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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토쿠지를 간 다음에 어디를 가야할 지 생각을 했었는데, 두 군데 정도가 후보군이었다. 첫째는 마츠모토 성에 가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치바 남쪽을 돌아보는 거였다.

마츠모토 성이 있는 곳은 멀어서 딱 거기만 가고 끝내야 되고 그때 눈이 오거나 비가 오는 등의 날씨가 별로 좋지 않다고 구글에 나와있어서 그나마 집에서 가까운 치바를 돌기로 했다.

역에서 내리니까 피아노가 하나 있더라.

가까이에 있는 신사를 한 번 방문해보기로 했다.

아직 2월이라 뭐 꽃 같은 거는 있다.

신사가 바다 근처에 있어서 바다 풍경도 보이는데 나름 괜찮았다.

집 바로 옆에 납골묘가 있네 뭐 일본에서는 흔한 풍경이긴 함

사실 보려고 했던 게 이게 전부는 아니었는데 역시 시기가 안 맞아서 볼 수 없었던 거 같다.

이렇게 인형들을 세워놓는 이벤트를 할 때가 있는데 2월은 타이밍이 아닌 거 같다. 그래도 여기 한 군데만 오려고 온 게 아니어서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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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에는 도쿄에서 좀 서쪽 지역에 있는 고토쿠지에 갔다왔다.

고토쿠지는 고양이로 유명한 절이라서 그냥 한번 구경하려고 왔는데, 가장 가까운 역 앞에서 이미 고양이가 기다리면서 손짓하고 있었다.

아침에 일찍 출발해서 고토쿠지 쪽으로 갔다. 근데 설명하자면 길지만 여기에서 주말 패스를 잘못사용해서 스이카 카드가 사용 정지당해버렸다.

갈아탈 때 스이카로 찍다가 패스로 갑자기 바꿔서 했더니 카드가 사용 불가가 되어 버렸다. 아무튼, 고토쿠지로 들어갔다.

아침에 일찍 오니까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거의 없었다. 카메라들고 찍는 사람 소수가 있었다.

탑도 있고, 뭐 여러 개 있었다.

메인 스팟은 고양이 인형이 있는 곳인데 사진에서 본 것이랑은 조금 달랐다. 아마 공사 중이라서 그런 거 같기도 하다.

마네키네코의 향연이었다. 근데, 구글에서 찾았을 때보단 규모가 작았다. 절이 일부가 공사 중인 거 같았다. 아니면 시간이 너무 아침 일찍이라서 안 열어놨을 수도 있겠다.

금방 보고 올 줄 알았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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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하기에 갔다가 다시 미토시로 가서 북쪽 방향으로 올라갔다.

이바라키 현의 미토(水戸)와 후쿠시마 현의 고리야마(郡山)를 연결하는 노선이라고 해서 두 지역의 앞 글자만 따서 스이군(水郡)선이라는 노선이 있다.

미토에서 그걸 타고 많이 가면 후쿠로다역이라는 곳이 있어서 후쿠로다 폭포가 있는 곳으로 갈 수 있다.

근데, 스이군 선은 열차가 자주 오는 게 아니라서 중간에 기다리는 시간이 많았는데 돌아다니다가 미용실 앞에 가면이 걸려있었다.

후쿠로다 폭포에 가까운 역이 있는데 역에서 내려서 걸어서 갈 수도 있을 정도로 거리가 멀진 않다. 가는 길에 마을 분위기가 있어보여서 찍어봤다.

근데, 구글 맵을 보고 가는데도 길을 잃어버려서 시간이 좀 걸렸다.

타고난 길치라서 지도를 봐도 길을 잘 못찾는 경우가 있다.

후쿠로다 폭포는 일루미네이션도 꽤 유명하고 사진도 있어서 보러 왔는데 내가 오니까 또 안하고 있더라.

그래도 폭포라도 봐야겠다 하면서 폭포를 보러 갔다.

여러 방향으로 갈라져서 물이 내려와서 웅장함은 조금 떨어지는 거 같은데 그래도 이정도면 큰 폭포라고 볼 수 있을 거 같다.

터널 안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면 위로 올라갈 수 있다. 위에서는 조금 더 폭포를 한방에 볼 수 있다.

멀리서부터 물이 떨어지는데 일부는 얼어있고, 일부는 흐르고 있어서 약간 애매한 폭포인 상태다.

확대해서 보면 약간 하트 같이 생겼다. 이래서 전망대에 하트가 많이 있었나 싶기도 하다.

옆 쪽으로도 가서 봤다.

역이 나름 분위기 있게 생겼다. 산장 같기도 한데 안에는 거미줄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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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는 아무데에도 안갔지만, 2월 초에 오래간만에 떠나보자 하는 마음으로, 패스를 끊었다.

이번에는 멀리 가기보다는 한 번 쯤은 가보고 싶은데 따로 교통비 풀로 다 내고 가기는 좀 애매한 곳 위주로 가봐야 겠다라고 생각했다.

이바라키현의 북쪽에 있는 다카하기(高萩)라는 지역에 있는 해안가를 갔다왔다. 지도상으로는 高戸小浜인데 다카하기 오바마, 오하마? 코하마? 어느 발음이 맞는 지 모르겠다.

여기 바다 근처에 구멍이 있어서 나름 경치가 괜찮아서 그걸 보러 갔었다.

이렇게 구멍이 있다.

구멍의 반대쪽으로 들어가면 구멍 뷰 바다가 보인다.

사실 여기만 보러 온 거는 아닌데 다음 목적지까지 가려면 시간이 모자를 거 같아서 다카하기는 여기에서 끝내고 다음 여행지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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