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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시의 의회 선거가 끝났고, 결과는 전체 의석 81석 중에 일본유신회가 46석을 획득하여 단독 과반을 돌파했다.

https://youtu.be/Dz2VvrC7Hoo

그런 결과가 나온 지 1개월 정도 밖에 안된 지금 공약이 그대로 실현되려고 하고 있다. 오사카 시의회에서 의원 정수 삭감안이 승인되었고, 다음 달 회기 때 통과될 것이라고 한다.

오사카시 내의 공명당, 자민당도 방향성은 긍정적이게 본다고 할 정도가 됐으니 그냥 사실상 통과된 거나 다름없다.

일본유신회가 자리를 잡기 시작한 2011년 86석이었던 총 의석 수가 81석으로 2023년 줄어들었고, 2027년 11석 삭감된 70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삭감되는 구역은 오사카시 내에서 한 곳에서 3명 이상의 시의원을 뽑는 11개 구역에서 한 명씩 의원 수를 삭감하는 것이다.

일본의 시의회 선거는 중선거구제 성격을 띄고 있어서 여러 명의 후보가 나오고 득표가 많은 순서대로 당선을 시키기 때문에 사실 일본유신회에서도 의원 삭감에 의한 피해를 보지만 그대로 실현하기로 했다.

한편, 오사카 시는 현재 의원 정수가 81명인데, 지금 상황으로 봐도 (전체 인구 / 의원 수)(한 명의 의원 당 시민 숫자)가 3.4만 명으로

고베시 2.3만명 교토시 2.1만명, 오사카부 내에서 큰 시인 사카이시의 1.6만명을 훨씬 뛰어넘는 숫자다. 70명으로 삭감되면 의원 1인당 3.9만명 정도로 올라갈 듯하다.

단순 비교는 그렇지만 서울시의회가 110명 정도라는데 오사카의 2배를 해도 서울시 보다 의원 상대 비율이 높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이 안 될 수 있다고 하는데 시민들이 투표로 일본유신회를 시의회에서 과반수 정당으로 선택해서 그 공약대로 하겠다는 건데 그게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이 안되는 거로 이어진다니 모순인 거 같다.

그리고 의원 정수를 삭감하는 진짜 이유는 우리부터 구조조정을 하고 모범을 보여서 행정개혁을 해서 재원을 마련하고, 부채감축, 무상교육(일본유신회의 경우)을 실행하겠다는 건데 본의를 알고 하는 건지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의 의견이 가장 잘 반영되는 방법은 모든 걸 전체 투표에 부치면 된다. 그게 그렇게 중요하면 그렇게 하자고 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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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신문이 진행한 여론조사 상으로 전체 일본 국민에게 한 여론 조사 결과 기대하는 야당에 대한 답으로 일본유신회가 51%로 입헌민주당 27%를 큰 차로 따돌렸다.

2022년 7월에 있었던 참의원 선거 직후 당시에는 일본유신회 37%, 입헌민주당 15%였다. 절대적 수치로는 차이가 더 벌어졌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무당파층은 일본유신회가 기대되는 야당이라고 32%가, 입헌민주당은 27%라고 답했다. 자민당 지지층에서는 57%가 일본유신회가 기대되는 야당이라고 했고, 입헌민주당은 22%였다.

간사이 권역에서는 일본유신회가 기대되는 야당이라고 66%가 답했고, 수도권에서도 일본유신회가 49%로 입헌민주당의 32%를 크게 앞섰다.

정당 지지도는 일본유신회가 13%, 입헌민주당이 9%라고 한다.

물론 일본유신회가 선거를 하고 난 직후에 지지도가 높아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지지도가 낮게 여론조사 상으로 나오고 있지만 선거를 거듭할 수록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 만은 사실이다.

또한 자민당 > 일본유신회로 옮겨가는 층이 많아질 수 있는 야당이라는 것도 강점으로 작용할 듯하다.

