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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카메라 하면 필름 카메라 쪽으로 유명했던 코닥이나 후지필름 등이 언급되는데 코닥은 망했었고, 후지필름은 다른 쪽으로 이동해서 가까스로 살아남았다는 이미지가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카메라 시장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고 한다.

먼저 위의 3개 그래프를 보면, 왼쪽부터 니콘, 후지필름 홀딩스, 캐논의 영업이익을 나타낸다.

니콘은 19년도 3월 결산기에 영상사업의 이익이 전체 이익의 1/4 정도였는데, 24년도 3월 결산기 예상은 영상 사업이 400억엔의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할 거로 보고 있다.

후지필름 홀딩스와 캐논도 영상-이미징 사업이 영업이익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후지필름 홀딩스의 경우에는 1분기 실적 발표 후 IR에서 이번에 영상 사업 쪽이 영업이익이 가장 컸다고 발표했다고 한다. 후지필름은 크게 보면 반도체 재료, 의약 분야와 영상 분야로 나눠진다.

니콘, 후지필름, 캐논 세 회사 모두 반도체 업황에 영향을 받는 회사라서 영업이익이 이번에는 그다지 좋지 못하지만 영상-이미징 사업이 커버를 해주고 있는 것.

한편, 카메라 시장을 보면, 22년도의 상황이 나오는데 21년도 대비 22년도의 출하액이 38% 성장했다고 한다.

카메라의 평균단가도 22년도에 8.5만엔으로 코로나 전 시기와 비교했을 때 3배가 올라갔다고 한다. 카메라 시장의 성장을 견인한 것은 왼쪽 그래프에서 빨간색으로 나온 미러리스 카메라다.

미러리스 카메라는 빛을 반사하는 반사경이 없는 구조라서 간단하지만 가격이 비싸다고 한다.

또한,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스마트폰 카메라랑 비교해도 성능이 그렇게까지 좋지는 않은 면도 있는데 나온 패널들도 딱히 확실한 이유를 찾기는 어려운 거 같다.

물론, 스마트폰에 비해 미러리스 카메라가 불꽃놀이 같은 걸 찍는데에는 훨씬 성능이 좋다. 코로나가 나아지면서 수요가 늘어났다는 건 있지만 그것 만으로 단정하기는 어려운 듯하다.

방송에 나온 포토그래퍼가 스마트폰 사진과 미러리스 카메라의 사진의 차이를 보여준다. 불꽃놀이에서는 확실히 미러리스가 우세인데, 은하수 사진은 왠지 스마트폰이 더 나은 거 같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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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퓨터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꿈틀거리고 있다.

 

국내의 박제근 서울대 교수 연구팀과 김성진 이화여대 교수 연구팀이 삼각격자 구조 자성 반데르발스 물질에서 키타에프 모델을 발견했다고 한다.

 

키타에프 모델은 2차원 물질에서 구현되는 모델이라고 한다. 원자들의 스핀이 상호 작용해서 이웃하는 스핀끼리 서로 다른 3차원에 수직으로 나온 축에 같은 방향으로 서게하는 특성을 갖는다.

 

이 모델이 양자 시스템에서 가장 낮은 에너지 준위를 가지는 바닥 상태를 해석적으로 구할 수 있는데, 이 바닥 상태는 오류 없는 양자 컴퓨터에 활용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고 한다.

 

이 모델은 벌집 구조를 가지는 물질에서만 나타났는데 이번에 삼각격자 구조에서도 확인되었다고 한다.

 

연구팀에서는 요으드화 코발트를 분석하던 중 이런 특성이 나타난다는 것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한다. 이 물질은 40여년 전에 처음 합성이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으나 수분에 매우 약해서 관련 연구가 많지는 않았다고 한다.

 

이 연구가 국제학술지 네이처 피직스에 실렸다고 한다. 그래서 관련 종목들의 주가에 긍정적 영향이 나오고 있다.

 

관련 종목으로 한국전자인증, 씨큐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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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X7r52gaQuv4

바바 노부유키 대표는 일본에서 굉장히 보기 드문 이력의 정치인이다.

