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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현치(経県値) 지도

'경현(経県)'이란, 지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지리 정보 사이트 '도도부현시구정촌(都道府県市区町村)'에 모여 고안한 것입니다. 일본 전국 47개 도도부현의 경험을 6개의 레벨로 나눠 판정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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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는 경험치라는 게 있는데, 그걸 응용해서 만든 경현치라는 게 있다.

경현치는 일본 내에서 도도부현 중에 어디를 어떻게 머물렀는 지를 경험치처럼 수치화했다.

 

살았던 적이 있으면 5점, 숙박해서 잠을 잔 적이 있으면 4점, 방문해서 그 땅을 걸었다고 할 정도면 3점, 그냥 잠깐 내렸다는 2점, 그냥 통과만 했다는 1점이다.

47개 도도부현이 있으니까 최고 점은 47*5인 235점인데 거주를 47개 도도부현에서 다 하는 건 일본인도 절대 불가능할 수준이니, 한 150점만 넘어도 엄청 높은 거 일 거 같다.

난 81점이 나왔다. 글로벌 영 챌린저로 6주 정도 아와지 시마에서 살았던 게 점수를 올려주는 데 꽤 역할을 했다.

큐슈는 면접보러 갔을 때 비행기 탄 게 다인데 이렇게 넣어도 되나 싶기는 하다. 미야자키 현에서 2일 숙박하고 면접을 봤으니 뭐 맞기는 해 보인다.

큐슈는 아마 일본에서 한국으로 돌아가고 나서야 여행을 가보지 않을까 싶을 정도다. 오키나와도 그렇고 웬만하면 가지지가 않는다.

시코쿠는 아마 아예 갈 일이 없을 거 같다. 큰 맘을 먹지 않으면.

홋카이도는 여기 취직해서는 간 적이 없는데 2017년에 친구랑 간 적이 있어서...

그래도 한 번 더 가보고 싶기는 하다.

그러면 남는 게 동북 쪽에 아오모리, 이와테, 아키타 이런데 인데 크게 볼 거는 없는 곳들이다. 혼슈(본섬) 서쪽에 히로시마, 야마구치 이쪽은 한 번은 가보지 않을까 싶다.

니이가타, 후쿠이, 군마 이런 데도 한 번은 가볼 거 같은 느낌이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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