다. 

 

회사의 관계자는 DX부문 출범 첫 해를 맞아서 차세대 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발굴과 사업화 과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면서 이 중에서 AR글래스 사업화가 포함되었다. 연내에 첫 AR글래스를 선보여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삼성전자의 한종희 Device Experience 부문장은 2월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2에서 AR글래스 시장 진출을 암시했었다. 메타버스 기기가 최근에 화두라면서 우리도 플랫폼 기기를 잘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했다.

 

이 기기가 AR글래스인지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답하지는 않았지만, 제품간 경험을 통해 소비자에게 가치를 주는 부분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삼성전자가 2014년에는 페이스북(메타) 자회사 오큘러스와 협력해서 VR기기를 출시하기도 했는데 2018년부터 신제품 출시를 중단하였다. 당시 스마트폰 삽입형 VR은 화질과 성능면에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한다.

 

삼성은 작년에 VR 전문기업인 넥스트 VR을 인수한 애플이 이르면 올 하반기 고글 형태의 스마트글래스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시장조사업체 IDC에서는 글로벌 XR 시장은 2019년에 78억 9000만 달러(9조 3천억원 남짓)에서 2024년에 1368억달러까지 연평균 76.9%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전세계의 AR글래스 출하대수는 같은 기간에 20만대에서 4110만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한편, 애플도 AR글래스 헤드셋을 출시할 것이라는 얘기가 있다. 2월 21일에 디지타임스, 맥루머스는 주요 공급망의 관련 소식통을 인용하여 애플의 AR 헤드셋 단말기 프로토타입이 최근 제작을 끝내 엔지니어링 검증 테스트에 들어갔다고 한다.

 

이는 시제품이 설계대로 만들어졌는지, 기술적 사양을 충족하는 지를 확인하는 테스트 단계라고 한다. 디지타임스는 애플의 AR 헤드셋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는 나올 걸로 보고 있다.

 

애플의 AR 헤드셋은 종전 VR 헤드셋보다는 가볍고, 2개의 마이크로 4K LED 디스플레이, 15개의 카메라 모듈과 시선 추적 기능, 제스처 제어 등의 최첨단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와이파이 6E 무선 네트워크 지원, 투명 AR모드, 사물 추적 모드, 2개의 메인 프로세서 기능도 있다고 한다. 가격에 대해서는 약 3000달러가 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 카메라 모듈이 15개나 들어가면서 카메라 관련 회사들에 긍정적 영향이 있을 듯하다.

 

또한, 애플은 6월에 열리는 세계개발자회의에서 AR 헤드셋을 공개하고 하반기에 이를 출시할 것이라고 했다. 

 

그렇지 않을 거라는 얘기도 물론있다. 애플 블룸버그 마크 거먼 기자는 애플 헤드셋이 과열 가능성 등의 개발 문제로 인해 애플의 AR 헤드셋이 연내에 나올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한다. 해당 시제품은 하드웨어 뿐 아니라 VR, AR 기기 전용 운영체제 리얼리티OS 개발도 진행하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한다.

 

대표적인 AR 관련주는 일단 이 정도일 거 같다.

 

나무가는 삼성전자와 거래를 진행하는 카메라 모듈 업체인데, 3D 센싱 모듈을 생산하는 사업을 하고 있고, 글로벌 업체와 협업을 진행하였다고 한다.

 

사실 기기 관련 매출액은 현재는 없는 것 같다. 회사의 실적도 흑자를 기록해서 21년도에는 매출액 5029억원, 영업이익은 229억원, 당기순이익은 160억원이었다.

 

뉴프렉스는 메타의 오큘러스의 VR기기에 FPCB를 공급 중이어서 관련 종목으로 분류된다. 이 FPCB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에도 공급하고 있다.

 

작년에 대략 250억원의 오큘러스향 FPCB 매출이 있었을 것으로 증권사에서 보고 있다. 이번에 나오는 오큘러스 퀘스트3은 기기당에 PCB 탑재가 4개에서 6개 정도로 늘어나고 뉴프렉스 매출액이 400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전장용 FPCB도 양산하였는데, 이는 폭스바겐, 현대차, 기아차, 포드 등의 회사에 납품할 것이라고 한다.

 

덕우전자는 애플 관련주인데, 어쨌든 관련주가 오르면서 같이 오를 수도 있겠다.

 

동운아나텍도 오큘러스와 관련이 있는데, 오큘러스와 햅틱 IC 납품을 위해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하여 관련주로 주가가 오르기도 했다. 

