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MALL

국산 mRNA 백신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컨소시엄이 생기고 있다.

 

한미약품-에스티팜-녹십자 연합에 이어서 벤처기업 연합이 생겼다. 큐라티스-아이진-진원생명과학의 3인 연합이다. 이 연합은 거기에 더해 보령바이오파마라는 회사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할 것이라고 한다.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가 품질, 비임상, 임상 상담을 비롯하여 백신의 제품화를 돕고,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한 백신 수출을 지원한다.

 

큐라티스는 QTP104 백신(해외의 회사가 개발한 거)으로 임상 1상을 하기로 했고, 아이진도 8월에 승인을 받아서 mRNA백신 1・2a상을 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mRNA백신 원액, 플라스미드 cGMP 생산기술을 갖고 있다.

 

보령바이오파마는 원료, 완제 대량 생산 체계를 만들고 이를 통해 수출까지 나선다는 입장이다. 보령바이오파마는 예전에는 러시아 스푸트니크v 관련주 였었는데 이번에는 또 mRNA로 갈아탔다.

 

연간 5억도스 규모의 대량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하반기에 델타변이, 뮤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백신 설계도 돌입할 것이라고 한다.

 

보령바이오파마는 보령제약 계열사이기는 한데 지분 관계가 없다. 그냥 오너가 가진 회사라서 사실 실제 관련주는 없는데 그냥 이름이 비슷하니까 보령제약이 관련주이기는 하나 주가가 그렇게 강하지는 않다.

 

아이진과 진원생명과학은 이미 상장사이고 널리 알려졌으니 생략.

 

큐라티스 관련주는 아즈텍WB, 오리온홀딩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있다.

 

아즈텍WB는 큐라티스에 20억원 정도를 예전에 투자한 것으로 보이나 정확히 비율이 몇%인지는 안나와있다. 대략 0.7% 정도라고 뉴스에 나온 적도 있다.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주가가 꽤 올랐고, 전환사채도 그에 맞춰서 회사에서 찍어놨다.

 

큐라티스 관련주 중에서는 가장 대장주다.

 

오리온홀딩스는 큐라티스에 50억원을 투자했다고 최근 나왔다. 아마 다른 회사들의 지분율은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이 1조원이 넘어서 실제 효과는 제로일 듯.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경우는 큐라티스의 2대 주주인 KAI-열림헬스케어투자펀드가 큐라티스 지분 8.58%를 갖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가진 KAI-열림헬스케어투자펀드의 지분율이 0.32% 밖에 안된다.

 

굳이 깊이 따져보면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간접적 비율로 가진 지분율은 0.027% 정도 될 듯하다. 10만주 있으면 27주 들고 있는 수준이다. 

 

다음으로, 아주IB투자도 지분을 들고 있는데 아주좋은벤처투자(아주IB투자가 지분율 15%를 갖고 있다)가 큐라티스 지분을 3.9% 갖고 있다.

 

간접적으로 따지면, 15% * 3.9%하면, 0.585%로 오히려 코리아에셋투자증권보다 많다. 하지만, 이미 다른 관련주로 인식되고 있고 시가총액도 많이 오른 상태라는 것이 현 상황이다. 

728x90

설정

트랙백

댓글

728x90
SMALL

미국에서는 긴축의 움직임이 나오고 있고, 이러한 상황은 국내의 주력 중에 하나인 반도체 업종의 종목들의 주가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그렇다고 국내 기업들의 상황이 안좋은 것은 아니라서 인터넷(네카오) 관련주들이 계속 상승하는 모습이다. 코스닥에서는 바이오가 비중이 매우 큰데 바이오 업종의 상황은 일단 멈춰있는 상황이라서 결국 개별 이슈로 움직이는 상황이다.

 

이 상황에서 진원생명과학이 보건복지부에서 진행하는 mRNA 기반 신속 백신 제작 플랫폼을 활용한 지카 바이러스 백신 선도물질 발굴 및 유효성 평가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세부기관은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카이스트랑 다름) 방은경 박사 연구팀, 공동연구기관은 남재환 가톨릭대 교수 연구팀이다. 정부는 19개월간 연구비 7.92억원을 지원한다고 한다. 꼴랑 이거 지원으로 상한가 갔다. 

 

진원생명과학이 갖고 있는 게 항원 발현 효율과 안정성이 개선된 mRNA 제작 플랫폼 기술이고, 자회사 VGXI를 통해 mRNA 백신 원액 생산 cGMP 공정을 갖추었다고 한다. 

 

한편 방은경 박사 팀은 자체 개발 LNP(지질나노입자) 조성 후보물질과 제형화 공정을 갖고 있고, 남 교수팀은 mRNA 백신을 이용한 비임상 독성 및 유효성 평가 연구 경험을 갖고 있다. 

