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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창업자이자 CEO인 마크 저커버그의 누나이고 페이스북의 전 CMO(최고 마케팅 책임자)인 랜디 주커버그가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와 시그니엘 부산에서 10일~11일까지 이어진 박형준 부산시장과 미팅에서 부산에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미디어 콘텐츠 관련 기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랜디 주커버그는 현재 2.5억 달러 규모의 펀드를 문화컨텐츠 및 신기술 융합사업에 투자하는 어셈블 스트림의 CEO라고 한다. 

 

이 행사를 위해서 랜디 주커버그와 박형준 시장의 만남을 주도한 부산벤처스의 박세정 대표이사는 2차 부산 방문이 예정된 랜디 주커버그가 한국의 블록체인 기업 미팅 등의 민간 협력 사업 추진과 각종 시민 행사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부산벤처스는 부산형 창업 플랫폼 구축과 스타트업 및 벤처 투자를 위하여 설립된 컨설팅, 투자 기업으로 최대주주가 한창이다. 또한, 더존비즈온, 부산은행 등의 부산 기반 기업과 금융, 플랫폼 등의 관련 기업들이 주요 주주로 있다. 

 

한창은 한 2~3년 전에는 대북주로 주가가 올랐다. 크루즈 관광을 한다고 하고 그냥 남북경협주 취급을 받기도 했다. 한 때는 나경원 관련주기도 했다. 오늘 주식시장에서 한 때 시간외 단일가 상한가를 가기도 했다.

 

한편, 한창의 최승환 대표는 부산벤처스의 최대 주주로 향후 부산시와 부산 벤처스의 이러한 투자 행보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거라고 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메타버스, 바이오, 그린에너지, 블록체인, 문화콘텐츠 뭐 주가 오를 만한 테마는 다 갖다붙여서 미래사업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거라고 했다. 

 

그렇게 뻥튀기를 해도 주가는 그렇게 오르지는 않고 있다. 주커버그 본인이 아니고 누나라는 게 파급력이 조금 약한 것 같다. 그렇다고 누나가 수조원대 자산가 수준도 아니라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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