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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도 멀리까지 갔다와서 돈도 조금 쓰기도 했고, 오래간만에 근처를 돌아볼까 하다가 사이타마 토코로자와시에 있는 카도카와 무사시노 박물관(구글 맵에서는 토코로자와 사쿠라 타운)을 갔다.

카도카와는 현재 한국의 카카오가 1대 주주인 만화, 애니메이션 관련 회사다.

카도카와 박물관은 안에서 전시회도 열고는 있는데 가격이 비싸고 뭐 꼭 들어갈 필요가 있나 싶어서 안들어갔다.

안에 들어가면 코엑스에 있는 별마당(맞나?) 도서관처럼 책장을 예쁘게 전시해 놓은 곳도 있고, 예술 관련 전시회를 하기도 한다. 뭐 굳이 갈 필요가 없어보여서 안에 들어가지는 않았다.

전시회 등이 열리는 메인 건물은 저렇게 되어 있었다.

야경이 예쁜 나무가 아직 밤이 되지 않아서 불이 켜지진 않은 상태였다.

이 때가 카도카와 영화제라는 행사를 하고 있었다.

예전에 만들어진 영화 犬神家の一族 - 이누가미(개의 신?)의 일족이라는 영화의 첫 장면인 사람 다리가 물 속에 거꾸로 떠올라 있는 장면을 모티브로 해서 다리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었다.

사실 뉴스로 이 사실을 알게 되어 여기를 방문하게 됐다.

카도카와 회사의 성질에 맞게 일본 내에 애니메이션 성지 88곳이라는 곳을 짧게 소개해놨다.

나는 애니메이션 별로 안 좋아해서 그냥 사진만 찍어봤다. 애니메이션, 히어로물 영화(만화)이런 거는 완전 내 스타일이 아니다.

점점 어두워지니까 슬슬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아래 쪽에는 무슨 알 같이 생긴 것을 가지고 놀 수 있는 곳이 있었다.

알 같기도 하고 작은 바위 같기도 한 것들을 안에서 애들이 건드리기도 하고 위에 앉으려는 시도도 하고 있었다.

약간 풍선 같은 재질인데 웬만한 충격에는 터지지 않게 만들어진 것 같다. 안에 들어가는 거는 1000엔을 내야된다;;

가격표를 살짝만 봤는데 어른에 특별한 혜택이 없으면 가장 비싼 가격인 1000엔을 내야 들어갈 수 있는 거 같다.

1000엔이라는 거 보고 바로 걸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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