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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7 글로벌 잡 리쿠르팅 이벤트
- 2019.10.17 쟈가리코 박물관
- 2019.10.17 요시키 또 1000만엔 기부
- 2019.10.15 소가 강물에 떠내려 왔다
- 2019.10.15 물에 잠긴 신칸센
- 2019.10.11 세븐앤아이 홀딩스 4000명 감원
- 2019.10.10 저장용) 영화평론가 이승재씨 강연3
- 2019.10.10 저장용) 영화평론가 이승재씨 강연2
글
글로벌 잡 리쿠르팅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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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https://www.youtube.com/watch?v=lXtMllT9_lE
こちらには全国で発売されたじゃがりこがずらりと並んでいます。
여기에는 전국에서 발매된 쟈가리코가 쭉 늘어서 있습니다.
このミュージアムには、1995年の発売以来これまでに販売されてきた133種類のじゃがりこが展示されています。
이 박물관에는 1995년 발매 이래 지금까지 팔렸던 133종류의 쟈가리코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新旧の味を食べ比べたり、まだ発売されていない上品を試したりすることができます。
신구의 맛을 비교하거나 또는 발매되지 않은 상품을 시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来週発売の新商品は耐熱カップが使われ、お湯を入れて3分待ってかき混ぜるとポテトサラダのように食べることもできるということです。
다음 주 발매되는 신제품은 내열 컵이 사용되어, 뜨거운 물을 넣고 3분 기다려서 뒤섞으면 포테이토 사라다와 같이 먹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じゃがりこの歯ごたえも残しつつ、ポテトサラダのほくほく感を味わうことができます。
쟈가리코의 씹는 감촉이 계속 남아있어서 포테이토 사라다의 먹음직스러운 모양의 느낌을 맛 볼 수 있습니다.
このイベントは今月二十日まで開催されます。
이 이벤트는 이번 달 20일까지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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ずらり - 즐비하게, 쭉
ミュージアム - Museum 박물관
展示(てんじ) - 전시
耐熱(たいねつ) - 내열 / カップ - 컵
かき混(ま)ぜる - 뒤섞다
歯ごたえ(はごたえ) - 씹었을 때 이에 느껴지는 감촉
つつ - 계속되고 있는 것을 의미함
ほくほく - 기뻐서 어쩔 줄 모르는 마음, 갓 찐 고구마 등이 먹음직스러운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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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요시키 또 1000만엔 기부
https://www.youtube.com/watch?v=Go6W3wBOXkg
今回の台風19号により被害に遭われた方々に心よりお見舞い申し上げます。
이번에 태풍 19호에 의해 피해를 입은 여러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今日なんですけど、寄付をさせていただきました。
오늘 말인데요, 기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YOSHIKIさんはハンバーガーの新商品のイベントで寄付を明らかにしました。
요시키 상은 햄버거의 신제품 이벤트에서 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日本赤十字社を通じて1000万円を寄付したということです。
일본 적십자사를 통해 1000만엔의 기부를 했다고 합니다.
YOSHIKIさん先月の台風15号の被災地にも1000万円を寄付するなど支援を続けています。
요시키 상은 저번 달 태풍 15호 피해지에도 1000만엔을 기부하는 등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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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により - ~에 의해
方々(かたがた) - 여러분
お見舞(みま)い申し上げます -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日本赤十字社(にっぽんせきじゅうじしゃ) - 일본 적십자사
被災地(ひさいち) - 피해지
ハンバーガー - 햄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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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소가 강물에 떠내려 왔다
https://www.youtube.com/watch?v=cNR-W6o_lEo
水戸市では牛が流されてきました。
미토시에서는 소가 떠내려 왔습니다.
今朝、水戸市の住民から牛が河川敷を歩いていると通報が相次きました。
오늘 아침, 미토시의 주민으로부터 소가 하천 부지를 걷고 있다는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茨城県によりますと、氾濫した中川の潮流、20キロ以上離れた栃木県の農家の牛と確認されました。
이바라키 현에 따르면, 범람된 나카가와의 조류, 20키로 떨어진 도치기현 농가의 소라고 확인됐습니다.
