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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회사가 가지고 있는 넷마블 주식의 절반 가량을 매각하고 이 자금으로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할 것이라는 기사가 2일 발표되었다.

 

CJ ENM이 가진 넷마블 지분은 1872만주로 전체 주식 수의 21.78%라고 한다.

 

근데 이 뉴스가 한 곳에서만 나와서 사실인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이 기사에 따르면 매각 시점이 2월 중이 유력하다고 한다. 매각하는 형태는 제3자 대상 블록딜일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CJ ENM이 SM엔터를 인수하는데 필요한 돈이 대략 6천억원에서 7천억원으로 추정된다고 하니까 만약에 매각하면 인수하는 게 맞는 거 같긴 한데 그걸 왜 하필 올해에 하는 지 모르겠다.

 

자세한 법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대기업이 손자회사 지분을 몇% 이상해야 된다는 식의 법이 올해에 시행된 걸로 아는데 그대로 밀어부치려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관련주는 SM그룹 관련종목인데 SM C&C, SM LIFE DESIGN, 갤럭시아에스엠 등이 있다.

 

그 중에서 가장 강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보통 SM C&C다. 그나마 스튜디오 관련 역량이 씨제이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되는 회사라고도 할 수 있다. 시가총액이 가장 큰데 작년에는 이 종목이 가장 강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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