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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에서 메타버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메타버스 관련주들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사람은 이낙연 전 대표랑 박용진 의원 정도가 될 거 같다. 

 

이낙연은 22일 네이버 메타버스 서비스 제페토를 통해 국가비전인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공개했다고 한다. 이낙연 측에서 자체 제작한 제패토 맵은 대선 출마선언의 가상세계 버전으로 볼 수 있다고 한다. 

 

박용진 의원도 제페토에서 자신의 공간을 만들어서 유권자와 만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또한,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같은 아이돌 그룹도 제페토 캐릭터와 가상공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해외 주식시장에서도 메타버스 관련주들이 주목을 받으면서 기대감이 있는 상황이기는 하다.

 

그런데 이미 주가가 많이 올랐고, 정치인 한 두명이 메타버스로 뭘했다고 해서 주가가 급등하는 건 조금 너무한 거 아니냐 하는 생각도 든다. 

 

다른 한편으로는 정치인들이 이렇게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게 젊은 유권자에 어필하려는 모습으로 보이는데 젊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어플을 쓴다고 그게 젊은 유권자에 어필하는 거냐는 생각이 든다. 생각이 진짜 유아, 초등학생 급이 아닌가 싶다. 

 

젊은 사람들에 호응을 받을 정책을 펼치거나 해야지 무슨 동영상 하나찍고 어플하나 써서 공짜로 먹으려는 속셈이 참 어이가 없다. 

 

한편, 대표적인 메타버스 관련주들은 메타버스 관련 기기를 만드는 회사들이다. 

 

옵티시스는 세계 첫 디지털 광링크를 개발한 회사고 이를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의료영상과 디지털 교육 방송 등의 여러 분야에서 신호 손실이 없는 선명한 영상 전송을 하는 사업을 한다고 하여 상한가를 갔다.

 

현재 메타버스 대장주라고 할 수 있겠다. 

 

고려반도체(지금의 코세스)는 메타버스 핵심 리페어 장비를 개발했다고 하고, 국내 대기업과 중국 기업에 이를 공급한다고 하면서 주가가 올랐다. 

 

회사 관계자는 미니, 마이크로 LED의 생산 수율을 높여주는 리페어 장비를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만드는 지 물어보는 기자의 말에 맞다면서 세계 최초로 개발 후 양산해 국내 대형 가전업체에 공급했다고 했다. 이를 국내 대기업과 중국 기업에 테스트 하고 있다고 하면서 상한가를 갔다. 

 

자이언트스텝은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와 관련된 종목인 거 같다. 회사의 최대주주가 네이버이고, 예전부터 메타버스 관련주로 전부터 주목을 받기는 했으나, 이번에 상한가를 가거나 하지는 못했다. 

 

참엔지니어링은 디스플레이 리페어 장비에서 점유율이 세계적으로도 높은 편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코세스보다는 주가 상승이 많이 약하다. 

 

메타버스랑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는 뉴스 같은 게 나오지를 않아서 그런지 그다지 주가가 긍정적이게 움직이지는 못하는 모양새다. 회사의 실적은 들쭉날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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