増水した川を流されてきたとみられています。
불어난 강물에 떠내려갔다고 보입니다.
確かに歩いているよね。
확실히 걸어다니네.
茨城県では、台風19号の後、これまでに5頭の牛を県が捕獲されていて、すべて栃木県の牛でした。
이바라키 현에서는 태풍 19호가 지나간 후 지금까지 5두의 소가 현에서 포획됐고, 모두 도치기현의 소였다고 합니다.
今日捕獲された牛は明日にも持ち主に返されるということです。
오늘 포획된 소는 내일 소유자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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住民(じゅうみん) - 주민
河川敷(かせんしき) - 하천 부지
相次く(あいつく) - 이어지다
氾濫(はんらん) - 범람
潮流(ちょうりゅう) - 조류
栃木県(とちぎけん) - 도치기현
茨城県(いばらきけん) - 이바라키 현
捕獲(ほかく) - 포획
持ち主(もちぬし) - 소유자
増水(ぞうすい) - 증수
にも - 그 때에 가서 실현한다는 예상의 의미를 나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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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https://www.youtube.com/watch?v=gj6uocT8QzA
正常なダイヤに戻るのはまだ時間がかかりそうです。
정상적인 운행으로 돌아오는 것은 아직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浸水した新幹線120両の車両について廃車の可能性も指摘されています。
침수 된 신칸센 120량의 차량에 대해 폐차의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長野市にある新幹線の車両基地です。
나가노 시에 있는 신칸센의 차량기지입니다.
北陸新幹線の車両です。
호쿠리쿠 신칸센의 차량입니다.
窓の下あたりへ、およそ高さといって1メートルほどでしょうか。
창문의 아래 주변에, 대략 높이로 하면 1미터 정도 될까요?
水が見つかっています。
물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JR長野駅から北東に10キロ余り、千曲川の堤防決壊で長野新幹線車両センターに留め置かれていた。
JR 나가노 역으로부터 북동쪽으로 10키로 남짓, 치쿠마가와의 제방이 무너지면서 나가노 신칸센 차량센터에 남아있다.
北陸新幹線の10編成、合わせて120車両が水につかりました。
호쿠리쿠 신칸센의 10편성, 합쳐서 120량이 물에 잠겼습니다.
北陸新幹線は通常30編成で運行しているため、全体の3分の1が被害を受けた形です。
호쿠리쿠 신칸센은 통상 30편성(360량)으로 운행되고 있기에, 전체의 3분의 1이 피해를 받았습니다.
浸水した新幹線はどうなってしまうのでしょうか。
침수된 신칸센은 어떻게 되 버리는 걸까?
鉄道ジャーナリストの梅原淳さんに伺いました。
철도 저널리스트인 우에하라 준상에게 여쭤봤습니다.
修理というのは可能なんですか。
수리하는 게 가능합니까?
はい。あの…車輪とか車軸とかこういったものはですね。洗浄をしたりすればま、使えると思うんですけれども、問題はですね。電気を取り込んで、モーターを回転させるために必要な電気の部品なんです。
네. 어... 차 바퀴나 차축이나 이런 것은요. 세척을 하거나 하면, 뭐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문제는 말이죠.
전기를 거둬들여 모터를 회전 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전기 부품입니다.
新幹線は電気を送る様々な部品が車両の床下についています。
신칸센은 전기를 보내는 여러 가지 부품이 차량의 바닥아래에 붙어있습니다.
これらの部品は渇いたとしてもそのまま運転すると発火の恐れがあるので、そのまま使うことができないと言います。
이 부품들은 말리더라도 그대로 운전하면 발화의 위험이 있어서,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안된다고 합니다.
これらの部品というのは半導体がたくさん使われておりましていろいろな基板がついているんですね。
이 부품들이라고 하는 것은 반도체가 많이 사용되고 있어서 여러 가지 기판이 붙어있어요.
こうしたものが浸水するとですね。もう、腐食が始まっていますので、ほぼすべてこれを取り換えなければいけない。
이런 것은 침수가 되면 말이죠. 이제 부식이 시작되어 버리기에 거의 전부 이것을 바꾸지 않으면 안됩니다.
