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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급등 이후에 NFT 관련 소형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원래 주목받고 있었는데 이제 위메이드로는 다 해먹었으니 다른 종목에 손이 가는 모양새다.

 

또한, 금융위원회가 NFT는 가상자산이 아니라고 해석하면서 가상자산으로의 세금 부과가 없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먼저 국내증시에서 갤럭시아머니트리, 갤럭시아에스엠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자회사인 갤럭시아메타버스를 통해 NFT 사업을 시작하였다는 이유로 주가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

 

갤럭시아메타버스는 10월 11일에 NFT 디지털 갤러리인 메타갤럭시아를 오픈하였다. 이 곳은 한정판 미술품을 NFT로 소장할 수 있는 디지털 갤러리이다. 갤럭시아 메타버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NFT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갤럭시아에스엠은 같은 계열회사라는 이유로 주가가 올랐고 상한가를 기록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 중의 한명인 트리니티에셋매니지먼트가 갤럭시아에스엠의 1대주주이기도 하다.

 

이 회사는 에스엠이 2대 주주이기도 해서 올 여름에는 아주 잠깐 에스엠 매각 관련주가 되기도 했었다.

 

다음으로, 9일 증시에서 강했던 종목은 SNK도 있다.

 

예전에 글을 쓰기도 했는데 snk가 협업하는 온버프가 NFT 사업을 위해서 글로벌 생태계 앤트체인이 운영하는 알리바바의 플랫폼에 진출한다고 하여 관련주가 됐다.

 

사실 인수 이후에 주가가 계속 하락했기에 매물대가 엄청나서 오늘 상한가로 마감하는 건 어려운 일이었다. 온버프라는 코인이 상장되어 있는 거 같으니 그 코인의 가격에 따라 또 주가에 영향이 일부 있을 수 있다. 혹은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관련 사업을 한다고 하면 긍정적 영향을 받을 거 같다.

 

NHN은 NFT 관련 게임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었고, NHN벅스도 따라서 주가가 올랐다. 블루베리 NFT는 회사 이름에서 딱 NFT가 있어서 관련주로 부각받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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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괄식으로 결론부터 적으면 카카오가 SM엔터를 인수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근데 이미 주가에 너무 반영되어 있고, 시기가 언제일 지를 정확히 예상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는 이야기는 두달 정도 전에 이미 나왔던 이야기다. 에스엠의 주가도 그 때부터 이미 상승하고 있었고 2만원대 후반이었는데 6만원대까지 이미 주가가 올랐다. 에스엠의 주가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게 

 

에스엠의 시가총액이 그렇게 작지도 않은데 이미 그렇게 주가가 오른 걸 보면 이미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걸로 보인다. 주가가 하루 이틀 만에 급등한 것도 아니고 두 달에 걸쳐서 상승했다는 것도 이를 반증한다고 봐야할 거 같다.

 

그리고 여러 뉴스 기사를 보면 SM엔터를 인수하려고 꽤 여러 기업에서 접근했던 거 같다. 빅히트(하이브)도 접근했었고, 네이버-카카오도 접근했었다고 한다. 

 

하이브는 그냥 거절했고, 네이버는 작년에 두 회사가 협력하기로 했는데 갑자기 네이버가 빅히트의 위버스 쪽으로 붙어버리니까 화나서 거절했을 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

 

그러면 남은 거는 카카오인데, 한 가지 의문점은 이렇게까지 길게 시간을 끌 일인가 싶은 생각이 든다. 두 달 전부터 협상설이 나왔고, 그 전부터 밑밥을 깔고 협상을 하는 게 기업간의 거래이니 그 전부터 이미 매각을 추진했을 거다.

 

근데 일반 사람들이 다 알정도가 된 지 두 달이 넘었는데 아직까지도 확정이 안됐다는 거는 조금 의문이다.