 

햅틱 IC는 촉감이나 진동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일반적인 진동 형태와는 다르게 다양한 형태의 진동을 구현할 수 있고, 고감도의 진동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햅틱 제품의 경우에는 글로벌 원천기술을 가진 미국의 솔루션 회사 이머전에 인증을 받았다고 한다.

 

자동차 버튼도 터치식으로 변하면서 자동차의 햅틱 터치 관련 기술이 적용될 것이라고 한다. 작년에 11월에 북미의 전기자동차 회사에 햅틱 드라이버 IC를 공급하는 사업에 수주를 따내기도 했다. 후면 에어컨 제어장치에 적용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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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실적은 위와 같고, 4분기 만의 실적은 영업이익 57억원이었지만, 순손실이 나왔다. 전환사채 평가 손이라서 사실 그냥 회계적으로만 손실이기는 한데 아무튼 손실이 생겼다.

 

103억원 손실이 생겼고, 4분기의 순이익은 43억원이다. 

 

삼성전자가 인수한 하만이 독일에서 AR 관련 기업을 인수해서 영향이 있을까 했는데 별 영향은 없고, 아마도 주식시장이 별로라서 조금 있다가 세력들이 AR 관련주로 해먹을 듯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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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전 및 IT 관련 전시회 CES 2022가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코로나로 온라인으로 열렸던 올해 CES와는 다르게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고 한다.
이 행사에는 삼성전자, 구글, 인텔, MS, LG전자, 현대차, GM, 소니, BMW 등의 기업이 참여한다.

어떤 제품이 나올 지 기대감이 있는데 메타버스 관련 이슈가 부각받을 수 있을 거 같다. 
현재 주식시장을 주도할 만한 특별한 산업이 딱히 보이지 않기에 메타버스에 기대를 거는 시선이 많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는 CES 2022에 QD-OLED TV, QNED(퀀텀 나노발광다이오드) TV, 롤러블폰, 세 번 접히는 트리플 폴더블폰, 홀로그램 스마트기기 등을 전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이 중에서 홀로그램 스마트기기가 메타버스 관련 기대감이 있다. 

삼성전자의 종합기술원이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연구를 시작한 지 8년여 만에 얇은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논문이 작년 11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실리면서 관련 기술이 공개되었다. 삼성전자는 홀로그램 연구결과에 AR, VR, MR 등을 접목한 스마트기기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LG전자도 이번 CES 2022에서 오프라인 부스를 AR, VR 등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간으로 꾸민다고 한다.

오프라인 부스에 방문한 관람객은 곳곳에 설치된 뷰 포인트에서 스마트폰 등을 사용하여 CES 2022 혁신상을 
받은 제품과 과거 CES에서 선보였던 초대형 OLED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CES에 참여하지는 않지만 애플이나 메타로 이름을 바꾼 페이스북이 새로운 가상현실 관련 기기를 출시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애플은 2023년에 AR 기기를 공개할 것이라고 한다.

포브스 등의 언론에서 애플이 2022년말이나 2023년 초에 AR 헤드셋을 출시하면 이 기술이 애플의 주가를 끌어올릴 시장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보았다.
BOA의 암시 모한 애널리스트는 AR앱의 이용확대로 5G 아이폰의 구매 수요가 늘어나서 2023년 아이폰 판매 증가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았다.

애플은 AR앱으로 아이폰의 프리미엄 이미지 강조와 함께 AR 기반 서비스 이용을 촉진하여 관련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음으로, 메타는 예전에 VR 관련 업체 오큘러스를 인수해서 가상현실 관련 사업에 진출했다. 
호라이즌 월드라는 메타버스 비전을 담은 가상현실이 적용된 확장형 멀티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한다.

호라이즌 월드에 입장하려면 페이스북 계정과 메타의 VR기기인 오큘러스 퀘스트2가 필요하다. 미국, 캐나다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이용자는 무료로 입장 할 수 있다고 한다.

관련주는 서울바이오시스, 파인텍, 뉴프렉스, 나무가 등이 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광반도체 소자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초 노와이어, 노패키지 기술이 적용된 
WICOP(와이캅) mc 제품을 CES 2022에서 선보인다고 한다.

효율성이 있고, 고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어서 AR과 VR 시장에서 LCD나 OLED를 대체할 수 있다고 한다.
WICOP mc 620만개의 칩이 적용되었고 FHD 82인치 디스플레이와 280만개 칩이 적용된 40인치 디스플레이가 시연될 거라고 한다.
이 제품은 CES 2022에서 메타버스의 핵심인 VR용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형태로 전시장에 공개된다.

