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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면서 코로나 관련주가 다시 순환매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보통 코로나 확산 관련주는 크게 보면 마스크주, 손소독제주, 교육주, 원격근무주, 음압병동주, 진단키트주, 음식(포장), 택배주 등이 있는데 의외로 교육주가 이 중에서는 진단키트 다음으로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진단키트가 첫 스타트를 찍고 이번에는 교육주가 그 뒤를 잇고 있는데 이게 확산이 심해질 때마다 비슷하게 일어나는 경향 같은 거 였다. 

아무튼, 교육 관련주는 보통은 YBM넷, 메가엠디 등이 강세였는데 이번에는 메가엠디가 가장 강세를 보이면서 빠르게 상한가에 안착했다. 

메가엠디는 원래는 2등주였는데 이번에는 1등주를 탈환했다. YBM넷은 너무 많이 알려지고 소비된 종목이라서 교체가 일어난 거 같다. 의전원,약대,LEET 등 교육 관련주인데 뭐 테마주에 그런 거 따지는 거 봤나

메가엠디는 약간 롤러코스터가 심한 성향이 강했는데 이번에는 그러지 않았다. 쉽지 않은 종목이다.

아이비김영은 대학편입 관련주인데 뭐 수업 원격으로 한다고 대학편입 준비하고 뭐 이런 건가? 그럴 일은 없어보이는데 그냥 교육주 중에 시가총액이 낮아서 두 번째로 상한가

메가스터디도 상한가를 갈 정도면 말을 다한 듯하다. YBM넷은 전통의 강자였으나 상한가를 기록하진 못했다. 

교육주의 이러한 움직임은 과거 상황을 돌아보면 그렇게 길지는 않을 가능성이 있다. 항상 레파토리가 확진자 증가 > 정부 방역 강화 > 확진자 감소 이런 추세로 갔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이번이 코로나 확산 관련주를 마지막으로 해먹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도 있기에 어쩌면 조금 더 갈 수도 있지 않냐하는 생각도 가능하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