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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학교가 아니라고 신세대 역습편이 4화까지 끝났는데 1화의 텐션 같은 게 2,3화에서는 없었는데 4화에서 다시 살아나는 거 같아서 기대가 된다.

근데 또 시즌1이랑 비슷한 장면들을 끼워넣으니까 그게 약간 아쉽다고 해야하나 그런 기분도 들었다.

 

2화부터 4화까지의 내용은 대강이렇다.

 

토모미는 사장이 됐고, 모든 게 아직 어색하다. 히다카는 자기가 컨설팅하는 회사가 D2C 사업을 하는데 켄고에게 니가 사장 해 볼 생각없냐? 하고 꼬신다.

 

켄고는 사실 집이 가난하고 어머니가 병으로 아프셔서 제안을 받아야 하나 하고 고민한다. 하지만, 유스케랑 함께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일단 생각해보겠다고만 한다.

 

이제 유스케와 켄고는 사업을 진행하려 한다. 사무실은 구했고, 인플루언서를 통해 D2C 사업을 하려고 해서 유스케는 인플루언서 소속사를 공략하기로 하고 켄고는 엔지니어 채용에 나선다. 회사 이름은 FindValue로 지었다.

 

엔지니어 채용으로 이 여자 분(배우 이름은 타이라 유나, 平祐奈 배역 이름은 에리)을 채용하게 된다. 나만 그런 지 모르겠는데 아주 조금 강소라 느낌이 난다.

 

한국 아이돌을 좋아해서 그 아이돌 SNS를 해킹했다고 알려졌는데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났다. 드라마 설정에서 천재 코딩 엔지니어로 나온다. 켄고가 얘를 스카웃하려고 찾아가는데 한국드라마를 보던 에리는 첫 눈에 켄고에 반하고 같이 일하게 된다.

 

인플루언서 확보는 유유라는 회사랑 협력하기로 하고 무작정 이 회사 사장을 찾아간다. 이 회사 사장이 시즌1에서 초반에 나오는 후지무라 텟페이의 친구였던 애다.

 

유유사에 유스케가 접촉한 걸 안 사이퍼크리에이션 쪽은 비슷한 기획안으로 유유사에 접촉하고 둘이 프리젠테이션으로 대결하기로 한다.

 

인플루언서가 직접 기획하고 디자인한 제품을 그들의 팬 등을 대상으로 팔 수 있게 하자는 게 유스케 쪽 기획안이고

 

토모미 회사의 기획안은 인플루언서의 팔로워 수랑 찐팬의 숫자가 비례하지 않는다는 통계를 보여주면서 인플루언서 SNS를 관리해주면서 그들을 통해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었다.

 

텟페이는 유스케의 아버지를 만난다. 유스케의 아버지는 쓰루카와라는 회사 사장인데, 가죽(가방, 구두 등) 관련 제품을 만드는 회사다.

 

사실 유스케 아버지가 텟페이의 사이퍼크리에이션에 투자했던 일이 있어서 둘이 만났는데 유스케 아버지는 우리 회사를 인수해달라고 한다.

 

아직 생각해보겠다는 텟페이. 대화가 끝나고 아버지는 뇌경색으로 쓰러진다. 반신마비가 되어 일을 할 수 없게 됐다.

 

유스케는 생각해 본 결과 회사를 파는 게 맞다고 생각해 회사 사람들을 설득시킨다.

 

유스케는 토모미를 만나서 회사에서 쓰루카와 회사에서 오래 일했던 요시노 전무를 살려보려고 하지만, 사실 그 사람은 이미 그만둔 상태였다. 토모미, 유스케 이 둘은 동거 중이어서 집에서 만나서 그 얘기를 한다. 아무튼 점점 멀어지는 둘 사이.

 

유스케는 D2C 제품을 만들 공장을 찾아서 아버지가 알던 거래처 사장을 만난다. 불량률 0%였다는 데이터를 보여줘서 어떻게든 설득해서 생산 공장을 확보했지만, 사이퍼크리에이션 쪽에서 독점 계약을 맺자고 하자, 유스케 회사 제품은 만들어 줄 수 없다고 한다.