또 세금을 올린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고, 앞으로 경제 위기가 올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일본유신회는 오사카, 효고, 나라, 교토 등에서 강하고, 그 외에는 도쿄 근교(가나가와, 사이타마, 치바), 그 외에는 그나마 후쿠오카에서 의원 수가 좀 있는 상황이다. 의원이 아예 없는 곳도 있기는 하다.

아오모리, 이와테, 야마가타, 시마네, 가고시마, 야마나시 등등 지역에서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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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통일지방선거의 후반전이 끝났다.

중간에 의회 해산을 하지 않는 한 중의원 선거가 2025년 10월이고, 참의원 선거도 2025년에 있을 예정이라서 차라리 2024년 9월 정도에 있는 자민당 총재 선거가 가장 주목받는 선거가 될 거 같다.

근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중간에 중의원 해산이 있을 거 같다. 2024년 후반이나 올해 기시다 지지율이 높을 때 두 시기 중에 하나가 가능성이 좀 커보인다.

후반전에서는 대부분 지방의회 의원 위주로 뽑아서 지자체장은 얼마 안되지만 각 당별로 당선된 지방의회 의회+지방자치단체장 수는

자민당이 710명

공명당이 891명

입헌민주당이 269명

일본유신회가 256명이었다고 한다.

이게 전반전 + 후반전을 합한 것인지 후반전만 따진 건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전국 지역을 대상으로 한 선거에서도 입헌민주당이 일본유신회에 제 1야당 자리를 내줬다고 봐도 무방할 거 같다.

공명당이 자민당보다 당선자가 많고 후보를 내면 거의 대부분 당선되고는 있지만 저번 지방선거보다 득표 숫자가 줄어들었다고 한다.

또한, 후보로 나온 사람의 거의 95% 이상이 당선됐지만, 낙선자도 98년 자민당과 연립여당이 된 이후로 최대라고 한다.

공명당이 아직까지는 괜찮지만, 결국 연립여당인 자민당의 인기가 떨어지면 덩달아 지지도가 하락할 듯하다.

한편, 중의원 4석, 참의원 1석을 두고 싸운 보궐선거에서는 자민당 4승, 일본유신회 1승의 결과가 나왔다.

와카야마현에서 일본유신회가 처음으로 1승을 거두었다. 여기도 자민당의 세코 의원, 니카이 전 간사장 알력다툼이 있기는 했지만 누가 나왔어도 일본유신회가 유리했을 거 같다.

350표도 안되는 차이로 승부가 갈린 오이타 참의원 선거는 입헌민주당, 사회민주당, 공산당의 추천을 받은 후보가 자민당 후보에 패배했고 이게 좌파 야당의 현실을 보여주는 모습 같다.

치바 5구 중의원 선거구는 비리로 자민당 후보가 날아간 자리였지만 야당 후보 난립으로 자민당 후보가 3% 차이로 입헌민주당 후보를 이겼다.

3위는 국민민주당 후보 15%, 4위는 일본유신회 후보가 13.9%의 득표를 기록했다. 자민당의 접전 선거구 특징이 여성 정치 신인 후보를 내세웠다는 점. 결과적으로 보면 그 전략이 옳았다고 봐야할 듯.

한편, 돌풍의 주역인 일본유신회는 도쿄 지역에서 50명 정도의 후보를 냈는데 95% 정도가 당선되었다고 한다. 일본유신회의 약진이 단순히 단기로 끝날 일이 아니고 쭉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 인터넷 뉴스에서도 나온 외모로 화제가 된 와카바야시 리사(외자계 벤처캐피탈 출신, 일본 멘사 회원, 배우 출신이라고 한다.)도 도쿄도 세타가야구(총 50명을 뽑음)에서 3위 득표율로 당선됐고

세타가야구의 경우에는 일본유신회 후보가 1위, 3위를 기록하는 돌풍이 있었다.

지역 정당이고 관동지역에서 인지도가 낮다는 것도 슬슬 해소되는 분위기 같다. 일본유신회에서 774명의 지방의원이 탄생해서 바바 노부유키 대표가 공약한 600명 지방의원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다만 중의원 지역구 선거구에서 일본유신회의 지부장(한국으로 치면 당협위원장)이 있는 지역구가 71개 정도라고 하기는 한다.

