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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이미 전에 길게 설명해놨기에 느낌만 여기에 적어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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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했습니다(2017) 스토리, 결말(스포)

우리들이 했습니다라는 일본드라마를 이제서야 봤다. 새벽에 다 봐서 참 마음이 찝찝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연을 크게 보면 아주 좁게보면 한 명이라고 해야될 거 같고, 조금 넓히면 여섯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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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무리인 보케고 애들이 야바고 애들에 폭행을 당해서 이에 대한 복수를 했는데 이게 일이 커져서 10명이나 죽게 되고 나중에 야바고 일진 중의 우두머리 이치하시는 결국 자살을 하게 된다.

 

이러면서 솔직히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건 아닌 거 같다고 생각했었다.

 

아무리 먼저 당한 것이 있어도 사람을 10명 넘게 죽게 만들어버렸으니 솔직히 주인공 애들이 떳떳하게 사는 게 맞지 않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어쨌든 보케고 애들이 먼저 당한 게 있었고, 주인공인 토비오도 반죽여버리겠다고 예고를 한 상황이었다. 또, 선생님, 어른들이 제대로 이걸 해결하지도 못해서 이런 결과로 가버린 게 아닐까 생각도 든다.

 

어쩌면 사람을 10명 죽게 만든 토비오 친구들이 가장 피해자이고, 착한 애들일 수도 있겠다. 

 

그러면서도 범행을 저지른 4명의 행동이 각자 다 다른 것도 나름 좋았던 거 같다.

 

가장 약삭빠른 마루는 친구들이 각자 받은 300만엔을 훔치고 이사미의 300만엔도 훔치려다가 외국인 사기꾼에게 먼저 뺏기기도 하는데, 마지막까지도 도망갈 때 자수 행사하려고 모아뒀던 남은 돈을 다 갖고 도망치는 어디까지나 자기 만, 돈 만을 위한 행동을 한다.

 

마지막 10년후의 결말도 마루가 가장 좋은 편이다. 몰래 가져온 돈으로 캬바쿠라 2개의 오너가 됐고, 제대로 일을 하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죄를 저질러도 그에 대한 죄책감도 적고, 맨 처음에 야바고 애들에 도발한 것도 마루였으니 자신의 책임도 꽤 큰데 얼굴에 철판 깔고 사는 게 오히려 좋을 수도 있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  

 

이사미는 여자친구인 코요이가 본인의 마음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고, 결말도 둘이 애 둘 낳고 사는 모습이었다.

 

인상에 남았던 건 이사미가 죽은 야바고 10명(이치하시는 없음)의 사진을 들고 다니면서 각자 집에 방문해서 가족들과 만나서 친했던 친구였다고 말하고 마음속 죄책감을 해소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미 용서해 줄 애들은 다 죽어버렸는데 그게 무슨 소용인가 싶기도 하다. 그리고 죄를 용서받는 다는 것이 가능하기는 할까 하는 생각도 든다. 

 

주인공 토비오는 그 사건이 있고 10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이치하시의 환영이 나타나 칼을 건네면서 자살하라고 하고, 취업도 못하는 신세가 된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그 속의 토비오는 계속 괴로워 할 텐데 죄라는 게 징역을 살아도 용서를 받는다는 게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차라리 자수하지 말고 그냥 있는대로 그럭저럭(そこそこ) 사는 인생이 어쩌면 더 낫지 않았을 까 싶기도 했다. 

 

마지막에 이사미가 자수할 때에는 여친인 코요이가 임신을 해서 깨끗하지 못한 아버지를 줄 수는 없다면서 헤어지자고 혼자 키우겠다고 하는 말을 듣고 자수하기로 마음을 먹게 되는데 사랑을 위한 행동을 한다고 봤다.

 

주인공 토비오는 자신의 친구가 된 이치하시가 자살하자 자수하기로 결심하는데 얘는 죄책감, 우정이 있었던 거 같다.

 

코사카(드라마에서는 토비오 친구들이 파이센이라고 부름)는 자신의 아버지인 와지마와 만나지만, 처음 본 아버지는 이런 식으로 말했다.