 

하지만, 카카오는 카카오의 엔터부문을 따로 카카오엔터로 만들 생각이고, 네이버는 빅히트-YG엔터라는 우군이 생겼는데 카카오는 자체 연예인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으로는 조금 부족하기는 하다고 볼 수 있다는 게 협상이 진행될 수 있는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결정적으로 SM의 최대주주 이수만씨가 매각 의지를 갖고 있는 게 큰 거 같다. 팔고 싶은데 지금 협상 중인 회사가 하나 밖에 없으니 이번에 매각을 안하면 다음 매각 기회는 흔치 않을 것 같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회사 매각이 진행될 걸로 보이지만 이미 관련 종목의 주가는 상승해 있는 상황이다. 그것도 꽤 많이. 이 그림 올해 초에 SNK에서 똑같이 본 거라서 같은 일이 반복될 거 같은 느낌이 너무 강하다.

 

SNK는 매각 시한을 자꾸 연기하면서 매각이 안되는가 싶었는데 결국 사우디 왕자의 재단에게 매각 되었고, 그 당일 시간외 상한가였으나 다음 날에는 조금 주가가 오르다가 바로 하락세로 돌아섰던 경험이 있다.

 

이미 인수될 거라는 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상황에서 주가가 많이 올랐으니 재료 오픈 = 패대기가 된 꼴이다. 이번에도 그렇게 되지 말라는 법이 없어 보인다.

 

매각 시기가 언제일 지도 쉽게 예측하기 어려우니 어디를 기준으로 잡아야 될 지 모르겠다는 것도 있다. 아마 지분 매각이 이뤄지면 절대 장중에는 안 나올 것 같다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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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가 아니기 때문에 100% 솔직한 생각으로 말하겠다.

 

한국 주식시장을 군대 2년을 포함하긴 좀 그렇지만 포함하면 10년 동안 봐왔기 때문에 일본회사라도 한국 주식시장의 특성을 바탕으로 든 생각을 그대로 적어본다.

 

오늘 장마감 후 주주총회를 4월 6일에 개최하는 공시를 냈는데, 4명의 사외이사를 선임한다는 공시를 냈다. 

 

첫 번째 인물은 사우디의 빈 살만 왕세자 소유의 재단인 미스크(MisK) 재단의 CEO이다. 영어이름을 어떻게 읽어야 할 지 몰라서 그냥 알바드(Albard)라고 칭하겠다. 

 

알바드는 미국의 워싱턴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출신으로 2년 전에 재단 CEO로 임명됐다고 한다. 

 

두 번째 인물은 Jeff Peters(제프 피터스)인데, EA(FIFA 시리즈로 유명한) 출신이라고 한다. 세 번째 인물은 액티비젼 블리자드(디아블로, 하스스톤, 오버워치, WOW(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등)에서 부사장까지 했던 Philip Earl(필립 얼?)이라는 사람이다. 

 

나머지 한 명은 임기가 만료되는 허철(한국인인지는 모르겠는데 완전 이력은 중국사람 같다) 사외이사를 재임명하는 것이다. 

 

4월 6일이면 거의 2주 정도 남은 기간인데 주주총회까지 납입이 되느냐가 당연히 중요한 이슈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납입 계약 기한을 24일 혹은 양자가 정하는 시점이라고 했는데, 오늘은 다 끝났으니 23일 아니면 24일 안에 거래가 체결되어야 하는 것인데 

 

그게 그렇게 쉬울 거 같지는 않다는 느낌이 든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당연히 내일 가장 빠른 시각에 거래가 체결되는 것인데 여태까지 해온 것을 봤을 때 납입 기한을 다시 연기할 수 있어 보인다. 

 

인수한다고 한 지가 4달째인데 아직도 납입이 안된 상황이기 때문에 남은 2일 안에 된다고 확신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24일 장마감이 되면 결국 또 납입 기한 연기 공시를 낼 텐데 그게 몇 일 연기로 공시에 나오느냐도 중요하다. 만약에 주주총회 이후로 밀리면 이거 제대로 인수하는 거 맞냐? 이런 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두 가지 상황 모두 말이 되는데 두 가지 상황이라는 것은 사기이거나 진짜를 뜻함. 

