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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증환자에 구충제로 사용되는 덱사메타손을 병용할 경우에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실험 결과가 공개되었다.

 

현대바이오가 12월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의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위탁하여 코로나19에 걸린 햄스터를 대상으로 수행한 효력시험에서 코로나19의 경구치료제인 CP-COV03과 항염증제인 덱사메타손을 경구제로 함께 투약한 치료 효과가 덱사메타손을 단독으로 했을 때보다 2.1배 높았다고 한다.

 

덱사메타손과 항바이러스제 병용으로 코로나19 치료에서 시너지 효과를 확인한 실험 결과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현대바이오는 실험 결과를 공개하고 이 자료를 제공키로 했다고 한다.

 

국제 과학계에서는 코로나19의 중증환자를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치료하기 위해서 면역 약화 부작용을 수반하는 덱사메타손과 조합을 이룰 최적의 항바이러스제를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CP-COV03의 주성분은 니클로사마이드는 바이러스를 표적으로 삼는 여러 주요 항바이러스제와 다르게 숙주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기전을 갖고 있어서 오미크론 변이, 델타 변이 등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항바이러스 효능을 발휘할 것이라고 한다.

 

CP-COV03은 세포의 오토파지를 활성화하여 세포로 침투한 바이러스를 제거하여 변이와 관계없이 효능을 발휘한다고 했다.

 

현대바이오는 CP-COV03의 임상 1상을 마치는 대로 보건당국에 임상 2상을 신청하여 늦어도 내년 상반기 내에 CP-COV03의 임상 2상을 종료하고 긴급사용 승인을 받아낸다고 한다.

 

이를 위해서 관계기관과 임상 2상 계획을 협의하는 등의 2상 준비작업도 이미 진행 중이라고 한다.

 

현대바이오는 니클로사마이드의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9월 바그다드대학교 의대 등 이라크-카타르 연구진이 코로나19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행한 임상에서 이미 입증된 바가 있어서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CP-COV03의 임상 통과를 자신하고 있다고 한다.

 

이라크대학교 의대 임상에선 니클로사마이드를 투약한 실험군의 환자 입원 기간이 7일에서 5일로 줄었고 환자 치유율도 50%나 올라갔다고 한다.

 

사실 이 내용을 보면 당연히 원픽은 현대바이오다. 그건 사실이다.

 

그럼에도 덱사메타손도 이번 일을 계기로 부각될 수 있으니...

 

덱사메타손은 1957년에 개발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약물의 일종으로, 현재 전 세계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약이라고 한다. 약 가격도 영국에서는 한 개에 5파운드 정도. 인도서는 1달러도 안된다고 한다.

 

작년 진행한 영국의 옥스퍼드대학교 연구에서 덱사메타손을 투여받은 환자의 치명률이 1/3이나 낮았다고 한다. 코로나 입원환자 중 2000명에게 덱사메타손을 치료제로 사용한 결과, 이를 투약받지 않은 4000명의 환자와 비교했을 때 치명률이 대폭 낮아진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증환자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덱사메타손 관련주는 

 

신일제약이 대표적이다. 신익제약은 신일덱사메타손이라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주가 상승률도 작년에 장난이 아니었던 회사로, 진통소염제, 고지혈증 치료제, 마스크, 동전 파스 등의 제품을 팔고 있다. 

 

경동제약은 덱사메타손포스페이트나트륨을 주성분으로 하는 주사액을 제조 및 판매 중이다. 순환기계용제 듀오로반정, 혈압강하제 로사타플러스정, 소화기관용제 레바미드정 등의 제품을 판매 중이다.

 

대원제약도 덱사메타손 관련주다. 중동 코로나 치료제 관련 이슈가 지배적이라 별 영향이 없을 거 같기는 하다. 덱사메타손포스페이트나트륨을 주성분으로 하는 주사액을 판매 중이라고 한다.

 

화일약품은 덱사메타손, 덱사메타손디나트륨인산염 등의 원료 제조 기업이다. 천식치료제 등을 중심으로 하는 원료의약품 생산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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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현지 언론인 예루살렘 포스트에 의하면 오라메드파마수티컬스의 자회사 오라백스메디컬이라는 회사가 이스라엘 텔아비브 소재의 수라스키메디컬센터의 임상시험심사위원회로부터 경구용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허가 받았다고 한다.

 

지금은 이스라엘 보건부의 승인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이스라엘 보건 당국은 수주일 내에 승인을 진행할 거싱라고 한다. 

 

오라메드의 나바드 키드론 CEO는 이 언론과의 기자회견에서 경구용 코로나19 백신이 주사용 백신보다 제조 속도가 빠르고 생산 비용이 저렴하고 제조의 과정도 용이하다고 약을 팔았다. 

 

경구용으로 빠르고 널리 백신 공급을 진행하여 집에서도 복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코로나19 백신을 독감 백신처럼 매년 맞아야 한다면 경구용이 접종율을 제고하는 것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 회사는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 24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한다. 이 중에서 12명에게는 알약 한 개, 나머지 12명에게는 두 알의 알약을 복용하게 할 방침이라고 한다. 항체의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서 지원자들로부터 혈액 샘플도 채취할 것이라고 한다.

 

키드론은 다만 이 임상이 효과를 테스트하기 보다는 개념을 입증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를 확보하기 위해서 471억원의 예산을 배정하였다고 한다. 질병관리청이 원래는 코로나19 관련 예산을 3조 3585억원 정도 배정하였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에 증가하면서 국회 심사과정에서 돈이 추가됐다. 

 

경구용 치료제보다는 백신 도입 비용이 압도적으로 금액이 많지만, 경구용 치료제 도입 예산이 생기면서 그 관련주에 영향을 줄 수 있겠다.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받는 곳은 일단 현대바이오다. 신풍제약은 2상 이후 하락세인 것도 있다.

 

현대바이오는 유영제약과 코로나19 경구치료제 CP-COV03의 위수탁 제조 및 제조를 위한 제형개발 계약을 현대바이오의 최대주주인 씨앤팜과 3자 계약으로 진행하였다. 

 

대웅제약은 먹는 코로나19 경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코비블록(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의 임상 2b 투약이 경증 환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끝난 상태라고 한다.

 

삼천당제약은 경구용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다고 했는데 뭐 아직 임상이라거나 진행된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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