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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스마트폰이 점점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인지 관련 종목들의 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이다.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종목들이 KH바텍, 세경하이테크 등이다. KH바텍은 폴더블 스마트폰의 접는 부분인 힌지 관련 제품을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세경하이테크는 폴더블 스마트폰에 광학필름을 공급한다고 알려져 있다.

 

KH바텍의 올해 3분기 실적은

3분기 매출액은 1437억원, 영업이익이 141억원, 당기순이익이 187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작년 3분기까지의 영업이익보다 많은 수준이었다.

 

힌지 관련 제품의 덕으로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현금흐름이나 현금성자산도 크게 플러스로 늘어난 상황이다.

 

보고서에 그 외에 그렇게 두드러지는 내용은 없어보인다.

 

세경하이테크는

오래간만에 큰 흑자를 기록했다. 3분기 매출액은 890억원, 영업이익은 104억원, 당기순이익은 154억원을 기록했다.

 

근데 예상 실적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엄청나게 서프라이즈인 것도 아니다. 예상 실적에서는 4분기 실적이 3분기보다는 나쁜 것도 문제라고 할 수 있겠다.

매출의 상황을 보면, 광학필름이 2019년에는 581억원의 매출액, 작년에는 893억원, 올해 3분기까지는 752억원을 기록 중이다. 이 추세대로면 광학필름이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폴더블 스마트폰 자체가 아주 보편화되기도 어려울 수 있고 시간도 엄청 걸리고 그렇다고 시장 자체가 엄청나게 크지도 않은 한계가 있다. 그 점은 고려해야 할 거 같다.

 

다만, 애플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한다면 주가에 큰 탄력이 될 수는 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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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다음 세대의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폴드3의 대량 생산을 시작했다고 IT 매체인 샘모바일이 현지시간 6월 1일 보도하였다. 

 

이 매체는 삼성전자가 갤럭시Z폴드3의 주요 부품을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전했고 초기 생산량은 갤럭시S 시리즈와 같은 일반적 플래그십 모델의 1/3 수준이지만 앞으로 생산량이 늘어날 거라고 전망하였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가격이 높아서 생산량이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전의 이 매체의 보도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Z폴드 판매량의 목표치를 300만대로 잡았고, 갤럭시Z플립3의 경우에는 300~400만대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Z플립3의 대량 생산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고, 수일 내로 갤럭시Z플립3의 양산도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갤럭시Z폴드3에는 120Hz 슈퍼 AMOLED 인피티니-O 패널을 사용하는 6.2인치 커버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전망이라고 한다. 내부에는 120Hz 화면 재생률과 QHD+ 해상도를 지원하는 7.5인치 폴더블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가 채택되고 폴더블 디스플레이 아래에는 언더디스플레이 전면 카메라가 장착될 전망이라고 한다. 

 

그 밖에 퀄컴의 스냅드래곤 888이나 888+ 프로세서 12GB, 16GB 램, 256GB, 512GB 저장공간, 안드로이드11, 4400mAh배터리, 25W 고속 무선충전, S펜 등이 지원될 것이라고 한다. 

 

이 스마트폰에는 모두 5개의 카메라가 지원되고, 전면 카메라 1개는 1600만 화소의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가 탑재되어 카메라 구멍이 사라질 것이라고 한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과 갤럭시Z플립3은 올해 여름 중에 공개될 것이라고 한다. 

 

폰아레나 등은 현지시간 6월 2일 IT 정보유출가인 아이스유니버스(얘네들 다 틀림)를 인용하여 새 갤럭시Z플립3이 베젤 두께가 3.8mm로 전작보다는 1mm 얇아질 것이라고 한다. 

 

폴더블폰은 화면이 접히는 공간인 힌지가 있어서 베젤의 두께를 줄이기가 어렵고, 그래서 베젤이 다른 폰보다 두껍다. 

 

여기에 더해 화면 중앙의 주름 부분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스유니버스는 삼성이 힌지 주름을 해결하는 데에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면서 주름을 볼 수 없을 거라고 예고했다. 

 

아무튼 삼성전자가 대대적으로 폴더블 스마트폰을 증산할 것으로 보이면서 기대감이 있기는 한데 결국 중요한 것은 애플이 빨리 여기에 참전하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경우에는 2023년에 접을 수 있는 OLED 디스플레이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출시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그런 전망이 나왔다는 수준이다. 

 

5월 3일 IT전문매체인 맥루머스, 경제매체인 CNBC 등의 외신은 애플 전문 분석가인 대만의 TF인터내셔널 증권의 궈밍치 연구원이 투자자들에게 보낸 레터에서 이러한 내용이 있었다고 한다. 

 

궈밍치는 2023년에는 8인치 QHD+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폴더블 아이폰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독점 공급 업체로 삼성 파운드리가 DDI(디스플레이 구동칩) 독점 공급 업체로 선정되었다고 했다. 

 

이어서 애플의 생산 계획을 기반으로 따지면 2023년 폴더블 아이폰의 출하량은 1500~2000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TPK의 실버 나노와이어 터치 솔루션을 적용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편, 디스플레이 시장조사업체인 DSCC에 의하면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Z플립은 작년 폴더블 스마트폰 전체 판매량인 220만대의 절반에 달하는 110만여대가 팔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관련종목은

 

원익큐브는 예전에 폴더블 폰 관련 뉴스 하나가 나왔는데 그걸 아직도 우려먹고 있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핵심소재인 은나노 와이어 기술이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는 뉴스 하나가 있었는데 그걸로 우려먹는 종목이다. 

 

회사의 사업보고서나 분기보고서 등에 은나노와이어 기술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해서 폴더블폰 관련주가 됐다. 근데 무슨 기술인지는 아무도 모름. 얼마 전에는 윤석열 테마주로 분류돼서 지금 주가는 윤석열 테마로 오른 것으로 보인다. 

 

세경하이테크는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의 UTG(초박형 강화유리)를 보호하는 광학필름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 유일 양산기업이라고 한다. 

삼성전자의 폴더블 폰에는 100% 세경하이테크 광학필름이 공급되고 있다고 한다. 실적이 작년에는 겨우 적자를 모면하는 수준이었다고 한다. 베트남 공장을 증설했는데 코로나가 터져서 중국으로 공급하는 물량이 줄었다고 한다.

 

최근에는 나아졌다고는 하는데 아직까지 실적은 그다지 좋진 않다. 올해 1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했다. 

 

KH바텍은 회사가 폴더블 스마트폰의 접는 부분인 힌지를 삼성전자에 납품하고 있어서 폴더블 폰 관련주로 오래 전부터 분류됐다. 

 

이 회사는 예전에 폴더폰(폴더블 폰 말고 그 폴더폰)을 쓸 때도 힌지를 공급하면서 그 당시 대박이 터졌으나 폴더폰에서 슬라이드 폰 > 스마트폰으로 이동하면서 회사의 사정이 10년 정도는 개판이었다. 그나마 작년, 재작년은 영업이익을 냈다. 올해 1분기도 흑자이기는 하다.   

 

파인테크닉스도 힌지 회사인데 일부 뉴스에서는 이 회사가 삼성전자 폴더블 폰에 힌지를 독점으로 공급 중이라고 한다. 내가 알기로는 KH바텍도 하는 걸로 아는데 이상하다. 

 

실적은 개선되고 있기는하다. 재작년에는 매출액 1280억원, 영업이익 81억원이었고,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스마트폰 시장은 별로 였지만 매출액이 1700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이미 시가총액이 3100억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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