근데 생각보다 변화라는 게 빠르게 진행되고 아직까지는 선거 예정이 없어서 다음 선거에서는 더 득표율이 높아질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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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일본 통일 지방선거가 끝났다.

말만 통일 지방선거이지 뭐 그렇게 큰 비중이 있는 수준까지는 아니다. 가장 중요한 도쿄도는 어떠한 선거도 없었고, 가나가와현도 사실상 누가 지사로 뽑힐 지 안봐도 유튜브 였던 상황이었다.

물론, 도쿄도를 둘러싸는 가나가와현, 치바현, 사이타마현 모두 의회 선거가 있고 오사카지역은 대대적 선거가 있었어서 비중이 없다고 보기도 그렇기는 했다.

그렇지만, 그나마 사람이 많은 선거구(오사카 더블 선거, 홋카이도 지사 등) 마저도 누가 이길 지 너무 뻔했던 곳이었다.

주목 선거구에서 가장 큰 득표율을 기록한 곳은 홋카이도지사 선거였던 거 같다. 스즈키 나오미치 현직 지사가 75.6%라는 압도적 득표율로 압살했다.

스즈키 지사가 홋카이도에서는 확실히 자리를 잡는 분위기다.

물론 오사카지역도 현직 오사카부지사 요시무라 히로후미가 73.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오사카시장 선거도 예상대로 일본유신회의 요코야마 히데유키 후보의 압승이었다.

가장 격전지가 될 것으로 보였던 나라현지사 선거는 싱겁게 개표 시작 전부터 일본유신회 공인 후보인 야마시타 마코토 후보가 당선 확정이라는 뉴스가 나왔고, 득표율 차이도 11%대로 넉넉하게 이겼다.

나라현지사 선거의 시사점은 전에도 말했듯이 자민당 내의 파벌 싸움이 쉽게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가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자민당의 타카이치 사나에(지역구가 나라)가 지지를 표명한 후보인 히라키 쇼가 당선되지 못했고, 히라키 쇼는 자민당 나라현련(쉽게 말하면 자민당 나라지역 본부)에서만 추천을 받고 자민당 본부로부터 추천을 받지 못했다.

이건 자민당의 선거대책위원장인 모리야마 히로시가 입김을 넣었기 때문으로 보이고, 그 뒤에는 와카야마현의 니카이 도시히로(니카이 파벌 수장)가 있다는 게 사실로 굳어질 정도였기 때문에

아베가 죽고 나서 교통정리가 안 되는 자민당 내의 분열이 앞으로 기시다 지지율에 따라 더 심화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아무튼, 일본유신회는 오사카 지역 외에 첫 지사급 지방자치단체장을 확보했다.

오사카지역 의회에서는 오사카 시 의회에서는 일본유신회가 46석을 확보해서 과반수를 돌파했고, 이제 身を切る改革 공약의 일환으로 오사카시 의원 정수 30% 감축, 보수 30% 컷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사카 지역에서 협력을 지속했던 공명당과의 관계도 끊을 것 같다.

오사카부 의회 선거는 전에 올린 예상대로 유신회가 55석을 차지했다.

딱 유쾌한의사록 유튜브의 예상대로 나왔는데, 사실 일본 지방의회 선거도 중선거구제의 특성을 띄고 있기 때문에 당선자를 예상하기 쉬운 편이기도 하다.

나라현 의회 선거에서도 일본유신회가 14석으로 자민당에 이은 제2당이 됐다.

다만, 교토는 일본공산당이 좀 강세여서 교토부에서는 일본유신회가 공산당과 공동 2위 정당이 됐고, 교토시에서는 제 4당이다. 여기서도 공산당이 제2당이다.

효고현과 고베시에서도 의회 선거가 있었는데 둘 다 일본유신회가 자민당에 조금 밀린 제2당의 지위로 올라섰다. 특히 효고현 의회에서는 4석에서 21석으로 의석 수가 급증했다.

