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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4월 11일에 정승국 중앙승가대 교수를 만나서 일자리 관련 조언을 들었다고 한다. 

 

이 정승국 교수는 유럽 복지제도와 노동시장에서 전문가라고 한다. 대통령 자문 위원회, 시민단체 활동 및 정부 용역 연구를 했다고 한다. 

 

정승국 교수는 노동시장 이중구조 문제를 제시하고 있는데 노동시장이 일부의 정규직과 보호받기 어려운 일자리인 비정규직으로 나눠져 있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최저임금 인상이나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시키는 것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정책적으로 현 정부와는 대조되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윤석열 전 총장은 정 교수를 만나기 전에 정 교수가 쓴 연구보고서 등을 보고 만났다고 한다. 윤 전 총장은 유연안정성 모델에 관심이 있다고 했다. 이 모델은 시간제 근로, 이직, 재취업을 쉽게하여 노동시장의 활발한 이동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직업교육 기회를 늘려서 사회보장제도를 만들어 불안정성을 보완하는 방식인데, 네덜란드, 덴마크 등이 이러한 모델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일자리 관련 정책이 주목받고 있는 듯하다.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도 20대 남자가 압도적으로 오세훈 후보를 지지하면서 20대의 주요 이슈인 일자리에 신경을 쓸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하지만, 20대 자체는 투표율이 낮은 편이라서 이게 얼마나 효과가 있을 지는 의문이기도 하다. 

 

아무튼 일자리 관련 이슈가 떠오르고 있는데 그렇다고 이게 대선 공약의 최고 이슈는 아닐 것 같기는 하다. 가치를 창출해내는 것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고, 이미 일자리 관련주가 있다는 걸 다 아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대표적 일자리 관련주는 위즈코프인데, 이 종목은 정승환 대표가 서울대학교 출신이라서 윤석열 동문이슈도 있는데, 회사가 창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벤처회사를 키워내는 인큐베이팅 관련 사업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윤석열 테마주가 되기는 했는데 너무 약하다. 사실 어떤 테마주가 나올 때 기존에 널리 알려진 테마주보다는 새로운 테마주의 주가를 올리는 게 세력의 특성이라는 게 여기서도 드러난다. 

 

아무도 생각지 못한 종목을 올려야 수익이 극대화되는 듯하다. 

 

윌비스는 회사가 공무원 시험, 경찰시험 학원 등을 운영하고 있어서 전부터 일자리 관련주로 분류됐다. 고려대학교 이슈도 있어서 오세훈 관련주이기도 했었는데 거의 꼴등주라 별로 영향을 못 받았다. 

 

에스코넥은 이 회사가 취업관련 사이트인 커리어넷 지분을 갖고 있었다. 근데 작년에 다 매각했다. 그래서 관련주가 아닌데 그냥 그런 거 무시하고 주가 올릴 때도 있다. 최근에는 수소관련 사업, 2차 전지 CID(신흥에스이씨랑 더블 벤더 체제로 간다는 설) 이슈가 있기는 하다.

 

작년에 빅배스를 해서 올해 나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을 수도

 

아시아경제는 청년취업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데 소프트웨어 교육이나 자기소개서 이런 거 적는 방법 등을 알려줘서 일자리 기대감이 있어서 윤석열 관련주가 됐다. 

 

사람인에이치알은 너무 유명해서 굳이 말할 필요도 없다. 어차피 주가도 안 오를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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