 

니는 못생겼는데 파이센 엄마인 와지마의 17번째 애인이 일찍 죽었을 때 우리 애 잘 보살펴달라고 해서 보살펴줬더니 아버지한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보냐면서 디지고 싶냐고 하는 모습을 보고 실망해서 복수 겸 죄책감 해소를 위해 자수하기로 한다.

 

부모, 조부모도 없이 혼자서 살다시피 한 어쩌면 불쌍한 인생이기도 하지만, 사랑이란 게 꼭 정서적인 것 만을 의미하지는 않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어쩌면 돈도 사랑의 일부가 아닐까 싶다. 돈이 없어서 제대로 살기도 힘든 가족들도 세상엔 너무 많다. 

 

감상 이외에 드라마로 보면, 인상 깊었던 장면 중에 하나는 자수할 때 밴드의 콘서트 장으로 갔을 때 같다.

 

드라마의 OST가 흘러나오고 자수할 장소로 뛰어가는 주인공들이 간 곳이 바로 드라마 OST를 부른 밴드가 드라마 OST를 연주하고 있는 곳이었다. 

 

OST가 드라마 안으로 들어온 거 같은 느낌이 마음에 들었다.

 

캐스팅으로 보면 은근히 호화캐스팅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나가노 메이(렌코), 쿠보타 마사타카(토비오), 아라타 마켄유(이치하시)도 나름 인기배우지만, 나가노 메이 친구2 정도로 듣보로 나오는 요즘 계속 뜨는 이마다 미오도 나오고, 대부분 주연급이고 Abema TV 드라마서 많이 본 미우라 쇼헤이도 형사로 나온다. 

 

Border, 니게하지에서 본 후루타 아라타, 가족게임에서 아빠 역할을 한 이타오 이츠지, 선생님을 지우는 방정식에서 인상깊은 야마다 유키도 나온다. 내가 아는 주연보다 조연에서 배우가 엄청 많았어서 더 그렇게 느낀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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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했습니다라는 일본드라마를 이제서야 봤다. 새벽에 다 봐서 참 마음이 찝찝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연을 크게 보면 아주 좁게보면 한 명이라고 해야될 거 같고, 조금 넓히면 여섯명 된다고 봐야할 거 같다.

 

주인공은 오른쪽위에 가장 사진이 크게 나와있는 보케고등학교 학생 마스부치 토비오(배우: 쿠보타 마사타카)다. 

 

주연은 토비오와 같은 학교를 다니는 서클 친구 두 명, 이사미 쇼(배우: 마미야 쇼타로), 마루야마 토모키(극 중에서는 거의 마루라고 부름, 배우: 하야마 소노), 보케고 졸업생인 코사카 히데오(배우: 히로키 콘노)이다. 

 

그리고 토비오와 예전부터 친했고 여자친구가 되는 같은 보케고의 아오카와 렌코(배우: 나가노 메이) 그리고 상대 고등학교인 야바고의 일짱?이었던 이치하시 테츠토(배우: 아라타 마켄유, 맛켄유라고도 부르는 듯)이다. 

 

줄거리

내용은 토비오, 이사미, 마루, 코사카 네 명은 풋살부 부실에서 같이 모여서 노는 사이다.

 

토비오, 이사미, 마루야마는 같은 학년이고 같은 반이었던 거로 기억하는데, 코사카는 한참 전에 졸업한 졸업생이다. 근데도 학교에 와서 토비오 무리들이랑 지낸다. 

 

코사카는 아버지 얼굴을 한 번도 본 적이 없고, 엄마도 일찍 죽었는데, 돈이 많다는 게 특징이다. 나중에 나오지만, 사실 아버지의 고문 변호사가 돈을 보내주고 있었음.

 

돈도 많고 맨날 차를 학교에 끌고와서 사실 돈이 많아서 나머지 세 명이 놀아주는 느낌도 든다. 

 

그렇게 그럭저럭(そこそこ)인 인생을 보내다가, 보케고 옆에 있는 야바고의 일진 애들이 보케고 애들 몇명씩 잡아서 죽도록 패버리는 일이 몇 번 있었다. 그러다가 야바고 애들이 보여서 마루가 그렇게 크지는 않은 목소리로 야바고 죽어! 이랬는데 야바고 애들이 듣게 돼서 마루는 타겟이 된다.