 

사기면 4월 6일 전까지 주가를 띄워놓고 납입 연기를 하다가 작전 세력과 주가를 짜면서 올려놓고 대주주가 지분을 대량 매도한다. 그리고 계약은 파기됐다고 발표하는 완전 망하는 시나리오이고, 인수가 된다면 그냥 주주총회 전에 납입이 되기는 할 거 같다.

 

여태까지 시간이 많았는데 아직까지도 납입이 안 되었다는 게 개인적으로는 미심쩍은 부분이다. 보통 이렇게 질질끌면 안 좋은 결말이 나는 경우가 많았다. 이건 그냥 개인적 생각이니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면 될 듯...

 

회사의 주가를 봤을 때에는 완전 작전세력이 주가 자체를 자기들 맘대로 조절하고 있는 느낌이 물씬난다. 거래량이 작은 것을 보면 일단 웬만한 장투하는 개미들은 끝을 보겠다는 생각이 강해보인다. 

 

소위 말하는 세력들은 아마 인수가 되는지 안되는지도 알고 있는 듯하다. 모든 걸 다 알고 있고 돈도 일반 개미들에 비하면 절대적으로 많은 작전세력과 개미는 정보력과 돈 모두 차이가 크다. 그렇기 때문에 그 정도의 리스크까지 질 필요가 있을까 싶다.

 

주가도 이미 많이 올라서 웬만하면 다들 수익 중일테니 자기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투자하는 게 옳다고 본다. 

 

최근 주가의 상황을 봤을 때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내일 장마감 전에 인수가 완료되는 것이다. 주가를 그렇게 급격하게 올려놓지는 않아서 내일 상한가 가더라도 공시로 인해 악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다만, 스팸과다라고 주의를 받은 것도 영향이 있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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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주식 블로그는 아니었기에 먼저 배경 설명을 해야할 듯하다.

 

SNK라는 회사가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회사 중에서는 참 특이한 회사이다. 

 

이 회사는 킹 오브 파이터즈(KOF), 메탈슬러그, 사무라이 쇼다운 등 게임 시리즈로 알려진 회사인데, 당연히 일본게임이라서 일본회사이다. 근데, 최대주주인 중국인이다. 상장은 한국 주식시장에서 했다. 

 

한마디로 짬뽕 중에 짬뽕인 회사이다. 

 

최근에 나온 이슈는 회사 매각이다.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8&aid=0004796750

 

상장부터 엑싯까지 논란의 `SNK`…매각 원활히 이뤄질까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일본 오사카에 본사를 둔 게임회사 SNK(950180)의 경영권 변동을 두고 설왕설래다. 상장 당시부터 공모가 거품 논란이 있었고, 이후 악화된 실적에도 고배당을 단행하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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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K는 사우디의 왕세자가 100% 지분을 보유한 미스크 재단이 인수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주가 급등을 보였다. 

 

당시에는 주가가 만원 초반대였었는데, 뉴스가 나오면서 주가가 폭등했었다. 

 

이 회사가 상장할 때에는 실적이 좋았으나, 상장 이후에 실적이 점점 나빠지더니 가장 최근 분기 실적을 발표했을 때에는 적자까지 기록했다. 

 

SNK는 가장 실적이 좋았던 2019년도 회계기간(2018년 8월부터 2019년 7월까지)에는 매출액 1021억원에 영업이익이 464억원, 당기순이익 312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다가 2020년도 회계기간은 영업이익이 232억원으로 반토막났다. 

 

2020년 8월부터 시작되는 2021년 회계에서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60억원, 영업손실 17억원, 당기순손실 47억원을 기록하였다. 

 

작년 11월 말에 사우디 재단이 인수한다고는 했으나, 계약금이 없었고, 인수한다는 소식만 나오고 그 이후로는 별 얘기가 없다가 12월 말에 사우디 측의 SNK를 인수한다는 재단(지분 양수도 대상 법인)이 외국인 투자 등록증을 발급받았다는 소식이 나왔다.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8&aid=0004818257

 

SNK 인수하는 EGDC, 외국인투자등록증 발급받았다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오락실게임 ‘킹 오브파이터즈’로 유명한 SNK(950180)가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빈 살만이 이끄는 미스크 재단으로 피인수될 전망이다. SNK 최대주주와 지분양수도 계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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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급을 받고 원래 올해 1월 12일까지 계약이 체결되는 것으로 됐었는데, 1월 12일에 계약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1월 12일에서 3월 17일로 날짜를 바꾸었다.