2년 전인가 효고현 지사선거에서 자민당과 일본유신회가 공동으로 후보를 추천해서 당선시킨 이력이 있어서 효고 지역도 좀 변화가 있을 거 같다.

일본유신회 입장에서는 성공적인 선거이기는 하나 오사카+나라+효고+교토 외의 지역에서는 그렇게 까지 크게 영향력이 생기지는 않았다.

물론, 가나가와현, 사이타마현, 삿포로시, 요코하마시 등등 의회에서도 의석을 크게 늘리기는 했지만

아이치현 나고야시에서는 저번 참의원 선거에서 협력했던 나고야 지역 정당 감세일본과의 관계 악화로 의석이 단 1석 밖에 없었고, 절대적 인구 다수인 도쿄권과 오사카 근처를 제외한 시골 지역에서는 별로였다.

지방선거 후반전도 있기는 하지만, 그렇게 비중이 큰 지역은 많지 않다. 그래서 당분간 딱히 큰 선거가 없기 때문에 일본 정치에서 주목할 것은 세계 경제 상황, 자민당 내부의 파벌 싸움이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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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통일지방선거가 4월 9일로 다가왔다. 사실 말만 통일 지방선거지 그다지 많은 지역에서 선거를 하지는 않는다. 아주 큰 지역은 오사카, 가나가와현 정도 밖에 없다.

가장 중요한 지역인 도쿄도지사 선거는 내후년에나 있다.

전에도 말했지만, 일본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자진사퇴나 사망, 직의 상실 등이 생겨서 보궐선거가 생기면

그 선거로 당선된 정치인이 전 지자체장의 잔여 임기를 수행하는 게 아니라 그냥 새로 4년을 수행하기 때문에 선거 일자가 지방자치단체마다 제각각이다.

아무튼, 다음 주 부터는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이 시작될 듯하다.

그런 상황에서 선거 닷컴에서 3월 정당 지지도가 나왔다.

3월 정당지지도(전화조사와 인터넷 조사. 3월 11-12일 실시)는 위와 같다.

전화 조사에서는

자민당이 31.5%(-1.0%P)

입헌민주당이 11.4%(-0.7%P)

일본유신회 6.2%(+0.4%P)

일본공산당 4.8%(-0.7%P)

공명당 3.9%(-0.4%P)

그 외의 당들은 생략. 지지정당 없음은 36.5%(+1.9%P)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 크게 변동은 없었다.

인터넷 조사에서는

자유민주당 11.6%(-0.5%P)

일본유신회 5.8%(+1.8%P)

공명당 2.6%(-0.1%P)

입헌민주당 2.2%(-0.7%P)

공산당 2.1%(+0.4%P) 순이었다.

지지 정당 없음이 70%였다.

주요 정당 중에서는 일본유신회가 상승세이나 아주 큰 의미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기시다 후미오 내각 지지율은 인터넷에서는 13.6%(+1.3%P)였고, 전화조사에서는 30.8%(+2.7%P)였다. 기관마다 지지율 수치 자체는 다르지만 추세는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기는 하다.

5월에는 히로시마에서 G7이 열리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괜찮은 흐름을 이어나갈 듯한 상황이다. 다만 그 이후가 문제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인지 의회 해산 후 총선을 치를 수 있다는 얘기도 있는 듯하다.

차기 중의원 선거 비례대표 투표 시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인가에 대한 조사이다.

전화 조사는

자민당이 31%(-0.7%P)

입헌민주당 17.3%(+2.4%P)

일본유신회 12.2%(-0.4%P)

공산당이 7.6%(+0.3%P)

공명당이 5.3%(+0.2%P)

몰라가 15.7%(-0.6%P) 였다.

인터넷 조사에서는

자민당이 12.2%(-0.6%P)

일본유신회가 9.0%(+2.0%P)

입헌민주당이 3.8%(-0.5%P)

공명당과 공산당이 3.0%로 동률이다. 다만 공명당은 하락했고, 공산당은 상승했다.

