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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천일염을 많이 산다는 식의 뉴스가 나오고 있다.

 

정부에서는 이게 사실이 아니라고 했지만, 어차피 뉴스는 나왔고 관련종목도 5일에 크게 상승했었기 때문에 스타트를 여기에서 끊는 것으로 보인다.

 

천일염 관련주는 대표적으로 인산가가 있다.

 

인산가는 6월 5일에 이미 주가 급등을 보였던 경력이 있는데 아마 앞으로도 주가가 좀 출렁일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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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의 가격이 단기간에 3배 가까이 상승하면서 관련주에 대한 이목이 조금 쏠리고 있다.

 

5월 30일 신안군에 의하면 2019년 20kg들이 한 포대에 2천원대였고, 작년에는 5천원대였던 천일염의 가격이 17000원을 넘어섰다고 한다. 작년을 기준으로 3배 이상 폭등하였다고 한다. 

 

근데 더 큰 문제는 이 가격에 사려고 해도 살 수가 없다고 한다. 

 

해남의 한 절임 배추 업체 관계자는 30일 가을 성수기를 앞두고 천일염 물량 확보에 나섰지만 값이 너무 오른데다가 생산자들이 상승 기대 심리로 천일염을 팔고 있지 않다면서 걱정하고 있다고 한다. 

 

신안 지역은 전국의 천일염 생산량의 75%를 차지하고 있는데 4월부터 현재까지 5만톤에도 생산량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 수치는 작년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의 생산량이라고 한다. 

 

작년 총 생산량은 13만톤으로 평년의 23만톤 대비 10만톤이나 줄었다. 비율로는 43% 정도 줄어든 셈이 될 것이다. 올해는 이것보다 생산량이 작을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신안 측에서는 작년 생산량이 크게 줄었고 올해 생산 시기에 비가 자주 내리면서 생산량이 반토막났다고 한다. 천일염 재고도 없고 가격이 계속 올라서 팔려고하는 사람도 없다고 한다. 신안의 천일염전 면적은 2600ha로 생산액은 연간 400억원 정도다. 

 

관련주는

 

대상홀딩스, 대상홀딩스우가 대표적인데, 대상그룹이 조미료 관련 업체이고, 천일염 관련 회사인 신안천일염의 지분을 90% 보유하고 있다. 

 

임상민, 임세령(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전 와이프) 등의 가문 2세 들이 지분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적도 개선되는 상황이라서 유통물량이 작다는 장점이 있지만 본주의 시가총액을 그렇게 쉽게 마음대로 올리기는 어려울 듯하다. 

 

인산가는 죽염 치약으로 유명한 회사로 죽염은 대나무통 속에 천일염을 담아서 송진(소나무의 진) 불로 고온에서 구운 식품이다. 그래서 천일염 관련 기대감이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회사의 실적이 그렇게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실제 수혜는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인산가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오히려 작년 같은 기간보다 둔화된 상황이다. 

 

다산네트웍스는 뜬금없는 종목이지만 계열사인 닥터아사한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30&aid=0002543100 

 

닥터아사한, 다산네트웍스와 `유산균 저염김치` 공장 준공

닥터아사한과 다산네트웍스는 28일 경북 울진에서 닥터아사한 울진 신공장 준공식 개최했다. 남민우 다산그룹 회장(왼쪽 다섯번째)와 남우영 닥터아사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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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아사한은 다산네트웍스의 계열사 다산벤처스(다산네트웍스가 36.25% 지분을 보유함)의 100% 자회사로, 저염김치를 개발하고 있다. 

 

천일염 가격 상승으로 김치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미미하여 전혀 반응이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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