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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에도 후지산 말고는 딱히 어딜 가지는 않았는데, 괜히 그랬나 싶기도 했다. 6일 연휴였는데, 후지산 간 거 말고는 없었다. 

 

짜파게티를 먹고 싶어서 사러 근처에 돌아다녔는데, 집근처 돈키호테에는 짜파게티가 없더라. 그래서, 한국 음식을 파는 곳까지 걸어가게 됐는데 걸어서 가면 한 40분 정도 걸린다. 

 

여기에서 짜파게티를 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인데 이 신사가 보이더라. 

도쿄 스카이트리가 보이는 신사라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저 나무판에 걸린 꽃이 피면 이쁜데(꽃 이름을 까먹음) 아직 겨울이라서 꽃이 피지는 않았다.

소원 비는 곳에 사람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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