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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의 국방부가 트위터에서 방어 역량을 질적으로 보충할 한국형 방공 체계인 M-SAM(천궁)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아랍에미리트 국방부는 한국과의 M-SAM 계약 규모가 129억 디르함(한국 돈으로 4.15조원)이라고 밝혔다. 노후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인 호크를 대체하기 위해서 ADD와 LIG넥스원, 한화시스템이 함께 개발한 대공 미사일이다.

 

항공기 격추용인 천궁I, 적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천궁II의 두 가지 종류 제품 중에 UAE는 천궁II를 도입할 것이라고 한다.

 

근데 정말 계약이 된 것인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양국은 추가로 세부 협상을 마무리하고 연내에 최종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한다.

 

천궁II는 2012년에 개발 착수, 2017년 6월에 전투용으로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2018년에 양산하여 작년 말에 첫 포대 물량이 군에 인도되었다.

 

천궁II에 대하여 군 당국은 북한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여 당초 7개 포대 천궁II를 양산, 배치할 것이라고 했었다. 하지만 북한이 KN-23 북한판 이스칸데르, 초대형 방사포 등을 개발하여 천궁II 포대를 원래 예정된 수량보다 3배 가량 늘릴 것이라고 한다.

아이쓰리시스템은 적외선 센서 관련 업체로, 작년 1월에는 LIG넥스원의 현궁(보병용) 양산사업 관련 수주를 따내기도 했다.

 

480억원어치를 수주하여, 천궁 관련 기대감도 천천히 생겨나지 않을까 싶다.

 

3분기 실적도 발표하였는데, 나쁘지는 않았다.

3분기 매출액 206억원, 영업이익 16억원, 당기순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 최근들어 실적이 나빠지다가 이번에 오래간만에 반등하는 모습이다.

수주잔고는 610억원을 기록 중이다. 현궁 관련 매출액은 37% 정도 집행된 상황이다.

 

적외선 센서는 자율 주행차 관련 기대감도 있기는 하지만, 그거는 일단 식은 상황으로 보인다.

한편, 천궁 관련주는 LIG넥스원, 한화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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