파인텍은 홀로그램 관련 기대감이 있는 회사다. 이 회사는 비접촉식 터치기술, 홀로그래픽 솔루션 적용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파인텍은 비접촉식 터치기술과 터치시스템 제어패널, 홀로그래픽 솔루션 등의 다양한 방식의 CTS 제품을 개발 완료했다고 한다.


파인텍의 홀로그램 기술은 안경 등의 기타 장치가 없이도 가상현실을 구현할 수 있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나온 건 없다.

뉴프렉스는 오큘러스에 VR 관련 제품을 납품 중이라고 한다. PCB를 납품 중인데, 내년 상반기에 나오는 퀘스트 pro 제품에도 PCB를 납품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오큘러스 퀘스트 Pro의 경우에는 고사양화로 PCB 탑재량이 기존 대당 4개에서 약 5~6개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나무가는 전에도 설명했으니 패스한다. 3D 센싱 관련 업체다. AR에 사용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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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AR 헤드셋을 내놓을 것으로 보이면서 메타버스 관련주가 기기로도 이어지는 흐름이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포브스 등의 언론에서 애플이 2022년말이나 2023년 초에 AR 헤드셋을 출시하면 이 기술이 애플의 주가를 끌어올릴 시장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보았다.

 

BOA의 암시 모한 애널리스트는 AR앱의 이용확대로 5G 아이폰의 구매 수요가 늘어나서 2023년 아이폰 판매 증가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았다.

 

애플은 AR앱으로 아이폰의 프리미엄 이미지 강조와 함께 AR 기반 서비스 이용을 촉진하여 관련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5G와 맞물려서 애플이 AR 사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것으로 내년에 접어들면서 전반적으로 실체가 드러나긴 할 듯하다. 

 

나무가는 얼마 전에 리서치알음이라는 곳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영향이 제한적이었다. 여기서는 올해 매출액 5198억원, 영업이익 217억원을 예상했다. 

 

3D 센싱 카메라, 깊이 인식 기술 등에서 강점이 있는데 인텔이나 삼성전자 등의 업체에 납품한 이력이 있다고 한다. 2020년 삼성전자 ToF 벤더사로 삼성이 일부 모델에 ToF를 적용했다가 철회했는데 철회했다고 한다.

 

반면, 애플은 ToF를 적용하고 있어서 긍정적이게 될 거 같다. 삼성전자의 AI 로봇청소기용 3D 센싱 카메라, 의료용 VR 기기 양산 등에 기대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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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모듈 관련 회사인 나무가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3D 센싱 카메라 관련 이슈가 있어서 AR, BR기기 관련 종목이기도 한데, 내년에 애플이 AR기기 관련 기기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오히려 줄어들었는데 영업이익이나 순이익이 나오기는 했다. 매출액이 1163억원, 영업이익 55.7억원, 당기순이익 7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6% 정도 줄었는데 영업이익이고 순이익이고 모두 잘 나왔다.

 

현금흐름 상황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 한편, 상장되지 않은 전환사채가 238만주 있는데 웬만하면 더 이상 행사가가 하향조정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주당 8300원대라서 조정이 쉽지는 않을 것 같고, 이대로 갈 거 같다.

위에 거가 나무가의 100% 자회사인 베트남 법인 나무가 푸토사의 2분기 실적이고 아래 거가 3분기 실적이다. 2분기까지는 올해 매출액이 작년 매출액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는데 이번 3분기에는 근소하게 많은 상황이다.

 

3분기에 매출액이 줄어든 것이 베트남의 코로나 상황이 악화된 것이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볼 수 있겠다. 그래도 흑자인 거는 다행이라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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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스마트 AR 헤드셋을 먼저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이르면 내년 2분기 출시될 전망이라고 한다.

 

애플 전문 IT팁스터인 궈 밍치 TF인터내셔널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첫 AR 헤드셋이 내년 4월에서 6월 사이에 출시될 거라고 주장했다.

 

이 제품은 애플이 개발 중인 AR글래스와는 또 다른 제품이라고 한다. AR 글래스는 작고 날렵한 스마트 안경에 가까운 형태라면 AR 헤드셋은 안경보다는 고글에 가까운 형태로 보인다고 한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AR 헤드셋은 애플워치 와이파이 모델처럼 아이폰과 연결하여 사용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고급형 모델과 보급형 모델, 두 개의 제품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또한, 듀얼 8K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며, 증강현실에 더해 가상현실도 구현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이를 위해서 AR 콘텐츠용 투명 모드와 VR 콘텐츠용 불투명 모드를 모두 제공할 수 있는 소니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애플은 이미 AR 헤드셋에 탑재될 5나노 맞춤형 칩 개발도 완료한 것으로 전해진다고 한다. AR 헤드셋의 출고가는 한국 돈으로 230만원에서 최대 350만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궈 밍치 애널리스트에 의하면 애플은 AR 헤드셋의 연간 출하량을 200~250만대로 내다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AR 글래스의 전세계 출하대수는 2019년 기준 20만대에 불과하였다. 2024년에는 4110만대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한다.