몰라가 60.9%(-1.2%P)였다.

지지 정당이 없는 층의 다음 중의원 선거 비례대표 투표처에 대한 조사다.

3월 기준으로는 입헌민주당에 투표하겠다가 26%로 가장 많았고, 일본유신회가 25%로 그 다음이었다. 자민당은 20.7%로 꽤 줄어들었다. 공산당이 12%였다.

정당 지지도만 보면 일본유신회가 강세이긴 한데 그렇게 티나는 정도는 아니고

기시다 내각 지지도가 올라오면서 3월 말에 중의원 해산 후 총선거를 4월에 한다는 썰이 돌고 있기도 하다.

물론 지금 해산하면 자민당이 이기겠지만 글쎄다 그렇게 압도하진 못할 느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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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부의 의회 선거가 오사카부 지사 선거와 함께 예정되어 있다.

오사카부 의회는 원래 109명이 의원 정수였으나 일본유신회가 단독 과반을 차지하고 身を切る改革(한국어로 하면 뼈를 깎는 개혁) 공약 실현을 위해서

부의회 투표로 의원 정수를 20% 삭감한 88명으로 의원 수를 축소했고, 이번에 3할(30%) 컷을 위해서 추가로 10% 의원 수를 줄여서

의석 수가 88석에서 79석으로 줄어든다.

ゆかいな議事録(유쾌한 의사록)이라는 일본인이 선거와 정치 이슈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이 있는데 여기에서 낸 이번 오사카부 의회 선거 예상은

전체 79석의 의석 중에서 일본유신회가 55석(현재 51석)을 가져갈 것으로 보고 있고, 자민당은 현재의 15석에서 8석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공명당은 15석에서 14석으로 한 석 줄어들고, 입헌민주당은 1석으로 그대로로 가고, 무소속도 4석에서 1석으로 감소하고 공산당은 2석에서 0석으로 예상하고 있다.

의석 수 자체가 줄었지만 일본유신회 획득 의석 수가 현재 51석에서 55석으로 늘어나면서 일본유신회의 독주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나라현지사 선거는 현재 여론조사 상으로는 일본유신회 공인 후보 야마시타 마코토 후보가 1위 인 듯하다.

 

https://news.yahoo.co.jp/articles/fd837ed184065d04656a70041efabd417cbe3bfa

 

奈良県知事選 山下氏が先行、平木・荒井両氏追う - 奈良新聞トレンド調査(奈良新聞デジタ

 任期満了に伴う奈良県知事選(23日告示、4月9日投開票)で、奈良新聞社は4、5日の両日、JX通信社(東京都)と共同で、県内の有権者を対象に電話調査(トレンド調査)を行い、立候補を表明して

news.yahoo.co.jp

정확한 %는 나오지 않았지만, 야마시타 마코토(전 이코마시 시장) > 히라키 쇼(총무성 관료 출신) > 아라이 쇼고(현재 나라현 지사) 순이다.

나라현 정당 지지도도 나와 있는데 지지정당 없음이 38.21%, 자민당이 27.66%, 일본유신회가 14.83%, 입헌민주당이 7.26%, 공산당이 4.08% 순이다.

 

타카이치 사나에가 총무성 장관일 때 데리고 있던 관료가 히라키 쇼 후보인데

타카이치 사나에가 요즘 총무성 때 일로 시끄러워져서 아라이 현 지사와 히라키 후보 간의 자민당 분열이 이어지게 될 것으로 보이기는 한다.

결국 이대로면 일단 자민당 분열에 일본유신회 후보가 이길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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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열리는 지방선거가 그나마 일본에서 올해에 있는 최고의 정치 이벤트가 될 거 같은데 별로 주목받을 만한 곳은 없다.

