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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살짝 얘기가 나왔지만, 유승민의 경기도지사 출마 설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있다.

 

16일 자기 측근들을 만나서 얘기를 할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아마도 출마를 진행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지사 국민의 힘 후보군이 원희룡이라거나 김은혜라거나 있기는 한데, 이번 대선 결과를 보니까 이재명이 약간 우세로 끝난 상황이라서 아무나 내보내면 털리겠다 이런 분위기였나보다.

 

그래서 유승민 급은 내보내야 한다는 생각같은데 유승민에게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에서는 안민석 혹은 김동연이 나올 확률이 조금 높아보여서 나름 해볼만한 상대다. 

 

그런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연고가 있는 그것도 깊은 사람들이 당선되는 코스였다는 게 꽤 장벽이긴 하다. 유승민이 대구에서만 의원을 했고, 서울도 아닌 경기도에 나오는 거라 쉽지는 않아 보인다.

 

민선 초기에 당선된 이인제, 임창열은 잘 모르지만 손학규부터는 확실하게 경기도에 연고가 있는 정치인이었다. 손학규, 김문수, 남경필, 이재명이 모두 경기도에서 오래 뿌리가 깊다.

 

반면, 여당에서는 안민석이 유리했는데 김동연이 갑자기 거론되는 거 같다. 

 

새로운물결이라는 당을 만들었다가 이재명과 단일화를 했는데, 원래부터 여당에 가까운 성향을 보였기에 뭔가 이유가 있겠구나 했는데 경기도지사를 노린 것일 수도 있겠다.

 

고향은 충북이지만, 경기도의 아주대에서 총장도 했었기 때문에 지역 연고는 김동연이 더 가깝다. 하지만, 안민석이나 염태영 수원시장 같은 사람도 나올거라서 김동연이 공천 받을 지는 쉽게 예상하기 어렵다.

 

그래서인지 일단 유승민 관련주가 떠오르고 있다. 

 

유승민 관련주는 삼일기업공사대신정보통신이 대표적이다. 

 

삼일기업공사는 회사 대표이사가 위스콘신대 출신인데 유승민도 위스콘신대학교를 나와서 대학교 인맥으로 묶였다. 회사의 사업은 건설 사업이다. 

 

대신정보통신은 원래 유승민관련주 중에 대장이었는데 언제부턴가 뜬금없이 삼일기업공사가 더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여기도 대표이사가 위스콘신대학교 동문이라서 관련주다. 

 

태양광 관련주인 SDN도 위스콘신대학 인맥으로 묶여서 관련주인데, 그렇게 강한 유승민 관련주는 아니다.

 

한편, 김동연 관련주는 PN풍년이 대표적이다. 밥솥 관련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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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전 경제부장관이 대선에 나온다는 설이 계속 나오고 있다. 

 

먼저 김종인 쪽에서 김동연을 띄워주었는데 일단 이유는 두 개 정도로 보인다. 

 

김종인이 윤석열과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에 통화를 했다는데 제 3당은 안된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 것 같다고 내용에 나와있었다. 

 

윤석열 본인은 제3지대에서 출마해서 3자 + 정의당 구도로 해보려고 하는 것 같은데 지금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김종인에게 힘을 좀 얻어보려고 했으나 자기가 듣고 싶은 대답이 안나온 상황으로 보인다.

 

또 하나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지역 출신이 충북이라는 점이다. 윤석열 본인 자체는 서울 출신이지만, 아버지가 충남 공주(공주가 아니고 충남 내 다른 곳이라는 얘기도) 출신이라서 충청도 출신으로 김종인이 맞불을 놓은 것으로 보인다. 

 

김종인의 선거구도 짜는 것이 아주 예술이라고 할 수 있겠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영남 + 영남 출신 수도권 사람 + 조금 쳐 주면 강원도 만으로는 쉽게 이기기는 힘든데, 스윙보터인 충청도를 잡아서 해보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에 윤석열이 국민의힘으로 안들어오면 우리도(김종인이 국민의힘에서 이제 임무가 끝나긴 했지만) 충청도 있어 왜 그래? 이런 대응을 하면서 윤석열이 국민의힘으로 들어오게 하려는 전략일 수 있겠구나 싶었다.

 

또한, 대선 후보는 적은 숫자보다는 많은 숫자인 게 좋은 것이기에 이 사람 저 사람 다 데려와서 스토리를 쓰면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지지율 상승의 계기가 마련될 수 있다. 