車両自体をまあ新たに作り直した方が早いというか修理が楽といいますかというようなことになると思うんですね。
차량 자체를 새롭게 만들어 고치는 편이 빠르다거나 수리가 더 낫다고 하는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新幹線1両を製造するのにかかる費用はおよそ2億7千万円です。
신칸센 1량을 제조하는데 드는 비용은 2억 7천만엔 입니다.
120両では総額328億円に及びます。
120량의 총액은 328억엔에 다다릅니다.
梅原さんによると新しく新幹線の車両を製造するには最低でも半年から1年ぐらいはかかると言います。
우메하라 상에 의하면 새롭게 신칸센 차량을 제조하는 데에는 최저로도 반년에서 1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いずれにせよ、台風前のダイヤに戻るのはまだまだ先になりそうです。
어느 쪽이든, 태풍 전의 시간표로 돌아오는 것은 아직 먼 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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正常(せいじょう) - 정상
ダイヤ - 운행표(Diagram)
浸水(しんすい) - 침수
車両(しゃりょう) - 차량
廃車(はいしゃ) - 폐차
指摘(してき) - 지적
基地(きち) - 기지
北陸(ほくりく) - 호쿠리쿠
余り(あまり) - 남짓
千曲川(ちくまがわ) - 치쿠마가와
堤防決壊(ていぼうけっかい) - 제방 결궤(둑이 무너지다)
留め置く(とめおく) - 돌려 보내지 않고 남아 있게 함
編成(へんせい) - 편성
つく - 물에 잠기다
鉄道ジャーナリスト(てつどうジャーナリスト) - 철도 저널리스트
梅原淳(うめはらじゅん) - 우메하라 준
車輪(しゃりん) - 차륜, 차 바퀴
車軸(しゃじく) - 차축
洗浄(せんじょう) - 세정, 세척
取り込む(とりこむ) - 거두어들이다
床下(ゆかした) - 마루 밑, 마루 바닥
発火(はっか) - 발화
渇く(かわく) - 마르다
基板(きばん) - 기판
腐食(ふしょく) - 부식
取り換える(とりかえる) - 바꾸다, 교환하다
総額(そうがく) - 총액
いずれにせよ - 어느 쪽이든
まだまだ -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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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세븐앤아이 홀딩스 4000명 감원
https://www.youtube.com/watch?v=H43pB9FmA-4
イトーヨーカ堂、そごう・西武の大苦戦が鮮明になっております。
이토요카도, 소고&세이부에서의 큰 고전이 선명해지고 있습니다.
人員水準を抜本的に見直す。
인원 수준을 발본적으로 고치겠습니다.
セブン&アイ・ホールディングスは2022年度までに合わせておよそ4000人の人員削減を行うと発表しました。
세븐&아이홀딩스는 2022년도까지 합쳐서 약 4000명의 인원 감소를 실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また、そごう・西武は地方の5店舗を閉鎖し、イトーヨーカ堂についても33店舗の閉店を検討しているということです。
또, 소고&세이부는 지방의 5개 점포를 폐쇄하고, 이토요카도에 대해서도 33개 점포의 폐점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セブンイレブンでもおよそ1000店舗について閉鎖や移転などを行う方針です。
세븐일레븐에서도 약 1000점포에 대해서 폐쇄나 이전 등을 행할 방침입니다.
氷業界はネット通販などに押され経営環境の厳しさが増しています。
빙과업계는 인터넷 통신판매 등에 밀려 경영환경의 어려움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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イトーヨーカ堂(イトーヨーカドー) - 이토요카 도
そごう・西武 - 소고&세이부
大苦戦(おおくせん) - 대고전
鮮明(せんめい) - 선명
人員水準(じんいんすいじゅん) - 인원수준
抜本的(ばっぽんてき) - 발본적
削減(さくげん) - 삭감
店舗(てんぽ) - 점포
閉鎖(へいさ) - 폐쇄
移転(いてん) - 이전
増す(ます) - 많아지다, 늘다
押す(おす) - 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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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용) 영화평론가 이승재씨 강연3
다음으로 배우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사람이 어떻게 행동하는 지에 따라 다른 상황이 올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했다.
