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MALL

아와지시마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 중에 하나가 히메지성인데 전에 고베에서 스타벅스에 갔을 때 만났던 C상이 히메지성 좋다고 이야기를 해줬다. 

 

그래서 가게 되었다. 히메지성은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은 성으로 사람도 많고 성도 꽤 컸다. 작년에 갔었던 오다와라 성보다는 컸었던 거 같다.

성 안으로 들어가는 길에서 사진을 찍으라고 간판을 세워놨다. 

 

사람이 많기는 많았다... 코로나 전이라 느낌이 다르다. 

사람만 많은 것은 아니었고 철갑을 두른 강아지도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면 성을 작게 축소해놓은 곳도 있었다.

옛날 마을까지 포함한 모형을 따로 만들어 놓은 거 같다. 

연못 안에 잉어도 살고 있었다. 

728x90

설정

트랙백

댓글

728x90
SMALL

5월 25일(토요일)에는 아외지섬의 스모토시에서 영화 상영 이벤트가 있었다. 물론 무료는 아니었던 걸로 기억하지만 나름 괜찮은 시간이었다. 

 

스모토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숙소에서 멀었기 때문에 차를 운전해주는 직원 분 한 명이 동행했다. 

 

영화 상영하는 곳에 미리 도착해서 일단 쉬고 있다가 영화 상영 직전에 모이자는 계획을 말했다. 나는 주변을 돌아다니기로 했고, 원래 있는 걸 알고 있었던 드래곤 퀘스트 기념비에도 갔다왔다. 

게임을 해 본적은 없는 걸로 기억하지만 할 것도 없어서 한 번 갔다와보기로 했다.

가게 CM송이 인상적이었던 마루나카.

상영했던 영화는 덤보라는 코끼리 캐릭터가 CG로 나오는 실사영화였다. 더빙 영화였는데 솔직히 한 40% 정도 알아들은 듯하다.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영화를 봤고, 돌아가게 됐다. 

여기도 온천이 있나보다.

 

원래는 잠깐 쉬는 시간에 스모토성까지 가 보려고 했지만, 좀 멀어서 가기 어려웠고, 중간에 전화가 와서 빨리 오라고 해서 다시 오게 됐다. 좀 미안했다. 

728x90

설정

트랙백

댓글

728x90
SMALL

공원 안에 있는 유메부타이로 가는 길에 이렇게 물이 흐르는 곳이 있었다. 

입장 비용은 450엔이다. 

공원 안에 유메부타이(夢舞台)라는 곳이 있었다. 한국어로 직역하면 꿈의 무대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이곳은 일본의 유명한 건축가인 안도 타다오(安藤忠雄)가 설계를 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렇게 계단 사이에 정원들이 만들어져 있다. 올라가서 볼 때는 그렇게 감흥이 없는데 위에서 보면 좋다. 

날씨가 맑고, 사진을 잘 찍으면 훨씬 보기 좋은데 그렇게 못해서 아쉬울 따름이다. 아와지 시마에 갈 일이 있다면 꼭 가보는 걸 추천한다. 

728x90

설정

트랙백

댓글

728x90
SMALL

5월 17일은 일본의 파소나 회사 직원들도 모여서 노미카이(飲み会)를 했다. 한국말로 하면 술을 위주로 먹는 모임 같은 느낌이다. 이 주 이후부터 그다지 재미 없는 공부생활이 시작되었다. 

귀여운 쓰레기통들

그리고, 5월 18일에는 처음으로 면접을 봤다. 그냥 스카이프로 면접을 본 것이어서 그렇게 대단한 것은 아니었다. 처음 보는 면접이었고 일본어도 별로 잘 되지는 않아서 바로 떨어졌다. 

 

그래서 이번 주말은 아무것도 없어서 19일인 일요일에는 근처에 공원에 놀러가기로 했다. 

효고현립 아와지 유메부타이 국제회의장이라 써있다.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입구가 아마 한 곳이 아니었던 거 같다. 이렇게 들어가면 공원이 나온다.

아와지시마 국영아카시해협공원이라 쓰여 있다.

꽃들이 많이 있었다.

아티초크? 조선 엉겅퀴라고 쓰여있다. 

별의 별 꽃들이 있었다. 조선 엉겅퀴.

처음에 들어왔을 때에는 좀 맑은 편이었는데 점점 하늘이 어두워지는 게 느껴졌다. 2시여서 밤이 와서 어두워지는 그런 건 아니었다. 

 

멀리 바다도 보이고 산도 보이는 공원이다.

