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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가 8월달부터 아마존과 협력을 하기로 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근데 이거는 한 곳의 언론사에서만 나온 내용이다. 그 내용에 따르면, 이상호 11번가 사장이 7월 23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한 아마존 협력 관련 설명회에서 내달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론칭한다고 한다. 

 

이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이 8월부터 11번가로 아마존에서 판매 중인 해외 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한다.

 

작년 11월에는 11번가의 모회사인 SK텔레콤이 11번가의 상장을 전제로하여 지분투자 약정을 체결하였다고 한다. 아마존과 협력하여 11번가로 고객이 아마존 상품을 살 수 있게 하겠다고 한 게 작년 11월이었다.

 

한편, 아마존 관련주는 자동차 쪽이 있고 전자상거래 분야가 따로 있다.

 

전자상거래 분야는 사실상 하나라고 봐야할 거 같기는 한데, 이번에 11번가랑 협력한다고 하니 11번가 관련주도 여기에 낄 수는 있겠다. 

 

아마존 관련주는 포인트모바일이다. 포인트모바일의 단일 2대 주주가 아마존인데, 사실 실제로 지분을 갖고 있다고 할 수는 없는 상황이기는 하다.

 

아마존이 갖고 있는 19.39%의 지분은 신주인수권인데 취득단가는 주당 5124원이라고 한다. 그냥 신주인수권을 상장 시키면 다섯 배를 먹는 상황이기는 하다. 

 

그러나 신주인수권이기 때문에 아마존이 상장시키지를 않을 수도 있고, 다른 회사에 신주인수권을 팔아버릴 수도 있기는 하다. 

 

아마존이 신주인수권을 인수한 것은 이 회사가 8년 동안 아마존과 2억 달러 규모의 산업용 PDA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여기에서 나온 게 8년 동안 포인트모바일이 2억 달러 어치의 PDA를 판매할 경우에 아마존이 신주인수권을 행사하는 식의 계약이라고 알려져 있다.

 

작년에 나온 것이기 때문에 8년이라면 대략 2028년이 되어야 결과가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계속 아마존 관련주로 분류될 수 밖에 없는 듯하다.

 

한편, 포인트모바일은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개인정보단말기, 바코드 스캐너, 모바일 결제 단말기, RFID 리더와 같은 것을 만들어서 파는 회사다. 산업용 PDA 별로 사용하지 않을 거 같아보이나 내구성, 보안성 같은 특수 기능이 요구되는 회사에서 쓴다고 한다.

 

카시오, 허니웰, 데이터로직 등을 통해 위탁생산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단점은 아마존을 뺀 상황에서 2대 주주인 아주좋은사모합자투자회사가 14.95%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것도 지분율이 줄어서 이정도가 된 거다. 

 

주가가 오른다 싶으면 장내매도를 계속 할 수 밖에 없어보인다.

 

11번가 관련주로는 코리아센터가 있다. 코리아센터가 11번가와 협력하고 있어서 관련주로 분류되었다. 이베이코리아 매각 과정에서 11번가가 인수할 수도 있다는 이슈로 주가가 잠깐 오르기도 했었다. 시가총액은 포인트모바일보다 훨씬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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