물론, 마쓰이 이치로 현 오사카시장이 정계은퇴하면서 일본유신회에서 새로운 인물을 내놓았고, 자민당이 미는 후보와의 사실상의 1대 1 구도로 가는 오사카 시장 선거도 조금 주목을 받을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일본유신회에서 내놓은 요코야마 히데유키(오사카유신회 간사장, 오사카부 의회 의원 3번 역임) 후보가 유리하긴 해 보인다.

인구도 132만명 정도 밖에 안되어서 주목도는 낮을 지 모르겠지만 지방선거에서 파급력은 나름 있어 보이는 지역이 나라현이라고 보고 있다.

현재 나라현은 나라현지사를 4번 역임한 현역 나라현지사 아라이 쇼고(78세)가 출마를 할 듯하고

자민당의 타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가 미는 후보인 히라키 쇼 후보가 있는데 이 사람도 나올 거 같다.

일본유신회에서는 나라현의 도시 중의 하나인 이코마시(生駒市)의 시장을 지낸 야마시타 마코토 후보를 내보내기로 했다.

일본유신회가 가장 강세인 지역이 오사카부 지역이고, 그 다음이 효고현, 그 다음이 나라현이다.

2022년 있었던 참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 득표율이 엄청나게 올라간 지역이 나라현이다.

나라현에서 일본유신회는 2019년 참의원 선거 비례대표 득표율 8.9%에서 17.5%포인트가 상승해서 비례대표 26.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물론, 2022년 참의원 선거 이틀 전에 아베가 나라 지역에서 연설하다가 총격으로 사망하면서 나라현에서 조금 자민당 동정표가 나왔을 거 같다.

그 당시에는 통일교 얘기가 나오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이다.

아무튼 과거 얘기를 하면, 현재 나라현지사인 아라이 지사는 주로 자민당의 추천을 쭉 받았던 인물이고, 국회의원도 한 번 역임한 사람이다. 나이도 어느 정도 있고 자민당과의 관계도 깊으니 인맥이 많은데

여기서 갑자기 타카이치 사나에가 개입하면서 자기 밑에 있던 히라키 후보를 공천(자민당의 추천)을 꽂으려고 하고 있다.

타카이치 사나에의 중의원 지역구가 나라현이고, 거기서 아베가 죽었기 때문에 나름 아베의 후계 자리를 노리는 듯하다.

2021년에 있던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도 간접적으로 아베파의 지지를 받아서 자민당 의원들로부터 꽤 표를 받기도 했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서 이러한 행동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직인 아라이 지사도 4선 나라현지사이고 나라현과 인접한 와카야마현 3구에서 12선 의원을 하고 있는 자민당 니카이 도시히로가 아라이 현 지사를 민다는 얘기가 있다. 자민당의 모리야마 선거 대책위원장도 아라이 지사를 더 좋아하는 듯하다.

또, 4월 23일에 자신의 지역인 와카야마현 1구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예정되어 있기도 하니 자신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싶을 것이다.

이렇게 분열이 되고는 있는데 그렇다고 일본유신회 후보가 유리하기만 한 것은 아닌 듯하다. 일본유신회 후보가 1위를 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있기는 하나, 여기도 약간의 내부 분열 같은 게 있다.

야마시타 전 이코마 시장이 일본유신회의 창업자라고 할 수 있는 하시모토 토오루가 정치를 할 때 내 걸었던 오사카도 구상에 대해서 반대를 했었기 때문에 일본유신회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층에서는 야마시타 후보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가질 수도 있다.

실제로 오사카도 구상을 반대했던 야마시타 후보를 하시모토가 트위터로 디스를 한 적도 있다. 물론 이번에 야마시타 후보가 출마를 하기로 하면서 사과를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야마시타 후보는 이코마(나라현 소속)시장도 했었고, 2017년 지방선거에서는 나라시 시장에 출마해서 2천표 정도의 적은 표 차이로 패배했다. 나라현 내에서는 꽤 인지도가 있긴 할 거 같다.

아무튼 이렇게 니카이의 지지를 받는 아라이 현 지사, 타카이치 사나에가 꽂아넣으려고 하는 히라키 예비후보, 일본유신회의 야마시타 예비후보 3파전으로 일단은 갈 분위기 같지만

선거 전까지 또 자민당에서 잘 조정을 하면 단일화가 될 수도 있다.

