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MALL

윤석열 전 총장이 골목길 경제학자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교수, 시사평론가 장예찬이라는 사람과 함께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골목탐방을 나섰다고 한다. 

 

세 사람은 연희동에 있는 연남장이라는 곳에서 저녁 밥을 먹었다고 한다. 여기는 도시 재생 업체인 어반플레이라는 곳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지역 문화를 기반으로 한 창작자와 동네 주민을 연결하는 복합문화공간이라고 한다. 

 

모종린 교수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서는 이런 문화 공간이 필요하다면서 직접 이 곳을 선택했다고 한다. 

 

윤석열은 골목상권 살리기에 청년, 자영업, 지방 발전이라는 3대 요소가 담겨 있다고 하면서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골목상권이 뜨면 지역 경제와 자영업자가 동시에 살아날 수 있다고 응답했다. 

 

또 얼마 전에는 알쓸신잡 프로그램에도 나온 유현준 홍익대 교수랑 만났는데 도시 개발, 도시 문화를 강조하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도시재생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도시재생 관련 종목이라는 게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서 예전의 DMZ 공원 테마주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도시재생 이슈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이 자연과환경인데 뭐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이 종목도 DMZ 평화공원 관련주였다.

 

자연과환경이 수질정화, 지하수 정화, 조경 등의 환경생태복원 사업을 하고 있어서 도시재생 수혜주로 분류된다. 특이한 점이 하나 있기는 한데 이 회사의 본사가 충남 공주시다. 충남 공주는 윤석열 전 총장의 아버지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고향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뭐 논산이다 공주다라는 논란이 있기는 한데, 공주가 일단 언급되었기에 그 부분으로 잠깐 주목받은 적이 있었다. 

 

자연과환경이 상한가를 가니까 진바이오텍이라는 종목도 주가가 많이 올랐는데 이 회사도 본사가 공주시다. 그래서 주가가 올랐는데 도시재생이랑 전혀 상관이 없다. 

 

웹스는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도시 재생 사업에 참여했던 경력이 있다는 이유로 상한가를 기록함.

 

다른 관련주는 일성건설이 있는데 이 회사는 통일교 계열 회사로 통일교가 북한과 연줄이 있기도 하고 DMZ 근처인 파주지역에 땅이 있다는 설이 있어서 DMZ 관련주가 됐었다. 도시재생이랑 별 상관도 없고 시가총액도 큰편인데 다른 관련주인 자연과환경이 올라서 따라 오르게 됐다. 

 

누리플랜도 관련주인데, 1분기 적자로 6000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던 주가가 조금 회복하였다. 이 회사는 도시 경관 조명 관련 사업을 하고 있고, 건축 자재 관련 사업도 하고 있어서 수혜가 기대되기는 하나 대장주는 아니다. 

 

이화공영도 도시재생 관련주보다는 DMZ 공원 관련주로 묶이는데, 얘도 파주 지역에 토지를 보유했다는 이야기가 돈다. 그리고 MB때 대운하 관련주 4대강 관련주로 주가 폭등을 했었기에 그 반사작용으로 이런 이슈가 있을 때마다 주가 상승을 보이곤 한다. 

728x90

설정

트랙백

댓글

728x90
SMALL

파평윤씨가 대표이사다 사장이다 해서 파평윤씨 관련 종목들이 갑자기 윤석열 관련주가 되었다.

 

근데, 어떻게 보면 이 현상이 오히려 이재명 관련주의 경우보다는 양호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이재명 관련 종목 중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졌던 종목은 에이텍이었는데, 사실 주가 상승률을 보면, 동신건설이라는 종목의 주가가 더 많이 상승했었다. 

 

동신건설은 이재명 지사의 고향인 안동에 있는 회사라서 이재명 관련주가 됐다.

 

이재명 지사는 사실 안동에서 태어났다 뿐이지 어린 시절도 대부분 성남에서 보냈을 만큼 성남의 산실?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뿌리를 박았는데 어쩌다가 안동이 가장 대장이 되어버렸다. 

 

한편, 윤석열 전 총장은 서울 출신이지만, 윤석열 총장의 아버지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충남 공주 출신이라고 한다. 

 

한 떄 잠깐 충청도의 맹주가 된 적이 있는 이회창도 사실은 황해도 출신이고, 충남 예산이 선산이어서 충남지역을 기반으로 잠깐 살아나게 되기도 했다. 

 

그래서 자신의 고향 자체보다는 어디를 지지기반으로 하는가도 꽤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현재 정치의 지형이 예전과는 다른 양상이기 때문에 윤석열의 이점이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와는 다르게 영남지역을 기반으로 한 보수 진영이 단독으로 대선에서 이기기는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중도와 손을 잡아서 정권을 창출하는 것 밖에는 답이 없어 보이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충남, 대전 지역을 장악하면 수도권 지역에서의 열세를 만회할 수는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윤석열이 중요한 상황인데, 당장 지금은 별로 할 것도 없고 뭘 하려고도 하면 안되는 상황이다. 

 

그저 충남 아버지 고향에 가서 눌러앉아 있기만 해도 지지율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충청도 지역은 이번에는 정말 충청도 대통령 한 번 만들어 보자라는 마음가짐을 가져볼 수도 있다. 만약에 그렇게 하기만 하면 공주 지역이 주목받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상장사 중에서 공주 지역에 본사를 둔 회사가 꽤 있는데, 8일 주식시장에서도 이와 관련된 종목들이 부각받기는 했다. 

 

대표적으로는 진바이오텍과 자연과환경이다. 

 

진바이오텍은 충남 공주시 계룡면이고, 자연과환경은 충남 공주시 우성면이다. 파평윤씨가 많이 산다는 단천면은 아니지만, 공주시라서 주목받는 상황이다. 

 

공주시에 자리를 잡은 회사가 더 있기는 하나 일단 주가를 보면 이 둘이 가장 주목받는 것으로 보인다. 진바이오텍은 20% 넘는 상승률까지 보이기도 했다. 시가총액도 낮은 상황이라서 더 강점이 있는 듯하다.

 

자연과환경은 시가총액이 조금 크고, 여태까지 대선 관련 이슈와 영향이 있는 큰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도 있기는 하나, 회사 사업이 건설보다는 조경에 가깝기에 그 영향이 적을 수 밖에 없어서 애매하단 단점이 있다. 

728x90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