 

진원생명과학 측은 질병관리청에서 기술 도입한 지카 백신 항원을 이번 과제에 적용하여 생산 효율성과 안정성이 증진된 mRNA 백신 원액 생산 공정과 품질 평가법을 개발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초기 임상연구용 mRNA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LNP 제형 공정 규모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이 강세를 보인 이유는 사실 전에 나온 뉴스가 더 컸다고 본다. 5월 말에 이미 진원생명과학 자회사 VGXI가 미국에 플라스미드 DNA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고, 이 공장을 대규모 증설 중이라고 했다. 

 

VGXI는 오는 2024년말까지 2차 증설로 플라스미드 DNA 생산규모를 7500리터까지 확장하여 현재보다 생산량을 40배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VGXI의 플라스미드 DNA 연간 생산량도 약 300g에서 22년도에는 6kg, 2025년 이후에는 12kg까지 늘릴 것이라고 한다. 

 

신공장은 6800평 규모이고, 올해 4분기에 완공 시에는 플라스미드 DNA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가 된다고 한다. 이어 현재 기준의 세계최대 플라스미드 DNA 공장이 미국 알데브론의 신공장인데 알데브론은 2019년 이와 관련해 4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했었다고 한다.

 

그 알데브론은 최근 다나허라는 기업에 매각될 것이라고 한다. 이 회사의 매각 대금은 96억 달러(10.5조원 조금 넘을 듯)라고 한다.

 

알데브론은 플라스미드 DNA, mRNA 관련 기업으로 4조원으로 평가받았던 기업가치가 2.5배가 되었다는 게 호재로 보인다. 

 

진원생명과학이 mRNA 원액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이 공장에 mRNA 원액 생산라인도 추가된다고 한다. 진원 측은 2018년 매소디스트 병원 연구소로부터 mRNA 원액 생산공정을 독점 라이선스인 했다고 한다. 이 공장에서는 70%가 플라스미드 DNA 생산이고, 30%는 mRNA 원액 생산시설이라고 한다. 

 

현재 해당 특허 가치가 엄청나게 올랐다고는 하는데 뭐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다. 이 원액생산 공정은 바이오엔텍(화이자랑 협력한 독일 그 회사)/ 모더나 / 큐어백 정도라고 한다. 

 

진원생명과학은 코로나 백신 GLS-5310의 임상 1상의 2차 투여를 끝내고 7월에 임상 결과를 발표할 거라고 한다. 그 외에도 쓴맛 수용체 자극 기전을 활용한 급성 부비동염 치료제, 코로나 비강감염 방지 제품 GLS-1200, 과대 면역 제어 화학 합성 의약품 GLS-1027 등의 파이프라인이 있다. 2상 완료 후 기술수출 가능성도 있다. 

 

한편, 진원생명과학이 mRNA로 움직이자 다른 관련주인 이연제약, 아이진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연제약은 mRNA 백신 개발을 하고 있다. 엠디뮨이라는 회사랑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그게 다다. 

 

아이진과 에스티팜은 전에 이야기 했던 종목들이다. 

 

728x90

설정

트랙백

댓글

728x90
SMALL

모더나랑 화이자의 mRNA 백신으로 인해 mRNA 관련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앞선 곳은 국내에선 에스티팜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여러 가지 호재도 있는 상황. 

 

에스티팜이 제너반트 사이언스라는 곳에서 mRNA백신 개발과 상업화에 필요한 지질 나노 입자 약물 전달체 기술을 도입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4월 8일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에스티팜은 한국, 일본 등 아시아의 12개국에서 제네반트의 MNP(지질 나노입자) 약물전달체 기술로 코로나19 mRNA 백신을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는 비독점적 권리를 확보하였다. 

 

에스티팜은 제네반트에 계약금과 기술이전 비용을 포함하여 코로나19 백신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최대 1억 3375만달러(약 1500억원)을 지불한다. 

 

제네반트의 LNP 약물 전달체 기술이 임상에서 안전성, 유효성을 검증했다고 전해진다. 에스티팜은 mRNA 합성과 항체 생성에 핵심적인 기술인 5프라임-캐핑 기술과 LNP 약물 전달체 기술을 갖고 있다. 국내에서 특허출원을 하고 글로벌 특허를 준비하고 있다. 화이자, 모더나도 이 기술을 로열티를 주고 사용한다고 한다. 

 

mRNA 대량생산을 위해 전용 GMP 공장을 증설하고 있는데, 완공 시에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기준으로 연간 240만 도스의 mRNA원료를 생산할 수 있다. 연간 1.2억 도스 규모 설비 증설도 검토 중이라고 한다. 

 

한편, 모더나의 국내 생산에 대한 주목이 있는데, 에스티팜이 이렇게 공격적으로 나오면서 모더나 관련 기대감도 생길 수 는 상황으로 보인다. 