그것은 바로 고졸이 최종 학력이라는 것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부모님이 음식점 경영(정확히는 경영은 주로 엄마, 음식점의 업무는 아빠가 담당)을 하는 걸 어렸을 때부터 지켜봤고

대학교 원서에서 별로 좋은 결과는 내지 못해 로얄호스트(지금은 로얄푸드 서비스)라는 곳의 오사카 점포에서 입사 후 2년 정도 일해서 조리사 면허를 따고 3년 정도 일했을 때 쯤에

단골 손님으로부터 정치인의 밑에서 일해보면 어떻겠냐는 말을 듣고 자민당의 나카야마 타로(전 외무상, 오사카 지역 7선 중의원) 밑에서 일을 했다.

그러다가 90년대 후반 28세 나이에 오사카부 내의 큰 도시인 사카이시의 시의회 의원을 시작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했다.

그리고 2011년 즈음에 자민당을 나와서 일본유신회의 초기 멤버로 활동한다. 그 후 오사카 17구에서 4선을 지내고 있는 의원이다.

직접 손님을 맞이하는 일도 해봐서 그런 지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굉장히 능력이 있는 거 같다. 또한, 사람들이 굉장히 알아듣기 쉽게 말을 한다.


아무튼, 바바 대표가 말하는 강행체결 놀이(強行採決ごっこ)라는 건 이런 것이다.

자민당에서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언제 법안을 투표에 부칠 지 정해진 시간을 주고 교섭 결과에 따라 시간을 연장해서 며칠 뒤에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투표에 부칠 수도 있다고 먼저 언질을 준다.

야당에서는 며칠 연장하기로 하면 방해를 해도 정당성이 낮기 때문에

야당(당연히 입헌민주당)에서 먼저 여당(자민당)에게 이번에 강행체결로 가시죠?라고 하고, 여당에서 OK하면

야당은 국회에서 스캔들 같은 걸 파고들거나 의장석에 가서 방해 행위를 하는 등 심의를 스탑시키는 쇼를 보여주고

누가 마이크를 들고, 종이를 누가 찢고, 누가 의장석에 뛰어들고 이런 게 다 대본처럼 정해져 있다고 한다. 이게 최근에 있었던 일이라고 한다.

입헌민주당 입장에서는 우리가 여당 해보니까 이거 꽤 힘들더라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만년 제1야당만 하겠다는 마인드로 자민당과 사실상 한 팀이 된 것이다. 라고 바바 대표는 생각하고 있다.

그런 상황을 이번에 일본유신회가 타파하기 직전이기 때문에 처음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에서 고졸 총리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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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모토시 미술관을 보고 와서 간 곳은 마츠모토 성이었다.

성이 검은 게 특징이고 물에 비치는 게 경치의 특징이다.

성에 들어갈 수는 있는데 그다지 들어가고 싶지는 않았다. 성에 들어가도 딱히 볼 게 없어 보였기 때문이다.

아이즈와카마쓰에서 와카마쓰 성에 들어갔을 때도 그렇게 볼 만한 건 없었기 때문에 그렇겠거니 했다.

성의 왼쪽 방향으로 들어갈 수 있는 다리는 막혀있었다.

닌자처럼 입고와서 코스프레 비슷하게 돌아다니는 애들이 있었다.

밥을 먹고 다시 저녁에 성에 왔다. 라이트업을 특별하게 하는 날도 있기는 한데, 그거는 성의 홈페이지에서 언제 이벤트를 하는 지 확인하고 가야한다.

내가 간 날은 그냥 하얀 불빛을 비추는 것만 하고 있었다.

밤에 오니까 사람이 더 줄어있었다.

물에 비치는 건 오후보다 덜 선명하긴 했다.

둘러보고 있는데 오리 같은 게 하나 있었다.

오리가 보이게 각도를 맞춰봤다.

해자 앞에 있는 물에 물고기들도 많았다.

마츠모토 성을 끝으로 2022년의 여행이 사실상 끝났다. 그리고 12월 초에 한국에 돌아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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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부가 사립학교들과 수정안으로 합의를 이끌어 냈다.