그 예로 장동건과 원빈을 비교했다. 처음에 둘을 이야기 할 때 보여줬던 것은 태극기 휘날리며의 포스터였다. 2003년 작품인 태극기 휘날리며를 할 때 장동건은 이미 최고의 스타였고, 원빈은 가을동화에서 얼마면 되? 이것 밖에 없는 수준이었다고 한다.
또한, 원빈의 첫 영화 킬러들의 수다는 그다지 흥행도 별로였다.
장동건은 데뷔 전에는 노량진에서 제일 잘생긴 삼수생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당시에는 인터넷이 없어서 PC통신 상에서 엄청나게 유명했다고 한다.
그래서 연예기획사에서 장동건을 캐스팅하기에 이르고, 첫 작품부터 주연을 맡게 된다. 그런 경우가 흔치 않다고 한다.
한편, 평론가 분이 말씀하시길 장동건, 원빈 둘 다 착한데 장동건은 맹하게 착한 사람이라고 했다. 장동건은 컴플렉스에 항상 쌓여있다고 한다.
내가 얼굴 때문에 연기력이 묻힌다는 것이었다. 술을 먹으면 그런 얘기를 많이 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완전 밑바닥부터 시작하기로 한다.
그래서, 이명세 감독을 찾아가는데 그 감독이 어떤 역할이라도 할 수 있냐고 물어봤다고 기억한다.
그 감독과 촬영한 영화가 인정사정 볼 것 없다였다. 이 영화는 안성기, 박중훈 주연인 영화인데 장동건은 박중훈 밑에 조수 형사로 조연을 선택했다고 한다. 이 영화에서도 나름 좋은 성적을 거두고 그 후에는 김기덕 감독을 찾아간다.
김 감독과 해안선이라는 영화에 출연하는데 김기덕 감독의 영화가 보통 그렇듯 흥행은 그렇게 좋지 않았다.
그리고 다음에 찾아간 감독은 강제규 감독. 은행나무 침대로 데뷔하여 쉬리를 성공시킨 감독이었다. 그 감독과 태극기 휘날리며까지 성공하면서 최고 정점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그 이후 원빈과 장동건의 행보는 완전히 달랐다.
먼저, 장동건은 과거 자신이 했던 성공 루트대로 정상의 자리에서 다시 본질을 찾지 않고 소위 말하는 안전빵만 선택했다. 과거처럼 낮은 위치에서 다 도전한 것이 아니고 성공했던 레퍼런스가 있는 감독의 작품만 선택한 것이다.
2014년 우는 여자는 아저씨로 성공한 이정범 감독의 작품을 했고 이것은 좋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다음으로, VIP(김명민, 이종석 등과 같이 나옴)는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 작품을 안전빵으로 했지만, 이것도 성적이 나빴다. 다음으로 추창민(광해 감독)의 7년의 밤을 촬영했는데 포스터에서도 류승룡 다음으로 이름이 나오면서 네임밸류가 하락한 것을 보여줬다. 물론, 이 영화도 실패했다.
또한, 공조의 김성훈 감독이 만든 창궐에서도 현빈 다음으로 이름이 나왔고 영화도 망했다. 계속 안전빵만 하려고 하면서 오히려 타격을 입게 된 것이다.
반면, 원빈은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 지금까지 16년 동안 단 세 작품만 했다. 우리 형, 마더, 아저씨 이렇게 세 개.
마더와 아저씨는 흥행에 나름 성공했는데, 원빈과 이야기를 한 이승재 평론가는 원빈이 자기가 원하는 작품이 나오기 전까지는 절대 하지 않는다고 했다.
아저씨도 원래는 40대 아저씨를 상정하고 만든 영화였다고 한다. 맨 처음에 시나리오를 만들때부터 40대 그 배우를 생각하고 만들었다고 한다. 캐스팅한 배우는 송강호였던 걸로 기억한다. 하지만, 송강호가 거절하고 그 다음에 이병헌, 김명민 등을 거치고 거쳐 어떻게 원빈에 이르게 됐다고 한다.