코로나가 터지기 전의 평온한 일상 같은 느낌이다. 

그렇게 공원을 둘러보고 유메부타이로 향하게 되었다. 

728x90

설정

트랙백

댓글

728x90
SMALL

고베에 갔다와서 다시 아와지 섬에 있는 숙소로 돌아와서 잠을 잤다. 

 

일요일이었던 12일은 뮤지컬 비슷한 걸 보고 차를 타고 근처에 있는 하나사지키 공원이라는 곳에 가기로 했다. 

2년 전 우버 택시 서비스를 하고 있던 아와지시마

당시에 우버 첫 서비스를 아와지시마에서 시작했다고 했는데 우버 시스템이 미국 같은 곳에서 하는 우버랑은 다른 거 같다. 일반인이 우버로 돈을 벌 수 있지만, 일본에서는 택시기사만 할 수 있는 것 같음. 

뮤지컬이라기 보단 약간 연극에 가까웠는데 내용은 아와지시마의 탄생설화 같은 것이다. 아와지시마가 일본에서 가장 먼저 생겨난 땅이라는 설화가 있어서 그 내용을 약간 뮤지컬 식으로 했던 것이었다. 

 

여자 연기자 분이 미인이었던 거 같다는 기억이 있다. 

그리고 차를 타고 희망자에 한해 하나사지키 공원이라는 곳에 가게 되었다. 나도 가게 되었는데, 좋은 곳이었다. 꽃이 많이 피어있는 곳이었다. 사진도 많이 찍었다.

나는 바로 위 사진이 제일 좋더라.

아래 쪽에는 저런 꽃도 있었다.

돌아다니다가 갑자기 큰 개가 주인 등에 업혀서 가는 모습을 봤다. ㅋㅋㅋ 뭔가 웃겨서 사진을 찍어봤다.

멀리 바다도 보이고 산도 보이는 경치가 좋은 곳이었다. 다시 한 번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꼭 가보고 싶은데 갈 수 있을 지는 모르겠다. 

728x90

설정

트랙백

댓글

728x90
SMALL

저녁을 먹으러 갈 때쯤 발견한 축구 관련 광고를 찍어봤다.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이니에스타가 빗셀 고베에서 뛰고 있었고, 와인 사업을 하면서 나름 돈 좀 만지는 거로 알고 있다. 

 

당시 고베 아이낙에 있던 한국 여자축구 선수 이민아 선수도 윗 줄 가운데에서 왼쪽 첫번째에 있는 거 같다. 사진이 작아서 잘 보이지는 않았음. 

그리고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타코야끼 집에 갔는데 뭔가 나랑 같이 온 일행 둘을 자꾸 쳐다보는 느낌이 들었다. 외국인이라서 어색해 보였나

 

사실 일본어도 잘 해보지는 않았기는 했을 때이고 주문하는 것도 어색했었기에 그럴 수도 있기는 했다. 아무튼 타코야끼 조금 먹고 나왔는데 맛은 그닥이었던 거 같았다. 그렇게 나오게 됐고, 다른 일행들이 돈키호테에서 쇼핑 중이라고 하길래 나도 그 쪽으로 가서 기다렸다.

호빵맨, 세균맨도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여기가 차이나타운 같은 느낌이었나 잘 기억은 안난다.

가니까 대관람차가 기다리고 있었다. 대관람차는 저렇게 생겼다. 

사진이 정말 잘 찍힌듯하다. 

여기에 있는 대관람차도 타봤다. 안에 타서 영상도 찍기는 했는데 다른 사람들 목소리가 들어가니까 생략

건물에 호빵맨 그림이 지나가고 있었다.

밤에 놀러오기 좋은 곳이다. 

 

아무튼 그렇게 고베여행이 끝나게 됐고, 나랑 S상은 기숙사로 돌아가게 됐고, 나머지는 1박 2일이라서 여행을 더 하기로 했다. 나는 버스를 기다리려고 하는데 S상이 급 제안으로 술 한잔 먹고 가자고 해서

간단하게 한잔하고 돌아가게 됐다. 

 

S상은 모르는 외국 사람들하고도 친하게 지내는 성격이라 나랑은 많이 다른 사람이었다. 항상 뭔가 기뻐보이는 분이라서 부럽기도 했다.

 

아무튼 그렇게 고베 산노미야에서 아와지섬으로 가는 마지막 버스를 타고 돌아갔다. 좌석에 앉았는데 Y상 K상이 있었다. 둘은 반이 달라서 나는 전혀 친하지 않았는데 그나마 여기서 친해지는 계기가 된 듯했다.  

