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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내용을 하기에 앞서 정치인 관련주 중에서 특이한 상황이 된 것 중에 하나가 홍준표 관련주라고 할 수 있겠다.

 

원래 홍준표 관련주의 대표격은 두올산업이었다. 지금은 OQP라는 이름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거래정지가 됐다. 아마도 정상적이게 회사가 나아가기는 어려울 수도 있겠다.

 

바이오 사업에 진출하여 무슨 바이오 회사 하나를 인수해서 해먹으려고 했는데 잘 안 된 것으로 보인다.

 

그 다음으로 홍준표 관련주로 주목받았던 게 세우글로벌이다. 세우글로벌은 재무제표가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 보였는데 2020년 감사보고서에서 갑자기 거절 당한다. 

 

감사보고서 거절 당해도 그렇게까지 최악의 상황은 안 갈 수 있다. 대신 그나마 긍정적이어도 개선기간 1년 정도 받고 존버하는 그런 각 밖에 없다.

 

내가 세우글로벌은 잘 몰라서 어떻게 해서 거절 당했는 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상황이 좋지만은 않아보인다. 

 

두 종목의 공통점은 둘 다 경남지역에 있는 회사라는 것이다. 홍준표가 고려대 출신이라 고려대 학연으로 엮인 종목들이 오를 것으로 보였으나, 고려대는 오세훈이나 정세균으로 엮고 홍준표는 경남지사를 두 번 했었기에 경남지역 테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새롭게 홍준표 관련주로 뜬 종목은 한국선재와 경남스틸 정도일 거 같다. 한국선재는 이미 홍준표 복당 썰로 인해 주가가 올라있는 상태이다. 

 

홍준표가 정치적으로 주목받을 만한 시기가 그렇게 길지는 않았는데, 2016년 탄핵안이 통과되고 박근혜 탄핵이 될 때까지도 전혀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다가 갑자기 대선을 하게 되니 대선 경선에서 주목받았으나, 당시에는 누구도 홍준표가 2등을 할 거라고 쉽게 말할 수는 없었다.

 

이미 2017대선은 결과가 정해졌다고 할 수 있고, 변수가 안철수였으나 삽질하면서 결국 그 당시에는 정치 관련주가 별 움직임이 없었다. 2017대선 이후 자유한국당 대표를 했을 때도 정부 지지도가 너무 높아서 들어갈 틈이 없었다. 

 

그 후에 2020 총선에서 잠깐 주목받았으나 무소속이라 한계가 있었고 확장성 자체도 한계가 있었다. 그러다가 이제서야 조금 주목받는데 뭐 대통령 될 가능성은 제로니까 그건 알아두고 투자해야 할 듯하다. 

 

윤석열이 국민의힘에 안오면 국민의힘에서도 자체적으로 후보를 내야하는데 그나물에 그밥이지만 그 중에서는 인지도나 이런 게 높기는 하다. 그래서 복당 자체가 대선 경선에서의 활약으로 이어질 거라는 생각을 하는 듯하다. 

 

한국선재는 회사 위치가 부산이기는 한데 아무튼 경남이라고 볼 수 있고, 홍준표 관련주가 약간 가덕도 관련주 + 경남 짬뽕식이라서 오히려 애매한 이 종목이 홍준표 관련주가 된 거 같다. 

 

튜브피팅, 철강재, 선재 등을 생산하고 있는 회사다. 

 

경남스틸은 말그대로 이름에 경남이 붙어서 관련주이기는 한데, 한국선재에 비해서는 비교하기 힘들 정도의 수준이다. 철강이 또 요즘 핫해서 홍준표로 오른다 철강으로 오른다라고 딱 단정짓기도 어렵다.

 

이런 애들은 주가 잘 안오른다. 내 경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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