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MALL

1월에는 아무데에도 안갔지만, 2월 초에 오래간만에 떠나보자 하는 마음으로, 패스를 끊었다.

이번에는 멀리 가기보다는 한 번 쯤은 가보고 싶은데 따로 교통비 풀로 다 내고 가기는 좀 애매한 곳 위주로 가봐야 겠다라고 생각했다.

이바라키현의 북쪽에 있는 다카하기(高萩)라는 지역에 있는 해안가를 갔다왔다. 지도상으로는 高戸小浜인데 다카하기 오바마, 오하마? 코하마? 어느 발음이 맞는 지 모르겠다.

여기 바다 근처에 구멍이 있어서 나름 경치가 괜찮아서 그걸 보러 갔었다.

이렇게 구멍이 있다.

구멍의 반대쪽으로 들어가면 구멍 뷰 바다가 보인다.

사실 여기만 보러 온 거는 아닌데 다음 목적지까지 가려면 시간이 모자를 거 같아서 다카하기는 여기에서 끝내고 다음 여행지로 이동했다.

728x90

설정

트랙백

댓글

728x90
SMALL

봄에 이어서 가을에도 히타치 해빈공원(해변공원)에 다녀왔다.

갈까말까하다가 9월 여행, 10월 여행에서 못 다녀왔으니까 이번에는 이거라도 꼭 다녀오고 싶었다.

ROCK 마크는 그대로 있었다.

저번에 갔을 때에는 사람이 많아서 입구도 안찍고 그냥 들어갔는데 입구는 대강 이렇게 생겼다. 입장료가 500엔이었나 600엔 이었던 거 같다.

봄이랑은 다르게 튤립이 펴있는 곳은 없었다. 바로 코키아를 보러 간다.

코스모스 맞나? 아무튼 코키아에 앞서 꽃이 펴있었다.

10월 29일에 갔는데, 이 때는 코키아의 색깔이 약간 빨간색에서 갈색으로 바뀌기 시작하는 시기로 보인다.

물론 햇빛의 각도에 따라 또 다르게 보이기도 하는 거 같았다.

땅에 불이 붙은 것 같은 느낌도 있더라.

하늘 - 바다 - 숲 - 코스모스 - 코키아로 5단계로 나눠지는 듯한 느낌도 좋았다.

아쉬운 거는 종을 못치게 밀봉해놨던 거였다.

이게 가장 빨간 빛이 잘 보이게 나온 거 같다 ㅋㅋ

그렇게 한 30분 돌다가 다시 내려왔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728x90

설정

트랙백

댓글

728x90
SMALL

히타치해빈공원을 나오고 나서 아래쪽으로 바닷가를 따라서 내려가면 여러 볼 거리가 나온다. 위에 사진은 아지가우라라는 지역에서 본 거다. 뭐 중요한 건 아니고 사실...

 

먼저 사카츠라 이소자키 신사가 나오고 그 뒤에는 수산시장 같은 곳도 있는데 시간상 가지는 않았다.

시장은 대강 이런 느낌으로 생겼다. 

그 뒤에는 바다가 쭉 이어진다. 그림자로 내가 나와 있다.

이 날이 바람이 엄청 많이 불어서 그런지 파도도 장난 아니게 오고 있었다. 

나는 여행을 하면서 한국 여행지랑 이런 점이 비슷하다 뭐 이런 식으로 연관짓는 경향이 있는데 여기는 약간 강원도 양양이랑 느낌이 비슷한 거 같았다. 물론 양양은 서핑하는 사람이 많은 곳이고 여기는 전혀 그렇지는 않지만 느낌이 그냥 그런 느낌이 들었다. 

바다한 가운데에 とりい가 있었다. 보통 저런 문 같은 걸 토리이라고 한다고 알고 있음.

 여기 반대편 쪽으로 올라가면 더 거대한 토리이가 있다.

지역이름이 오아라이(大洗)인데 여기에는 항상 저 만화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는 곳이 있었다. 역에서도 그랬고 신사에서도 그냥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었다. 유명한 것 같다. 

그렇게 신사를 내려와서 조금 더 가면 오아라이 타워를 만날 수 있다. 

올라가서 전망도 보고 싶었지만 시간도 없고, 귀찮기도 해서 그냥 집에 가기로 했다. 아마 타워 운영시간이 끝났었을 시점인 거 같은 기억도 있다. 

역에서 열차를 타려고 하니까 둘을 합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렇게 이바라키현 히타치해빈공원 근처 여행이 끝났다. 사실 미토역 근처도 꽤 볼 거리가 있는 거 같은데 이번에는 시간이 없어서 생략했다. 

 

다음에 이 부근을 갈 일이 있다면 꼭 가보고 싶은 마음이다. 

728x90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