 

에스티팜은 이화여대 산학협력단과 공동 연구를 통해 상온 보관이 가능한 3세대 LNP 기술도 개발 중이라고 한다. 코로나 백신이 아닌 다른 mRNA백신이나 siRNA신약 개발에 3세대 LNP 기술을 사용할 것이라고 한다. 

 

사업영역을 넓히기 위해서, 4월 5일에는 미국 샌디에이고에 RNA 및 CAR-NKT 신기술 플랫폼을 활용해서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텍인 레바티오 테라퓨틱스를 설립하였다.

 

레바티오 설립은 에스티팜이 기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및 mRNA 유전자치료제, CDMO에서의 경력을 살려 세포치료제 분야의 신약개발 및 CDMO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한다. 

 

레바티오는 원형 RNA 및 CAR-NKT 플랫폼을 구축하고 면역항암제와 자가면역질환치료제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한다. 

 

원형 RNA는 선형 mRNA와는 다르게 3프라임과 5프라임 말단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핵산분해효소에 대한 높은 저항성으로 선형 mRNA에 비해서 반감기가 2.5배 길고 안정하다고 한다. 

 

최근 원형 RNA와 암, 알츠하이머 등의 질병간 연관성 증거가 계속 나오면서 원형 RNA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이 시작되고 있다. NKT는 T세포와 NK세포의 특징을 동시에 가진 면역세포이다.

 

우수한 면역항암효과를 나타내는 기존 CAR-T 플랫폼 치료제는 환자 개인별 맞춤형 생산이라서 대량 생산이 어렵고 가격이 비싼데, 새로운 CAR-NKT 플랫폼 치료제는 건강한 사람에서 NKT 세포를 추출하여 사용하기에 대량생산과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면역 거부 반응도 낮아서 규격화된 제품으로 개발이 가능하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레바티오는 후두암, 폐암, 자가면역질환, 자궁경부암 등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4건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2022년까지 구축하고, 2023년부터는 글로벌 임상에 들어갈 것이라고 한다. 

 

---------------------

 

아아진은 주가가 급등하다가 갑자기 유무상증자 공시를 냈다. 

 

아이진은 원래 mRNA 백신을 개발하고 있었는데, 최근 관련 기대감이 생기면서 주가가 올랐다. 

 

3월 24일에는 개발 중인 코로나19 예방백신의 비임상 연구 논문이 콜드스프링 하버 연구소의 바이오리시브에 게재되었다고 한다. 

 

바이오리시브는 최근 세계 최초 논문발표 이력을 확인박디 위해서 연구진들이 이용 중인 곳이다. 심의를 거치지 않아서 빠른 게재가 가능하다. 

 

이 백신은 모더나, 화이자의 백신이 중국 우한의 바이러스형을 기반으로 하는 것과는 다르게, 변이를 거친 유럽형(D614G)에 대한 mRNA를 항원으로 채택하고 있다. 

 

염기서열에 대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면역원성이 향상되도록 최적화했다는 것이다. 또, 리포좀을 전달체로 채택하고 있다. 여기에 사용된 리포좀 전달체는 아이진이 호주에서 임상 중인 대상포진 예방백신 EG-HZ에 사용된 기술이다.

 

사람에서 안정성 검증이 이뤄졌다고 한다. 아아진은 비임상에서 동물에게 3주 간격으로 이를 2회 투여했다고 한다. 그 결과, 액상제형과 동결건조제형의 면역원성을 비교했을 때 면역유도능이 큰 차이 없이 유사했다고 한다. 

 

동결전조제형의 중화항체 형성능은 80% 이상으로 관찰됐다고 하는데 이는 모더나와 비슷한 수치라고 한다. 

 

또한, 아이진이 사용하는 백신 플랫폼 CIA09 기술이 완성되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12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었다. 

 

세종대 바이오융합공학과 이나경 교수팀은 새로운 백신 면역증강제 시스템 CIA09 플랫폼 기술을 완성하고 체내 작용 기전을 규명했다고 11일 밝혔다. 

 

CIA09는 양이온성 리포솜 기반의 면역증강제 시스템이다. 항원의 체내 저장고로 작용해서 항원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백신 접종 부위로 면역세포를 끌어들인다. 특히, 항원제시세포를 활성화 시켜서 백신에 대한 면역반응이 증가한다. 

 

이 기술은 아이진의 대상포진 백신 EG-HZ와 코로나19 mRNA백신 EG-COVID에 적용된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3월 15일 약물전달체 국제학술지 Pharmaceutics에 게재되었다. 아이진의 백신은 올해 3분기 임상 1상에 돌입할 것이라고 한다. 상온에서 보관이 가능하다고 한다. 

 

장마감 후에는 600억원의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를 동시에 공시했다. 무상증자를 얹으면 나름 호재로 인식되고, 거래정지가 되어 당장의 반응을 알 수 없다는 나름의 장점이 있다. 주당 유상증자 가격은 14300원으로 현재 주가에 비해서는 꽤 낮은 가격이다. 

728x90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