 

그래서 마루는 창고에 끌려가서 죽도록 맞고 같이 끌려온 다른 애랑 1대1로 싸워서 이기는 놈만 살려준다고 해서 상대 애를 거의 죽기 직전까지 만든다. 하지만, 마루도 엄청나게 맞고 박스에 반죽음 된 상태로 담겨서 코사카의 차 앞에 배달된다.

야바고 1짱과 괴롭힘 당한 두 친구

토비오는 엄청 화나서 복수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다음 타켓은 토비오가 되어서 토비오도 엄청 두들겨 맞게 되기 직전이었다.  

토비오 친구인 렌코는 이치하시랑도 친했다.

그래도 복수를 하려고 해서 어떻게 할 지 생각하다가 야바고에 폭발력이 그렇게 크진 않은 폭탄을 설치해 유리창을 깨게 해서 놀래켜 주기만 할 생각으로 범행 전날 심야에 야바고에 잠입해서 폭탄을 설치한다.

 

근데 거기서 코사카는 야바고의 과학선생에게 들키게 된다. 들켰지만 어쨌든 도망에는 성공했다. 

 

이렇게 도망가는데 야바고 앞에서 토비오의 담임인 나츠미가 코사카 무리를 본다. 물론 코사카를 빼면 동물가면(말, 비둘기, 닭 뭐 이런 가면)을 쓰고 있어서 나머지 얼굴은 보이진 않았다. 

 

그렇게 되어 다음 날 점심시간에 보케고 옥상에서 야바고에 폭탄을 터뜨린다.

그렇게 야바고에 폭탄이 터지면서 밖에 있는 유리창이 몇 개 깨지고, 학생들이 겁을 먹는다. 그러다가 폭탄 버튼을 하나 더 누르는 순간 가스가 폭발해서 한 번에 10명이 죽고 1짱인 이치하시가 하반신을 거의 못쓸 정도로 다친다. 

 

이렇게 될 줄 몰랐던 주인공 무리는 일단 숨게 되었고, 야바고의 과학선생이 코사카를 봤다고 증언하면서 위험해진다. 

 

그래서 돈만 많은 코사카는 일단 300만엔씩 나머지 세 친구에게 나눠주고, 일단 피해다니라고 한다. 아사미는 이 300만 받고 우리 인연은 여기까지 하자고 하고, 여자친구 코요이한테 간다. 코사카는 나머지 둘에게 태국 푸켓으로 같이 가서 숨어있자고 한다. 

 

쫓기면서 마루랑 자기가 하고 싶은 걸 적었는데 거기에 토비오는 렌코랑 하는 거?도 소원이어서 렌코에게 시도하다가 실패했었다.

 

둘은 알았다고 하지만, 마루는 다음 날 안오고 토비오만 오는데, 가는 길에 코사카가 경찰에 잡히는 걸 토비오가 숨어서 본다.

집에다는 합숙 일주일 한다고 뻥치고 짐도 싸놨다.

결국 태국으로 도망은 못가게 됐고, 코요이 집에서도 숨어지내다가 마루한테 연락이 와서 둘이 만난다.

 

마루랑 넷카페에서 같이 지내면서 앞으로 뭘 할지 생각하다가 자는데, 다음날 아침에 마루는 사라진다.

 

마루는 사실 돈 300만엔을 받고 아타미에 가서 캬바쿠라에 가서 놀았다. 왼쪽에 나오는 분(배우 이름은 오노 노노카)이랑 특히 잘 놀았음.

 

근데 돈이 없어서 캬바쿠라에 못가게 돼서 친구인 토비오의 가방에서 돈을 훔친 것이다. 

 

근데, 토비오는 200만엔만 가방에 넣어놨고 100만엔은 부실에 박스에 숨겨놨었는데, 그것도 마루가 가져갔다. 그래서 완전 거지가 됐는데 코사카도 체포됐으니 완전 노답인 상황이 됐다.