 

하지만, 과거에도 AR 글래스를 조만간 출시한다 어쩐다 하다가 결국 계속 시간이 늦춰진 걸 생각하면 거짓말일 수도 있다. 일단 조금 지켜봐야 할 거 같다.

 

관련주는

 

이랜텍은 과거에 AR 글래스 관련 종목이었다. 2015년에 가상현실을 구현하는 첨단 스마트안경 단말기 연구사업을 했었다. 근데, 오래됐지만 별로 대단한 결실은 없어보인다. 뉴스도 거의 안 나오고 있다.

 

아이엠은 AR 글래스 부품이라고 할 수 있는 피코프로젝터를 생산했었다고 해서 옛날에 관련주였다. 2016년에 포켓몬 고가 유행일 때에 포켓몬 고 관련주였다.

 

지금은 카메라 모듈이 회사의 주력 사업이다.

 

나무가는 AR 기기 등에 쓰이는 3D 카메라 모듈을 생산하고 있어서 애플 관련 이슈가 나올 때 긍정적 영향을 받는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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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라는 회사는 어떻게 보면 특이한 회사라고 할 수 있다. 

 

애플이 세계 최대의 시가총액기업이었는데 애플의 제품은 10개도 안된다. 그렇다고 아마존이나 구글처럼 소프트웨어 회사도 아니고 하드웨어 기기에서 대부분 매출이 나온다. 물론 앱스토어도 있지만

 

그러면서도 하드웨어를 본인들이 생산하지 않고 위탁 생산을 맡긴다. 

 

그렇기 때문에 제품의 숫자도 얼마 되지 않는 애플이 새로운 사업으로 밀고 있다는 것은 꽤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겠다. 

 

내가 애플을 잘 알지는 못해서 솔직히 뉴스를 보고 생각한 애플이 가려는 신사업은 크게 세 가지인듯하다. 애플카, AR기기, 폴더블 스마트폰. 폴더블 스마트폰은 사실 뭐 그리 대단한 건 아니라서 제껴두고

 

남는 것은 애플카와 AR기기다. 애플카는 전에도 이미 포스팅했기에 제외시키면 이제 AR기기만이 남게 된다. 그 곳이 기회라고 생각한다. 

 

6월 8일 폰아레나 등의 외신은 대만의 TF 국제 증권 애널리스트 궈밍치(애플 이야기하면 맨날 나오는 애)의 발언을 따와서 애플이 AR헤드셋을 2022년 2분기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보도하였다. 

 

다만 공개된다고 하더라도 곧바로 출시되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한다. 공개하자마자 출시하면 그게 말이되겠냐

 

한편, AR 헤드셋은 고글 형태라고 한다. 8K 디스플레이 두 개와 카메라 15개가 지원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15개면 카메라 업체에 큰 길이 열리는 것이 아닐까 싶다. 카메라는 외부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손동작과 눈 움직임을 추적한다. 

 

거기에 더해 VR도 구현할 것이라고 한다. VR 콘텐츠용 불투명 모드를 소니의 마이크로 LED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제품의 무게는 200~300그램이다. 가격은 약 1000달러라고 한다. 가격까지 구체적으로 나온 것을 보면 뭐 어느 정도 오고 가는 게 있다고 느껴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일부 외신은 애플의 VR 헤드셋이 2022년 1분기에 나올 것이라는 이야기도 하고 있다. 

 

AR과 VR은 여태까지 그렇게까지는 큰 주목을 받진 못했다. 2016년에 포켓몬 고가 나오면서 잠깐 AR이 떴으나 그 이후엔 이렇다할 것이 없었다. VR을 쓰면 어지럽다거나 VR 자체 무게가 있어서 그것도 불편하고 구글이 야심차게 내놓은 구글 글래스도 거의 망한 상황이라는 게 그 증거다.

 

하지만, 메타버스가 나오면서 AR VR이 이것과 융합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AR기기나 VR기기를 쓰고 가상 공간 속의 사회를 만드는 것에 대한 수요가 있을 거 같다. 

