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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 더벨 기사에서 카카오게임즈가 플레이위드의 경영권 인수를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카카오게임즈가 플레이위드의 최대주주인 드림아크와 경영권 인수를 놓고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거래 대상은 드림아크가 가진 플레이위드 지분, 플레이위드게임즈 지분이라고 한다. 8~9월 경에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는 게 목표라고는 한다.

 

하지만, 이 기사가 나간 직후에 플레이위드는 공시를 내지는 않고 그냥 뉴스로 인수설에 대하여 사실무근이라고 했다. 플레이위드와 카카오게임즈 양사 모두 이를 부정하였다. 둘다 사실무근이라고 했으나, 플레이위드는 공시를 내지는 않았다. 

 

공시를 안 냈다는 게 약간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이 재료가 완전히 죽은 것은 아니라고 본다. 

 

한편, 플레이위드는 2019년에는 로한M이라는 게임이 나름 히트를 치면서 주가가 급등했으나 그만큼의 대단한 실적을 기록하지는 않아서 다시 원래대로 주가가 회귀하는 모양새이다. 다만 그럼에도 흑자를 기록하고는있다. 

 

카카오게임즈가 플레이위드를 인수하려고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사업적 시너지 효과가 있다고 기사는 분석하고 있다. 

 

플레이위드가 로한 온라인, 씰 온라인의 IP를 갖고 있는데다가 미국 스팀의 국내 PC방 라이선스를 갖고 있으며 가맹점이 2000여 곳을 넘어섰다고 한다. 카카오도 PC방 관련 사업을 하고 있어서 시너지 효과가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작년에 카카오게임즈가 인수한 넵튠은 자사의 게임 블랙서바이벌을 스팀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고, 새로운 게임인 오딘(라이언하트가 개발) 모바일과 PC방으로 출시할 예정이라서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한다. 

 

플레이위드의 새로운 게임으로는 씰 모바일이 있는데 4분기 정도에 대만과 홍콩 지역에 출시할 것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씰 모바일이 얼마나 파급력이 있을 지는 모르겠으나, 로한으로도 한 번 크게 히트를 쳤었고, 씰 온라인도 나름 인기가 있던 게임으로 알고 있어서 그 부분에 있어서는 기대감이 있다고 해야할 거 같다. 

 

지금 주가가 PER로 보면 저평가는 아닌 상황이지만 게임주라는 게항상 새로운 게임 출시로 대박이 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괜찮을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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