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 일본주식 / 개발자이야기

TSMC와 소니가 쿠마모토현 기쿠요마치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할 것이라고 한다. 투자액은 8000억엔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근처에 소니의 이미지 센서 공장이 있다고 한다.

​

2024년에 공장 가동을 시작할 전망이라고 한다. 소니는 토지 제공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한다. 일본 정부에서 총 사업비(8000억엔을 말하는 듯)의 절반 정도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고 한다.

오늘 대만 증시가 하락했을 때 가치투자클럽이라는 텔레그램에서 TSMC가 뭐 하한가 가기 직전이라는 식의 사진을 올렸다.

TSMC가 무슨 개잡주도 아니고 그럴 일이 없어 보여서 인베스팅 닷컴 들어가서 찾아봤다. 

가장 정확한 건 종목 번호니까 1310으로 보자. 일단 이름만 봐도 우리가 아는 TSMC가 아님. Taiwan Styrene Monomer Corp란다.

시가 총액이 11.14빌리언이란다. 빌리언은 10억이니까 111억 4천만 대만 달러가 시가총액이다. 인베스팅 닷컴은 시가총액을 현지 통화로 계산한다. 1대만 달러가 40원 정도니까 시가총액 해봐야 4500억짜리 잡주다. 

발행 주식 수 5.26억개 * 760원(19대만 달러 * 40원) 해도 시가총액 4000억원 내외다. 

한국으로 치면 코미팜, 테스나 이런 코스닥 중형주 하한가 간다고 코스피 떡락 중입니다 이러는 격이다. 솔직히 그러려고 사진 올린 건 아닐 게 뻔하고 TSMC가 우리가 아는 TSMC라고 보고 그냥 올린 걸 텐데

이게 구독자 수 4만명 넘는 텔레그램 수준이다. TSMC는 대만 증시에서 2330번 종목이다.

오늘 TSMC가 장중에 하한가 근처까지 간 것은 맞다. 근데 장마감 때에는 1%대 하락 밖에 안했다. 그리고 애초에 종목 번호가 다른 걸 가져왔다.

결론: 잘 모르면 그냥 가만히 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