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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는 아무데에도 안갔지만, 2월 초에 오래간만에 떠나보자 하는 마음으로, 패스를 끊었다.

이번에는 멀리 가기보다는 한 번 쯤은 가보고 싶은데 따로 교통비 풀로 다 내고 가기는 좀 애매한 곳 위주로 가봐야 겠다라고 생각했다.

이바라키현의 북쪽에 있는 다카하기(高萩)라는 지역에 있는 해안가를 갔다왔다. 지도상으로는 高戸小浜인데 다카하기 오바마, 오하마? 코하마? 어느 발음이 맞는 지 모르겠다.

여기 바다 근처에 구멍이 있어서 나름 경치가 괜찮아서 그걸 보러 갔었다.

이렇게 구멍이 있다.

구멍의 반대쪽으로 들어가면 구멍 뷰 바다가 보인다.

사실 여기만 보러 온 거는 아닌데 다음 목적지까지 가려면 시간이 모자를 거 같아서 다카하기는 여기에서 끝내고 다음 여행지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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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이 빨라서 그런 지 히타치 해변공원을 보고 미토로 돌아왔는데도 2시 정도 밖에 안됐다.

그래서 이바라키 현 주변을 돌아다녀보려고 공원과 가까운 꽤 큰 동네인 미토시에서 가볼만한 곳을 찾아봤다. 일단 미토타워가 뭔가 있어보여서 갔다.

미토타워는 약간 필름처럼 생긴 탑이다.

옛날 느낌나고 필름을 휘어지게 만들어놓은 타워를 보고 싶어서 미토타워까지 갔으나, 공사 중이라서 운영은 하고 있지 않았다. 안에 들어갈 수도 없었다.

타워 바로 앞에 미술관 같은 것도 있는 것 같다.

운영을 안하니 더 볼 것도 없어서 다음에는 조금 가까운 토키와 신사라는 곳에 갔다.

가이라쿠엔이라는 명소가 있기는 한데 지금 계절에 갈 만한 곳은 아닌 거 같아서 그냥 근처 신사나 찍고 돌아가야겠다고 생각.

저 계단을 올라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큰 벌이 날아와서 엄청 쫄았다. 마침 신사 올라가는 길에 벌 조심하라고 그림까지 붙어있으니까 더 걱정되어서 그냥 가지 말까 하는 생각도 했다.

밑에 까만 A4 용지 크기 종이가 벌 조심하라는 내용이다. 벌도 크게 그려놔서 공포가 극대화됐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고 사람도 몇명 위에 있는 거 같아서 다시 용기를 내고 갔다.

술통 같은 걸 걸어놓는 신사가 몇 군데 있더라.

토리이 천국

무슨 나무였는데 설명을 까먹었다.

결혼 사진 찍으러 온 커플이 하나 있었다. 부디 행복한 결혼하시길.

미토역으로 돌아가는데 뜬금없이 코리아 타운 총집합 점포가 보였다. 이바라키에서는 큰 도시지만 별로 큰 도시는 아닌 미토시에서 뜬금없이 이런 걸 보니 약간 웃겼다.

이런 게 다있네 하는 느낌.

미토시를 구경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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