원빈은 2시간 스토리를 읽고 바로 하겠다고 했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아저씨가 탄생하게 됐다. 당시 아저씨의 이정범 감독은 첫 작품이 망해서 검증된 것이 없었지만, 원빈은 장동건과는 다르게 새로운 도전을 하고 성공하게 된다.
한편, 충무로에서 영화 시나리오가 나오면 어느 배우에게 가장 먼저 가는 지 티어도 알려줬다.
가장 맨 위의 티어는 송강호, 하정우
다음 레벨은 이병헌, 황정민, 원빈 그리고 강동원이었다. 하지만, 강동원은 골든 슬럼버, 인랑으로 망해서 조금 상황이 안 좋아졌다고 한다.
원빈은 영화를 안한 지가 9년이 됐는데도 아직 높은 티어를 유지하고 있는데 1년에 160편 가량의 시나리오가 오는데 그걸 다 거절하고 있다고 한다. 자신이 정말 원하는 역할이 아니면 안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충무로업계에서는 원빈이 영화를 찍으면 800만은 간다. 이런 이야기가 있다. 그만큼 자신의 마음에 들어서 하는 작품이기에 그런 것이다.
또한, 아저씨의 명대사도 다시 상기시켜줬다. 내일을 사는 놈은 오늘만 사는 놈한테 죽는다. 뭐 이런거나 김새론이 왜 그때 나를 아는 척 안해서 잡혀가게 했냐고 했을 때 너는 아는 척 하고 싶을 때면 모르는 척 하고 싶어져라는 역설적인 대사를 언급했다.
내일, 오늘만 사는 놈 이거는 감독이 제임스 딘의 명언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영원히 살 것처럼 꿈꾸고 당장 오늘 죽을 것처럼 살아라 라는 명언이다. (Dream as if you'll live forever. Live as if you'll die today)
장동건은 정상의 위치에서 한 번은 도전해서 성공했지만, 그 다음에는 반대로 안전빵을 추구하다가 실패했고, 원빈은 오반대로 도전해서 성공을 거둔 셈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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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용) 영화평론가 이승재씨 강연2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터미네이터 시리즈, 타이타닉 등으로 20세기 최고의 감독이 되나
아바타로도 큰 기록을 세우게 된다. 아바타가 3D 영화의 신기원을 썼다고 하나, 그 전에도 3D 영화는 많았다고 한다. 베오울프나 다른 영화 있었는데 까먹음(커다란 망치 같은 걸로 사람 죽이는 09년에 만든 영화)가 3D 기술로 주목받았으나 그만한 흥행은 없었다고 한다.
베오울프는 칼로 적을 쑤시면 관객 몸에도 쑤시는 그런 효과를 냈고, 망치로 사람죽이는 영화는 살인마가 오른쪽 스크린에서 나와서 가운데로 천천히 걸어나온 뒤에 관객 쪽을 보고 망치를 던지고 그게 머리에 박히는 그런 장면을 3D로 실제처럼 진행하는 효과가 있었다.
그럼에도 왜 아바타가 3D로 주목받게 되었는지를 이야기했는데, 아바타는 오히려 그런 기술에서 멀어졌기 때문에 성공했다고 한다.
중간에 아바타의 화면을 보여줬는데, 주인공이 익룡 같은 거(난 아바타를 안봐서 뭐라고 부르는지 모름)를 타고 날아가는 장면을 보여줬다. 보통 3D 영화라면 효과를 자랑하기 위해서 1인칭 시점 화면으로 날아다니는 장면을 현란하게 표현하고 롱테이크로 갔을텐데 캐머런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날아다니는 장면이 꽤 긴데 날아다니는 장면을 2초 정도 보여주고 끊고, 다른 시점에서 보여주는 것을 반복했다. 그렇게 하면 3D 기술이 오히려 두드러지지 않는 것인데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생각은 오히려 기술을 과하게 보여주면 기술만 기억남지 영화의 내용은 기억에 남지 않는 상황이 올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기술과의 거리두기를 통해 3D를 절제했고, 그를 통해 만든 영화가 대박이 났다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소개한 감독은 한국의 봉준호 감독이었다.