만약에 일본유신회 후보가 이기게 되면 오사카 지역 외에서 처음으로 현 단위 이상 지방자치단체장을 단독으로 만드는 일이 되어 일본유신회 쪽에 힘을 더 실어줄 듯하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시사점은 자민당 내의 분열이 표면화 되는 점 같다.

아베가 죽고 기시다도 지금은 지지율이 반등하고 있지만 별로 보여주는 건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스가 세력이 강하거나 하지도 않고 니카이, 아소 타로 세대는 나이가 많아서 정치 전면에 나서기 힘들고

모테기, 하기우다, 하야시 외무상 등은 세력은 조금은 있으나 대중적 인지도가 낮다.

타카이치 사나에도 이번에 본인 맘대로 밀어부치면서 다른 파벌의 견제가 심해질 듯하다. 고노 다로는 아직 아소파 소속이라 운신의 폭도 좁고 고이즈미 신지로 등은 아직 뭔가 하기도 어려운 시기다.

이런 자민당 내의 혼돈의 상황이 계속 안정적이게 갈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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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이쵸전략연구소라는 곳에서 진행한 정치 현안 심층 여론조사다. 야후 크라우드 소싱을 통해 진행된 웹 여론조사인데 나름 신빙성이 있어 보이는 이유는 질문 수가 많기 때문이다.

30개 정도의 질문에 답을 할 정도면 그래도 성실하게 임했을 가능성이 큰 게 보통이기 때문에.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앙케이트를 활용했다.

1년 3개월 기시다 정권에 대한 평가는 (좋게) 평가하지 않는다가 74%였다.

또한, 발족했을 때부터 기대 안했는데 역시나 정책이 별로였다라는 사람이 42%였다고 한다. 제일 잘한 정책은 구 통일교(이름 바꿈) 피해자 구제법 제정이라고 한다.

모든 정당 지지층에서 고물가 정책에 평가하지 않는다가 5할(50%)을 넘었다고 한다.

아무튼 조사에 응한 층은 위와 같다고 한다. 남성이 64.2%로 여성의 34.6%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약간 그대로 다 받아들이기 어려운 점도 있다.

6. 위에서 말한 거지만 기시다 정권의 행정, 외교에 대해 좋게 평가한다가 18.2%, 아니다가 74.9%다. 좋게 평가한다가 자민당 지지자는 40%대, 공명당 지지층은 20%대, 지지 정당이 없다는 10% 미만.

7. 위에서 살짝 언급한 거지만 발족할 때에도 기대 안했는데 예상대로 안좋았다가 42%, 그 다음이 발족시엔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예상과 달리 별로였다가 35.6%다.

8. 정책에서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은 기타를 빼고는 코로나 대응이 25.5%로 가장 높았다.

9. 평가가 나쁜 정책 1위는 71.7%가 답한 고물가 대책이다.

10. 잘한 정책으로 꼽히는 거는 잘한 게 없다를 제외하고는 통일교 악질 기부 피해자 구제법으로 38.4%였다.

13. 여론 조사에서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내려가는 원인으로는 고물가로 생활이 어려워서가 63.6%였다.

14. 기시다 후미오 수상에 대한 평가는 정책이 적절하지 않고 지도력도 별로지만 인품이 좋다가 38.8%였다.

15. 이상적인 수상(총리)상은 국민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고 나라의 지도를 국민들이 안심안전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답한 사람이 33.9%였다.

16. 5월에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회의에서 기시다 총리가 지도력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69.8%였다.

17. 기시다 총리 정권이 얼마나 가야하냐는 질문에는 36.6%가 되도록 빨리 그만둬라라고 답했다고 한다. 참정당은 100%가 이 답을 했고, 국민민주당은 60%, 레이와신센구미, 일본공산당은 50%가 그렇게 답했다고 한다.