 

그래서 거지랑 엮이기도 하고, 친구 이사미의 여자친구인 코요이(배우 이름: 카와에이 리나) 집에도 간다. 근데 코요이는 토비오한테도 엄청 잘해준다. 그러다가 둘이 성관계까지 맺게 된다. 친구 여친이랑...

 

이사미도 코요이 집에 오게 되고, 둘은 범행 전날 코사카를 본 야바고의 과학선생이 야바고 애들한테 맞았단 걸 알게 된다. 그래서, 야바고 선생 집에서 컴퓨터를 켜는데...

 

거기에는 코사카가 도망갈 때 폭탄을 실수로 발로 차서 가스통 쪽으로 폭탄이 옮겨지는 걸 본다.

 

아무튼 셋이서 같이 살고 있는데, 야바고 애들이 쫓아온다. 

 

이렇게 피해만 다닐 수는 없다고 생각하다가 갑자기 범인의 몽타주를 하고 진범이라고 자수하는 사람이 나온다.

 

그래서 코사카는 풀려나고, 토비오 무리들도 우리가 한 게 아닌 거라고 좋아한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고, 토비오는 좋아했던 렌코를 찾아간다.

 

하지만, 진범이라고 자수한 사람은 코사카의 아버지(와지마 소쥬로)의 변호사(배우 이타오 이츠지, 가족게임에서 아빠ㅋㅋ)가 일부러 꾸민 가짜 범인이었고, 코사카를 보호하기 위해서 그런 것이었다. 

 

나중에 나오지만 코사카는 아버지의 17번째 애인의 아들이라고 한다.

 

그걸 변호사에게 들은 코사카는 이 사실을 전부 말한다. 그러자 토비오 무리는 자기들이 했다는 것을 알게됐지만 우리만 입 다물면 되는 거라면서 숨기려고 한다. 그 때 형사인 이이무로(배우: 미우라 쇼헤이)가 나타나서 죽은 애들 사진을 꺼내면서 평생 괴로워하라고 저주한다. 

 

코사카의 아버지(배우 이름은 후루타 아라타, 니게하지, Border 등에서 자주 봄.)는 어둠의 세계의 제왕이라고 불리는데, 야쿠자 느낌은 아니고 조폭 + 사채업자다. 권력도 엄청 세다는 설정이어서 경찰을 매수한 상황이다. 그래서 이이무로는 범인을 알지만 잡을 수가 없었다. 

 

그렇게 되자 보케고 중에서 그나마 제일 정의감이 있던 토비오는 죄책감을 느껴 학교 옥상에서 자살하려고 뛰어내린다. 하지만, 나무에 걸려서 실패하고, 병원에 입원한다.

토비오가 병원에 입원하는데 하필, 이치하시랑 같은 병원이었다. 

 

이치하시는 하반신이 거의 불구가 돼서 야바고에서 자기를 따르던 애들이 이제 니는 다쳤으니 아웃이야 하면서 모두에게 무시를 당한다. 

 

그로 인해 패닉에 빠지지만, 렌코가 도와주고 해서 조금 희망을 찾았었다. 둘이 같은 병원에 입원했고, 토비오랑 이치하시는 친해진다. 토비오는 자살을 시도해서 자신의 죄를 일단 뉘우쳤다고 생각했고, 다시 태어나기로 마음을 먹고 성격을 약간 바꾼다. 

 

시끄러운 인싸 스타일로 성격을 더 바꿔서 재활센터 간호사랑 데이트를 하고, 이치하시에 적극적으로 들이대는데 렌코에게는 연락을 안한다. 

 

그러다가 렌코에게 고백을 해서 토비오랑 렌코는 사귀게 된다. 이치하시는 자기가 평생 걸을 수 없을 확률이 높다는 소식을 의사에게 듣고, 유일한 혈육인 할머니가 병으로 죽게 되자 친했던 토비오에게 영상 하나만 남기고 병원 옥상에서 뛰어내린다. 

 

병원 앞에는 토비오가 있었고 떨어져서 죽은 걸 보게 된다. 이로 인해 마음이 바뀐 토비오.