728x90

설정

트랙백

댓글

728x90
SMALL

여기서는 내가 안 찍은 사진이 많다. 

 

일행들이 찍은 사진들은 공유 드라이브에 업로드 해줬는데 역시 사진 찍는 능력들이 대단하셔서 내가 간 곳이 여기 맞나 싶을 정도로 감성있게 잘 찍어주심.

 

그래서 미안하지만 여기에 그 사진을 올려보고자 한다. 

 

기타노 이진칸 여기는 외국인 마을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될 거 같다. 옛날에 서양에서 일본 쪽에 들어와서 교류를 할 때 이 지역에도 많은 접촉 통로를 만들다보니 외국인 마을 같은 느낌이고 외국색깔이 약간 섞인 듯한 건물도 많았다. 

사진이 약간 다르게 보이지만 가운데에 깃발이 프랑스 국기이다.

고베에 스타벅스 건물은 100년 넘은 스타벅스인데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여기에 갔는데 우연히도 같이 일본어 공부하는 C상이 있었다. 편의상 이니셜로.

 

이야기도 하고 커피도 먹으면서 쉬다가 본격적으로 기타노 이진칸 탐험 시작

나랑 똑같은 걸 본 게 맞나 싶은 정도로 잘 찍힘.

 

그냥 필터의 힘인 건가 카메라가 좋은 건가 잘 모르겠다. 근데 나는 좋은 기종은 아니었다. 약정 끝난 지 1.5년 된 갤럭시 노트4 들고 다닐 때였음.

여기도 뭔가 신사인가본데 힘들어서 안 올라갔다. 알고보니 오후 5시에 문을 닫는 곳이라서 안가고 싶어했었는데 어차피 못가게 됐다. 

광장에서 풍선 아트 하는 분도 있었다.

덴마크 하우스(오른쪽), 오스트리아 집(왼쪽)

일본어 표기로 호주는 오스토라리아이고 오스트리아는 오스트리아라서 약간 헷갈리기는 함.

그렇게 기타노 이진칸도 둘러보고 저녁을 먹으로 간다. 저녁도 전이랑 똑같이 각자 알아서 먹는 걸로 했다. 

728x90

설정

트랙백

댓글

728x90
SMALL

슈신칸이라는 양조장을 다 둘러보고 술을 살 사람은 술을 샀다. 

 

그리고 나서 점심을 먹으려고 하는데 사람이 한 7명정도 됐던 거로 기억할 정도로 일행이 많아서 뭔가 일본식당에서는 이 사람들이 다 들어가서 먹는 것은 힘들어 보였고, 각자 먹고 싶은 게 있을텐데 다 한 곳으로 가는 것도 약간 이상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듣고 보니 또 이게 맞는 말이다. 근데 이 일행 자체가 조직력이 약하기는 했음. 그래서 아무튼 뿔뿔이 흩어져서 밥을 먹으려고 하는데 뭘 알아야지. 사실 나는 다 같이 이동하는 걸로 생각해서 밥 먹을데나 맛집 같은 걸 하나도 안 조사했다.

 

이건 내 잘못이기는 하다. 아무튼 다른 한 명이랑 라멘집을 가게 된다. 고베규(고베 소)를 넣은 라멘이 있길래 먹어봤다. 맛은 있는데 양이 작다. 나는 양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그 부분은 아쉬웠다. 

 

그리고 좀 돌아다니다가 다음 목적지는 이쿠타 신사에서 만나기로 해서 조금 돌아다니다가 신사에서 모였다.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안으로 들어가서 구경하기 시작했다.

솔직히 신사가 생긴 게 다 거기서 거기라서 딱히 쓸 내용이 없다. 그렇다고 이 곳이 뭐하는 곳인지나 역사를 잘 아는 것도 아니라서 사진 위주로 올리겠다. 

안으로 들어가면 자신의 바람을 적어놓은 표찰 같은 게 많이 있었다. 이것도 신사의 공통점.

안쪽에는 들어가는 문이 있었다. 이런 걸 뭐라고 부르는 지 모르겠다. 의미도 알고 싶은데 뭐 언젠간 알게 될 수도

사람들 얼굴 나오는 사진이 많아서 이 부분은 사진은 많이 찍었는데 올리지는 못하겠다. 

 

아무튼 이렇게 이쿠타신사를 둘러보고 다음 스팟으로 이동한다. 

728x90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