원래 안은 연간 수업료가 60만엔 이상인 금액에 대해서는 소득에 관계없이 전부 학교 측이 부담하는 구조였는데, 그로 인해 사립학교 쪽에서 부담이 늘어나고 교원의 질이 떨어질 거라고 지적하자 조금 수정됐다.

요시무라 오사카부 지사와 사립학교 측의 합의안은 수업료가 연간 63만엔을 초과하는 초과분에 대해서는 전액 학교가 부담하기로 했고(60만엔에서 5% 증가), 교원에 대해 지원해주는 경상비를 2만엔 정도 늘리기로 했다고 한다.

경상비는 교원 인건비를 오사카부+일본 정부 쪽에서 지원하는 걸 말하는 듯하다. 또한, 요시무라 지사가 1년에 한 번씩 사립학교 측과 만나는 기회도 가질 거라고 했다.

한편, 오사카부의 공립 고등학교와 사립 고등학교를 비교해 보면, 2010년에는 공립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70%, 사립이 30%였으나, 현재는 6:4 정도로 사립의 비중이 늘어났다고 한다.

사립학교는 그 기간 동안 1개 늘어나서 97개가 됐고, 공립 학교는 2014년 이후 모집을 하지 않는 학교가 17개고 2027년까지 9개의 고등학교가 모집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기자가 제기하는 것은 공립학교가 없어지면서 공립학교 근처에 사는 애들이 다른 학교를 가려면 교통비가 더 많이 들게 된다는 것과

사립고등학교의 경우에 수업료 외에 수학여행, 준비물 등 3년 동안의 기타 비용이 150만엔 드는데 공립은 30~40만엔이면 된다고 한다.

사립 고등학교가 공립보다 평균 1년에 37~40만엔 정도 돈이 더 들어간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가난한 집 애들은 힘들어 질 수도 있다는 얘기를 하고 있다. 그것 자체는 맞는 말 같기는 하다.

다만, 공립학교가 아직도 60% 정도로 사립학교보다 비율이 많기 때문에 공립학교에 가면 될 듯하고

공립학교가 학생을 모집하지 않는 건 공립학교가 이미 무상 교육임에도 경쟁력이 없고 애들이 줄어드니까 사라지는 건데 그걸 뭐 어쩌란 말인가 싶다.

아무튼 오사카의 증세 없는 부채 감축과 무상교육 실현으로 일본유신회가 확실하게 오사카와 근처 지역에서 입지를 다질 계기가 마련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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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꿈의 신소재라고 불리는 맥신의 대량 생산의 실마리가 풀렸단 소식으로 관련주들이 대거 오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국과학기술원 KIST에서 맥신의 자기수송의 특성을 분석해 표면 분자 분포를 예측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한다. 지금까지는 맥신을 만들어낼 때 일정한 품질을 유지할 방법이 없어서 대량 생산이 어려웠다고 한다.

 

이번에 개발한 물성 예측 프로그램으로 이를 해결해서 균일한 품질의 맥신을 대량 생산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서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가장 먼저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코닉오토메이션, 휴비스였다. 휴비스는 맥신 관련 고분자 나노복합체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코닉오토메이션은 KAIST의 최경철 전자공학부 교수가 사외이사로 있다고 한다. 이 사람이 맥신 나노기술로 세탁가능한 투명 Flexible OLED를 개발했다고 한다.

 

대장주는 이 두 종목 중의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다음으로 강세를 보인 종목은 나인테크, 경동인베스트, 아모센스, 태경산업, 엑스페릭스, 티플랙스, APS, 아모텍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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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째 주에 논란이 된 게 여당 자민당 여성 의원들(국회의원, 지방의회 의원 등) 30여명이 프랑스로 연수를 갔는데

거기에서 논란이 된 게 프랑스에서 먹은 프랑스 레스토랑 음식을 올리거나

에펠탑 앞에서 에펠탑처럼 손을 올리고 사진을 찍고 그걸 SNS에 올린 마츠카와 루이(松川るい) 참의원의원(자민당 여성국장)이었다.

또한, 38명의 방문단에 마츠카와 루이의 딸이 포함되어 있다는 얘기가 있고, 연수 일정을 보면 연수라기 보다는 그냥 여행이라고 봐도 되는 수준이라고 한다.