18. 정부가 방위비를 마련하기 위해서 증세하는 것에 대해서는 54.1%가 평가하지 않는다고 했다.

19. 일본정부가 자위목적으로 선제공격 능력을 보유하는 것에 대해서는 평가한다가 41.7%, 아니다가 26.9%였다. 남성은 50%, 여성은 30% 정도로 평가한다고 했다고 한다.

참정당이 가장 이 정책을 평가한다고 했다.(7할), 그 다음이 자민당, 국민민주당, 공명당 순이고 일본유신회 지지층은 40%대였다.

20. 고물가 정책을 평가하지 않는다가 69.5%였다.

21. 기시다 정권의 2차원 저출산 정책이 차원이 다른 저출산 정책으로 바뀐 것에 대해서 (이름이 바뀌면서) 이미지가 달라졌지만 기대하지 않는다가 48.9%였다.

22. 코로나19에 대해서 2류에서 5류(계절성 독감과 같은 취급)로 바꾸는 것에 대해서는 39.2%가 찬성, 28.4%가 반대, 어느 쪽도 아니다가 22.9%였다.

23. 원전 재가동, 운전 기한 연장에 대해서는 찬성이 41.2%, 반대는 26.7%였다.

24.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일본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 평가한다는 33.2%, 평가 안한다가 21.9%, 어느 쪽도 아니다가 34.4%였다.

25. 통일교에 대한 대응을 평가한다가 42.2%, 아니다가 29.5%였다.

26. 기시다 정권의 새로운 자본주의에 대해서 분배정책, 성장정책 둘 다 약하다가 45.5%다.

27. 올해 4월에 있는 통일 지방선거에서 여당계열에 투표하겠다는 19.2%, 야당계는 23.4%, 안 정했다가 40.3%다.

28. 통일 지방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정책은 고물가 대책으로 45.9%였다.

29. 기시다 내각 지지도는 14.5%, 지지 않는다는 67.2%였다.

30. 마지막으로 정당지지도는

자민당 19.5%(작년 12월 조사는 16.1%)

입헌민주당은 4.7%(전에는 3.8%)

일본유신회는 10.4%(전에는 9.6%)

국민민주당은 3.7%(전에는 3.9%)

레이와신센구미는 2.3%(1.6%)

일본공산당 1.7%(1.9%)

NHK반대당 1.7%(1.8%)

참정당 0.8%(0.8%)

공명당 0.8%(1.4%)

등의 순서다.

자민당은 작년 12월에 지지도에서 저점을 찍고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느낌이다. 2월에도 지지도가 살짝 올라갔다.

2023년에는 자민당에 딱히 나쁜 쪽으로 이슈가 나올 거 같지 않아서 자민당 지지율이 빠지거나 할 만한 건 없는 거 같다. 갑자기 뭐가 튀어나오지 않는다면.

고물가도 문제라고는 하는데 일단 2023년에는 버틸 수 있는 상황인 거 같다. 4월에 대대적으로 여러 지역에서 지방자치단체장을 뽑는 선거가 있기는 한데, 엄청나게 많은 곳에서 다 선거를 하는 건 아니기에 큰 이슈는 안 될 거 같다.

일본유신회가 오사카 지역에서 크게 이기더라도 당분간은 별 변화가 없을 것이다.

올해까지는 큰 악재가 생겨서 의회 해산이나 총리 교체가 없으면 별 일 없이 넘어갈 거 같고 내년부터가 일본 정치에서 꽤 변화가 있을 수도 있겠다.

정상적으로 흘러간다면 내년 9월에는 자민당 총재 선거가 있고, 내후년에 중의원 선거가 있으니 내년 중반 이후부터 변화가 빨라질 듯하다.

또한, 조사에서 남성의 비중이 조금 높은 여론조사이고 인터넷 상에서는 입헌민주당과 참정당 등의 정당은 낮게 나오지만 실제 투표에서는 저것보다는 강세인 것도 고려해야 할 듯하다.

하지만, 입헌민주당은 계속 지지도가 내려갈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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