 

그러면서 주가도 확 빠졌는데, 계약이 체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였다. 

 

맨 위에 공유한 기사에서도 언급하지만, 이 계약은 계약금도 없는 계약이다. 보통 계약할 때 계약금을 주고 하고, 계약을 원하는 상대방이 계약을 해지해도 돌려받을 수는 없다. 

 

그렇기 떄문에 계약금이 있으면, 계약을 했으니까 계약금이 아까워서라도 계약을 하겠지 이런 기대감이 생길 수 있기에 그나마 안심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이 계약은 계약금이 없기 때문에 혹시나 취소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 

 

또한, 사우디 관련 이슈로 이러한 일이 있었던 적이 있었기에 우려가 있다. 썬코어라는 회사가 사우디의 왕자 쪽이랑 전기자동차 사업을 한다고 뻥을 치다가 결국 상장폐지 됐었다. 

 

2010년 이전, 특히 00년대에는 자원개발이 가장 이용해먹기 좋은 재료였다. 지금은 코로나도 있고 해서 바이오, 전기자동차 같은 게 유행이지만 말이다.

 

그래서 자원개발 하면 중동, 중앙아시아 등을 이용해 먹었는데 그 트라우마가 아직 남아있는 것이다. 

 

그러다가, 2월 19일에는 장외거래가 승인 완료되었다는 소식이 나왔다.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277&aid=0004850637

 

[단독]SNK 장외거래 승인 완료…사우디 왕세자 품에 드디어 안긴다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금융감독원이 코스닥 상장 게임기업 SNK의 장외거래 승인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무함마드 빈살만이 지분 100%를 보유한 EGDC(Electronic Gaming 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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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가 승인 되었기에 둘이서 거래를 실제로 하고, 계약이 파기가 되지 않고 그 이후에 최대주주 지분 변경 공시가 나오게 되면 거래가 끝나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주가 상승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한편, 2월 19일 주식시장에서는 조금 상승한 상태로 시작했다가 소식이 나오면서 급등하고 VI(변동성 완화 장치) 발동 후에 바로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대거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상한가가 무너졌고, 그 후로 쭉 하락했고, 막판에 조금씩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거래가 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점과 그 반대로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는 점을 정리해보면

긍정적인 점

1. 여기서는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사우디의 미스크 재단의 홈페이지에서 SNK를 인수한다는 내용을 올렸었다.

물론, 아랍어(사우디 아랍어 쓰는 거 맞겠지?)로 되어 있어서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인수한다고 했었다.

 

2. 이것도 언급하진 않았지만, 사우디 사람을 회사의 최고 고문으로 임명했다.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356&aid=0000044212

 

사우디 망가 프로덕션 대표, SNK 최고 고문으로 선임

▲ 이쌈 부카리 SNK 최고 고문 (사진제공: SNK) SNK는 14일, 이사회를 통해 사우디 빈살만 왕세자가 보유한 MiSK재단 100% 지분 자회사이자 게임 및 애니메이션 퍼블리싱을 주력으로 하는 망가 프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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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 쪽에서 인수를 하려고 하니까 사우디 인사를 임명하는 거 아니겠냐 라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본다.

 

3. 인수하는 쪽에서 외국인 투자 자격을 받았고, 거래 승인을 받았다는 점

인수할 생각이 없으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는 것 아닌가 할 수 있다.

 

4. 최대주주가 엑시트를 너무 하고 싶어한다.

 

이건 약간 단점에도 맞는 것이기는 하나, 장점 요소가 더 강해보여서 장점으로 적었다.