봉준호 감독은 이승재 평론가님이 말하기를 우리가 다 알고 있는 것을 살짝 꼬아서 새로운 걸 창출해 내는 능력이 탁월한 감독이라고 한다.
그 예로 먼저, 괴물이라는 영화를 들었는데, 괴물은 영화 이름이 왜 괴물이냐는 것에서 부터 시작했다. 그와 관련된 에피소드 중 하나는 봉준호 감독이 차를 타고 한강의 다리를 건너는데 한강공원의 사람들이 너무 평화로워 보인다는 게 좋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걸 싹 쓸어버리는 게 있으면 재미있겠네 뭐 이런식으로 얘기했던 거 같다.(강의에서)
보통 괴물영화는 고질라, 클로버 필드 이런 것처럼 괴물의 이름이나 그 지역 등을 내세우는데 봉준호 감독은 제목을 그냥 괴물이라고 지었다.
그 이유는 괴물이라는 것을 내세우면서 오히려 이게 괴물 영화라는 것을 강조하고 그를 영화내에서 비튼 것이다.
보통 괴물영화의 클리셰는 영화 시작 후 5~10분 정도 뒤에 괴물의 손 정도를 보여주면서 첫 피해자가 발생하고 또 한 20분~30분 정도 되면 괴물의 신체의 일부분(처음보다는 좀 더 많이)이 노출되면서 피해가 발생하고, 영화가 절정에 이르러서야 괴물 전신이 나오는 그런 게 있다.
봉 감독 영화 괴물은 너무 오래되어서 기억은 잘 안나지만, 괴물이 처음 나오는 건 한 30분 정도 되어서야 나오는 걸로 알고 있다. 그리고 괴물이 나오는 시기도 보통 비가 오거나 밤에 나오는데 괴물은 한강공원 일요일 한낮에 괴물이 그것도 전신을 다 드러내고 나온다.
그렇게 괴물이 모습을 드러내면, 사람들은 괴물이 다 나왔네? 더 큰 괴물이 있나? 다른 괴물이 더 나오나? 그런 궁금증이 생긴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가 다 아는 내용을 비틀어서 새로운 것을 내놓는 것이 탁월한 감독이 봉준호 감독이다.
살인의 추억에서는 살인이 어떻게 추억이 되냐면서 이것도 비틀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내 처음으로 농촌 스릴러물을 개척했다는 얘기도 봉 감독 자신이 했다고 농담도 하셨다.
다음으로, 김혜자, 원빈 주연의 마더. 국민엄마 이미지인 김혜자씨를 내세워서 모두가 다 아는 엄마의 사랑이 어쩌면 이해할 수 없는 극도의 광기는 아닐까 하는 비틀기를 시전했다고 하셨다.
또한, 옥자도 우리가 아는 돼지가 친구가 되는 그런 스토리였다고 한다. 옥자는 내가 안봐서 잘 모르고 흥행도 그렇게 잘 되진 않은 것으로 아는데 아무튼 그랬다.
그 다음으로 최근에 개봉한 기생충. 앞에서 말했듯이 난 영화에 별 관심이 없어서 기생충도 당연히 안봤기 때문에 스포가 될 수도 있는 부분이 있다.
기생충의 처음에는 부잣집 윗층 이선균 가족과 가난한 반지하 송강호 가족이 있는데 그 둘 간의 계급 차이에 대한 내용으로 칸 영화제에서도 처음에는 그냥 그런 이야기 인가보다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뒤로 가면서 송강호의 가족보다 더 아래에 빛 조차 들지 않는 더 가난한 극빈층 가족이 있었는데 부자와 빈자의 프레임으로 나눈 보편적인 것이 다가 아니다. 빈자 밑에도 빈자가 있고, 그 밑에 더 밑이 있고, 부자보다 더 부자도 있다는 두 개의 프레임만으로 나눌 수 없는 이야기다.
그러한 이야기를 통해 인기를 얻는 봉준호 감독의 이야기였고, 그 다음은 감독이 아닌 배우의 이야기이다.
- 2부 종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