 

코로나는 거의 다 끝나가고는 있지만 사람이라는 게 또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마음 속으로는 교류를 하고 싶은데 나가기는 귀찮고 해서 가상 공간에서의 자신을 통해 사회의 일원이 되고 싶은 생각이 있는 사람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한편, 미국 현지시간 6월 10일 열린 2021년 WWDC(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에서 팀쿡 CEO는 AR은 여전히 애플의 차세대 거대시장(Next big thing)이라고 하면서 AR 시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고 한다. 

 

애플은 이 자리에서 애플 지도에 새롭게 도입된 AR 뷰를 소개하는 등 관련 기기와 기술을 선보였다고 한다. 그리고 이 기술들이 수년 내에 발표할 애플의 AR 헤드셋이나 안경의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았다고 한다. 

 

미국 CNBC는 애플이 WWDC 기조 연설에서 AR에 대해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는 않았지만 팀 쿡의 next big thing이라는 내용의 발언을 주목했다. 과거 애플이 지도와 메일, 모바일 인터넷 사파리 브라우저 어플로 사용자를 유도했듯이 AR을 통해 킬러 어플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고 한다. 

 

애플이 AR 웨어러블 기기와 교통 수단(애플카를 의미할 수도) 관련 신제품 개발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애플의 분위기에 딱 맞는 종목이 바로 나무가가 아닐까 싶다. 

 

나무가는 예전부터 애플 AR 관련 뉴스가 나올 떄마다 언급됐던 종목이다. 

나무가는 3D 센싱 카메라에 사용되는 3D 센싱 모듈 사업에 진출한 회사로, 애플에 이를 공급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인텔의 리얼센스, 소니의 아이보2(로봇강아지) 등에 3D 센싱 모듈을 납품한 이력이 있다. 

 

구체적으로 애플과 뭘 하고 있다 이런 내용은 없는 게 아쉽지만 3D 센싱 모듈이 AR VR 헤드셋에서 주목받는 것이기 때문에 어쨌든 애플의 움직임이 가시화되면 주가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봇AI에 탑재되는 3D 센싱 액티브 스테레오 카메라 모듈을 납품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2차원 센서로는 감지하지 못하는 낮은 높이의 물체나 복잡한 구조물 형상을 인식 가능할 수 있다고 한다. 

 

마침 실적도 올해 1분기에는 턴어라운드를 한 상황이다. 나무가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681억원, 영업이익 78억원, 당기순이익 100억원이다. 

현금 흐름의 상황도 괜찮고, 주력인 스마트폰 카메라도 스마트폰 시장이 코로나를 딛고 조금 나아지는 상황이라서 그 부분은 괜찮을 수 있다. 

 

베트남에 주력 카메라 모듈 공장이 있는데 거기에서는 꾸준히 이익이 나오고 있다. 

 

다만, 나무가에 약점은 너무 확실하다. 일단 부채비율이 높다.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 301%다. 부채비율은 어느 정도 용서가 된다. 왜냐하면 그 뒤에 나오는 단점 때문이다. 

 

이 회사는 BW(신주인수권부사채, 회사가 주식을 새로 찍어서 투자자에 팔아서 자금을 조달했는데 아직 상장 안된 주식이라고 치면 이해가 빠르다) 200억원 어치가 있다.

 

상장되지 않은 BW는 부채로 잡히기에 이 부채 200억원은 실제로는 부채가 아니라고 할 수도 있다. 상장하게 되면 부채에서 자본(자본은 쉽게 생각하면 주식 액면가 * 주식 수)으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이 BW 행사가는 최대 7571원까지 리픽싱(주식을 찍었는데 주가가 하락하면 그에 따라서 더 낮은 가격에 주식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해 놓은 장치. 투자자들의 위험을 덜어주기 위한 게 목적이긴 함)이 가능하다. 

 

현재는 8938원이 행사가라서, 223만 8637주가 행사가능하다. 지금 시가총액의 16% 정도의 주식이 아직 상장 안된 상태라는 것이다. 그래서 주가 오르기가 당분간은 그렇게 만만해보이지 않음. 

 

다 상장되면 시가총액이 1400억원대가 된다. 

그래도 다행인 건 회사 주인이 드림텍(+유니퀘스트)으로 바뀌었는데 두 회사 모두 나쁘지 않은 회사고 상장사이다. 그래서 이 회사가 아예 망하거나 그럴 확률은 더 낮아졌다. 

 

사실 AR 관련주는 대표적인 애가 아이엠이었는데 얘는 매년 적자라서 상폐 당해도 안 이상한 상황인데 작년 말부터 주가가 오르는 상황이다. 딱히 건드리고 싶지는 않은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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