4명 각자 사연으로 자신의 죄를 알리고 정당하게 죄값을 치르겠다고 하면서 밴드 콘서트(이 드라마의 주제가를 부르는 중)에 난입하고 전단지에 QR코드로 자기들이 범인이라는 동영상을 올려서 알린다.

자수 동영상의 화면

그러자 와지마의 아래에 있는 조폭애들이 동물 가면을 쓰고와서 이를 싹 정리하고 토비오 무리를 납치해서 창고로 끌고 온다. 거기서 코사카 히데로만 죽이고 고등학생 3명 너네들은 살려줄테니 동물가면 쓰고 10초 안에 튀어라. 라고 한다.

 

가장 정의감이 없는 마루가 가장 먼저 도망가고 이사미도 도망간다. 토비오는 끝까지 남겠다고 한다. 그러다가 와지마의 둘째 애인의 아들(배우: 야마다 유키, 여기서도 선생님을 지우는 방정식처럼 미친놈 역이다.)이 코사카를 죽이려고 하는데 코사카가 반대로 야마다 유키를 죽인다. 

 

그 때 경찰이 오게 되고 코사카는 살인죄로 복역하고 토비오는 와지마 변호사가 손을 써서 오히려 피해자가 된다. 그리고 풀려난다.

 

그리고 토비오는 학교에 와서 옥상에서 절규를 하면서 자기가 범인이라고 외친다.

 

토비오네의 담임이었던 나츠미(설명 안했지만 와지마에 원한이 있었음)는 자기가 코사카 무리를 본 걸 경찰에 알려주고 선생님을 그만둔다.

 

결국, 토비오가 자수를 통해 소년원에 간다. 도망갔던 마루와 이사미도 경찰에 와서 진술하게 되고 소년원에 갔다온다. 그리고 와지마의 변호사를 영장을 갖고 온 형사가 잡아가고, 다음 차례는 와지마 당신이라고 이이무로(미우라 쇼헤이)가 외치고 간다. 

 

마지막에 10년 후의 설정이 나온다. 

 

10년 후 주인공 토비오는 집을 옮겨서 혼자사는 거 듯이 나온다. 가족은 안나옴. 

생수 회사에 취직했는데 과거 소년원에 간 게 걸려서 바로 짤린다. 

 

그러다가 코사카가 10년 만에 가석방되면서 네 명이서 만나게 된다. 

 

마루는 캬바쿠라를 두 개 차렸다고 했다. 그 자본금은 자수하려는 프로젝트의 남은 자금을 마루가 창고에서 도망칠 때 혼자서 갖고 숨겨놨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이사미는 코요이랑 결혼했고, 코요이는 아버지가 있는데 원양어선 타고 돌아왔었다가 코요이가 고등학생 때 임신했던 걸 알고 부녀의 연을 끊자고 했으나, 할아버지가 애랑 놀아주고 있다고 한다. 

 

둘쨰 애도 낳았다고 자식 자랑을 했다. 

 

코사카는 개그맨을 하겠다면서 썰렁한 개그를 치는데, 살인범이 개그를 할 수 있냐면서 마루와 이사미는 일이 있다고 가 버린다. 

 

토비오는 자신에게는 가끔 죽고 싶어지는 자기 밖에 남아있지 않다고 코사카에게 말한다. 코사카는 그게 니가 살아있는 증거라고 한다.

 

그 후, 토비오는 지나다가 렌코랑 만난다. 렌코의 가방에는 임산부 입니다.라는 뱃지를 달고 있었다. 

 

결혼한 걸 알게 됐고, 간단한 인사만 하면서 헤어진다. 헤어지고 가는데 이치하시의 모습이 나타난다. 이치하시가 자살했을 때에는 범인이 와지로의 변호사가 매수한 가짜로 자수한 노숙자였기에 이치하시는 진범을 모르는 상태로 죽었다. 

 

그래서 이치하시의 환영은 배신자 이제 편해지라고 하면서 토비오에 칼을 건네고, 그 칼로 토비오는 자기 목을 찌르나 사실 환영이었고, 그렇게 죽지 않고 살아간다.

 

이렇게 드라마가 끝난다. 감상은 다음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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