 

앞서서도 말했지만, 최대주주는 중국 사람으로, 중국의 법인을 통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상장 과정에서도 상장 후 엑시트(지분 현금화)를 하기 위해서 상장을 한 번 연기했고, 결국 상장하게 됐다. 엑시트를 하고 싶어하는 것은 예전부터 드러났기에 이번 지분 매각으로 팔고 나가려는 거 아니냐 생각할 수 있다.  

부정적인 점

1. 이미 사우디나 중동과 관련된 이슈로 해먹고 튄 종목들이 많다.

자원개발은 너무 먼 얘기기는 하지만, 썬코어는 그렇게 옛날 얘기까지는 아니다.

 

2. 주요 주주였던 쪽에서 지분을 팔았다.

론센이라고 중국 쪽 투자자인 듯한데(이 회사에 대해 그렇게 잘 알지는 못함) 12월부터 주가 상승을 보이면서 지분을 팔았다. 

 

상장주식 회사의 지분 5% 이상을 보유했을 경우 지분을 매각하거나 매입하면 그것을 보고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근데, 12월 24일까지 지분을 팔고 83만 8천주 정도가 남았다고 보고하면서 5% 아래로 지분율이 하락해서 더 이상 보고할 필요가 없게 됐다.

 

아마 개인적 예상으로는 이미 지분을 거의 다 매각했을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 왕세자 쪽에 인수되면 당연히 주가에 더 긍정적일 것인데 왜 벌써 파느냐 하는 불안이 있을 수 있다. 사기가 아니냐 하는 생각도 전혀 불가능하지는 않다. 

 

3. 중국

중국이라고 하면 뭐 중국을 너무 싫어하는 거 아니냐고 할 수 있는데 한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중국 회사들은 거의 대부분 좋지 않은 결말을 맺었고, 지금 상장폐지 안 된 회사들도 그러한 경향을 띄고 있다.

 

상폐된 것만 해도 유명한 것만 말해도 성융광전투자, 중국원양자원, 차이나하오란 등등 상폐 당한 게 많다.

 

회사의 회계가 믿을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상장 전에는 영업이익률도 높고 실적도 좋은데 상장하고 나니 별로고 사기였던 것도 있었다. 

 

이 회사는 한국에 상장됐지만, 일본에 있는 회사고 최대주주는 중국 자본이다. 회사 자체는 일본회사라서 덜 문제가 될 수는 있다. 하지만, 실적이 자꾸 역성장하고 가장 최근 분기는 적자를 기록하면서 의심이 생길 수 밖에 없다.

 

4. 계약금이 없다, 계약이 연기됐다. 

계약금이 없는 것은 위에서도 말했듯이 계약금이 있으면 계약금이 아까워서라도 계약을 할 것이다 혹은 계약을 할 거니까 계약금을 걸었다라고 안전판으로 생각할 수 있는 이슈이다.

 

계약이 연기된 것도 약간 문제인 상황이다. 연기된 것으로 인해 진짜 하는 거 맞어?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다. 

 

5. 왜 하필 이 회사냐?

게임 회사가 엄청 많은데다가 요즘은 모바일 게임 등이 유행인데, 이 회사는 20년전에나 유행하는 게임의 IP(지적재산권)로 먹고사는 회사이다.

 

근데 왜 하필 재산이 1000조원이라는 사우디 왕세자가 이 게임 회사를 인수하냐고 생각할 수가 있다. 더 큰 회사도 많고 경제적으로 크게 성장한 중국의 게임 회사나 미국의 유명 게임사도 아니고 왜 하필 여기냐? 냄새가 난다~ 하는 생각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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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안나서 안 적은 것도 있을 수 있으나 이 정도면 된 거 같다.종합적으로 정리해봤고, 개인적 생각으로는 인수하는 게 더 가능성이 높다고 보나 예상이란 건 언제나 틀릴 수는 있다. 

 

긍정적이게 본 점 중에 가장 중요하게 본 거는 최대주주가 지분 엑시트를 하고 싶어하는 거다. 지분 팔아야 되는데 사기 치다가 상장폐지되면 큰 손해이다. 

 

재단 홈페이지에 업로드 한 것도 약간 보기 드문 것이기에 긍정적이게 보는 편이기는 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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