 

그 때 토모미가 사장과 만나는 걸 보고 유스케는 안좋은 감정을 느끼고 동거하던 둘은 헤어지기로 한다.

 

그리고 4화

 

유스케는 제품을 만들어 줄 공장을 찾아 발품을 판다. 켄고는 토모미를 만나 고민을 이야기하고, 켄고를 좋아하는 에리는 켄고가 토모미랑 만나는 걸 미행한다.

 

인플루언서 중에 나름 대물인 이치카(一花)라는 사람이 소속사와 분쟁으로 무소속이 되는데 유스케의 FindValue에서 스카웃하려고 한다.

 

켄고는 문제가 있어서 나온거니까 접근하는 건 무리라고 하지만, 유스케는 어떻게 해서는 접촉하려 하고, SNS에 DM을 보내서 이치카와 접촉한다.

 

이치카는 1억엔을 계약금으로 달라고 한다.(로열티는 별도로) 그런 걸 듣고 켄고는 이치카에 대해 더 반대하게 된다.

 

유스케는 이치카가 자주가는 단골 바(Bar)를 알아내어 바 주인과 얘기를 나누면서 이치카에 대해 조금씩 알아간다.

 

한편, 이치카를 C-Life(사이퍼크리에이션에서 D2C사업하는 자회사)에서도 주목하고 텟페이는 소속사 사장이랑 만나서 얘기를 나눈다. 그 자리에 토모미도 있었다. 소속사 사장은 이치카는 업계에서 묻어버리겠다고 한다.

 

켄고는 또 토모미를 만나게 되는데 토모미는 이치카가 위험하다고 한다.

 

단골 바에 온 이치카는 유스케를 보고 내 약점이라도 캐려고 하냐면서 화를 낸다. 그러면서 이치카는 니 후지무라 텟페이 존경한다 했지? 하면서 그러면 파스타를 땅 바닥에 떨어뜨린 거 먹을 수 있냐면서 해보라고 한다.

 

유스케는 파스타를 땅에 떨어뜨리고 먹는다. 그러면서 이치카에게 일갈을 하자 이치카는 마음을 고쳐먹고 무료로 유스케랑 협력하겠다고 한다.

 

그 후 기쁜 마음으로 회사에 돌아온 유스케. 하지만, 켄고는 토모미로부터 안좋은 이야기를 듣고 이치카를 받으면 안된다고 하고 유스케와 싸운다.

 

유스케는 화를 내고 켄고에게 토모미를 만나서 우리 회사 기밀을 경쟁사에 다 말하는 게 말이되냐고 한다. 히다카를 만난 것도 따진다. 니도 회사 차리고 싶은 거지? 하면서 방해된다고 하면서 켄고 신경을 긁는다.

 

그러자 둘은 싸우게 되고 켄고는 니 방식이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회사를 박차고 나간다. 켄고를 좋아하는 에리도 동료를 믿지 않는 회사엔 있을 수 없다면서 나가버린다.

 

유스케는 기분이 안좋아서 술병을 들고 길에서 술을 마시는데, 이치카로부터 연락이 오고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이치카는 미안하다면서 회사와 함께 할 수 없다고 한다. 그와 동시에 후지무라 텟페이가 한 뉴스 기사를 보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그 기사에는 이치카가 마약과 연관된 의혹이 있다라고 쓰여있었다.

 

그리고 유스케는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차에 치이면서 4화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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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박한 전개가 4화에서 이어지고 인물간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4화의 텐션이 굉장히 좋았다.

 

다만 시즌1에서 나온 것들이 전부 다 나오는 게 아쉽긴 했다. 너무 클리셰가 진부하게 나왔다 하는 생각. 일본 드라마나 영화의 단점으로 보는 게 뜬금없이 현실적으로 일어나기 힘든 일이 주인공의 상황을 완전 뒤흔드는 그런 게 쉽게 나온다는 거.

 

원래 설정이 판타지 같으면 그런 게 당연히 덜 중요하지만 이 드라마는 현실세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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