 

여당 쪽은 지금 이재명으로 너무 뻔하게 흘러가는 분위기라서 굳이 스토리가 써질 모양새도 아니다. 그렇다고 새로운 후보가 나올 상황도 아닌데, 뭐 이낙연-정세균 단일화 이야기가 있다고는 하니 그게 좀 있겠지만 이미 세는 기울어가는 분위기다. 

 

김동연이 이렇게 언급되는데 본인도 간을 보고는 있지만, 어느 정도 정해지긴 한 듯하다. 

 

김동연 부총리가 6월 초중순에 책을 낸다고 하는데 책 내는 것 자체가 정치적인 행동이라고 할 수 있기에 기대감이 생기는 듯하다. 

 

김동연 본인은 여의도 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렸던 (청년들과 공감, 소통의 장, 영리해) 강연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대권주자로 언급된다는 질문에 지금 그런 것에 대해 얘기할 상황이 아닌 거 같다고 했다. 

 

아직 그렇게 달궈지지도 않았는데 굳이 나온다고 할 필요는 없기는 하다. 또한, 여권에서 올해 4월에 있었던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권유받았다고 한다. 다만, 총리직 제의에 대해서는 말을 하지 않았다. 

 

야당에 들어가는 분위기인데 여당에서도 탐을 낸다는 것이 결국 정권에서 일했던 사람은 여당으로 들어가는 게 아니냐는 것인데 과거까지는 맞았던 거 같다. 

 

이회창이 김영삼과 대립을 했고, 이회창 지지 측에서 뭐 인형을 화형식까지 했다는데 그건 사진이 없으니까 모르겠고, 아무튼 현 대통령과 대립을 했지만 어쨌든 그 정권에서 기용했던 사람들이 야당으로 옮겨가고 이런 일은 별로 없었는데, 윤석열은 그렇게 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인 듯하다. 

 

이재명이 여당에서 너무 확실하게 굳어지니까 민주당으로 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의원들 빼오기 하려고 해도 그게 그렇게 쉽지 만은 않다. 그렇기에 어느 정당에 들어가긴 해야하는데 안 들어가면 김동연에도 기회가 오는 상황이 될 수도 있겠다. 

 

어차피 대선 본선에 나가고는 안 중요한게 정치테마주이기 때문에...

 

한편, 21일에 추가로 김동연 관련주로 나온 게 코메론, 윈하이텍이다.

 

코메론은 강동헌 대표이사가 김동연 전 부총리와 함께 했던 모임인 청야의 일원이었다고 해서 김동연 관련주가 됐다. 솔직히 PN풍년에 이은 2등주이긴 했다.

 

청야는 실업계고, 야간대학교 출신인 사회에서 성공했다고 할 수 있는 인사들의 모임이다. 이 모임은 김동연 전 장관이 2012년 기획재정부 차관이었을 때 사람들 명단을 뽑았고, 14명 모두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고, 1명만 빼고는 전부 이 모임에 참여하기로 해서 만들어진 모임이다. 

 

이 회사는 쉽게 말하면 줄자를 만드는 회사로 측량 등에 쓰이니까 건설 관련주로도 분류되는 종목이다. 하지만, 실적 성장세가 그렇게 강하지는 않아서 아주 예전부터 가치 배당주 정도로 불렸었다. 

 

윈하이텍은 충북 음성군 삼성면에 있는 회사인데, 김동연 전 부총리가 충북 음성 출신이라서 지역으로 묶였다. 데크플레이트 등을 만드는 회사로 이 회사도 건설 쪽에 관련이 있다. 

 

그 밖에도 대현, SG시리즈 등 충청도로 엮는 종목들이 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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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이 인터뷰에 나와서 김동연을 언급했다. 흙수저 신화라는 스토리가 있다면서....

 

근데 다들 알겠지만, 김동연은 정당 소속도 없고 그렇다고 제3지대에서 바람을 일으킬 사람도 아니고 현 정부에서 일했던 것도 있어서 딱히 환영받을 만한 인물도 아니고 파급력이 있는 인물도 아니다.

 

둘이 뭔가 있어서 띄워주는 게 아닌가 싶다. 어차피 될 일 없고 관련주가 엄청나게 오를 일도 없어보이니 대충 소개한다.

 

김동연 관련주는 PN풍년이다. 이 회사의 최상훈 감사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덕수상고 국제대학 동문이라고 해서 관련주가 됐다. 김동연 관련주 자체도 많지 않은데 인기도 없으니 그냥 한 종목만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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