SNS에 올리고, 연수가 아니고 놀러갔냐? 세금으로 플렉스 했냐는 조롱을 받았다. 물의를 빚자 삭제했다고 한다.

사과 의견을 기자들 앞에서 발표하고 당본부에서 주의를 주었다고 한다.

가뜩이나 지금 자민당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줄어드는 상황이라서 끓는 기름에 물을 조금씩 붓는 격이 되고 있다.

마치 선생님한테 밉보인 학생이 조금만 잘못해도 너 또 사고쳤냐?고 꾸중을 듣는 그런 느낌이라고 봐야겠다.

그러한 반면, 일본유신회도 점점 지지도의 상승세를 타고, 해외에서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7월 후반에는 바바 노부유키 일본유신회 대표(오사카 17구 중의원 의원), 일본유신회의 총무회장을 맡고 있는 야나가세 히로후미(柳ケ瀬裕文, 참의원의원이자 도쿄유신회 대표), 아오야기 히토시 오사카 14구 중의원 의원(전직 UN 직원)이 미국에도 갔다왔다.

왼쪽이 야나가세 히로후미 총무회장, 오른쪽이 아오야기 히토시 의원인데, 일본유신회의 창업주인 마쓰이 이치로 (전 오사카시장, 오사카부지사)의 정치적 고향인 오사카 14구 지역구를 마쓰이 이치로가 아오야기 히토시 이 사람에게 물려줬다고 한다.

UN에서 근무했던 국제적 감각을 중요하게 생각한 듯하다.

미국에서 워싱턴(DC)에 먼저 가서 공화당, 민주당의 인사들을 만나서 교류를 나눴고, 알링턴 묘지 등에도 갔다왔다고 한다.

미국에서의 일본유신회에 대한 반응은 최근에 부상하는 정당이다. 뭐 그 정도인 거 같다. 그리고 각 당의 싱크탱크와 제휴도 진행했다고 한다.

일본유신회가 본인들을 평가하길, 작은 정부-규제 완화 지향은 공화당이랑 닮았지만, 다양성을 존중하는 면은 미국 민주당이랑 닮은 면이 있다고 하고 있다.

뉴욕에 가서는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일본인들을 만나거나 주미 일본 대사관 직원 등을 만났다.

국제기구에 일본인이 많이 적다는 걸 체감했고, 그렇게 된 이유는 저개발 국가 국민의 경우에는 국제기구에서 일하지 않으면 보통 본국에 가야되는데 본국에는 일자리가 별로 없으니까 헝그리 정신으로 여기서 어떻게든 버티려는 의지가 많은 것도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미국 방문 이후에 일본유신회의 총무회장을 맡고 있는 야나가세 히로후미(柳ケ瀬裕文)와 바바 노부유키 대표, 오토키타 슌 정조회장 등이 8월 초에 대만을 방문했었다.

대만에 가서 차이잉원 총통을 만났다고 한다. 그리고 일본에서 긍정적이게 평가되는 이등휘 묘에도 갔다왔다고 한다. 또한, 국민당, 민진당, 민중당의 대선 후보 등도 만났다고 전해진다.

일본 국내 정치에서 외교적인 면은 사실 지지도에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일본유신회가 자신감이 생겼는지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미국과 대만에도 갔으나 한국에도 갈 지는 모르겠다.

어차피 한국에서는 일본유신회에 대해 전혀 무관심이니 안 가는 게 나을 수도...

반면 자민당은 작은 실수가 누적되어 점점 지지도가 내려갈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하인리히 법칙이라고 작은 사고가 몇 번 일어나면 큰 사고는 몇 번 일어난다는 비율이 나오는 그런 것인데 자민당도 그런 흐름으로 가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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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가장 최근의 엘앤에스벤처캐피탈의 주요 주주 내역과 2019년 기준 주주내역이다.

엘앤에스벤처캐피탈의 주주를 보면, 파워로직스, 유텍솔루션, 디에프지는 지분을 팔지 않았고, 코아시아는 가진 지분을 전량 신성델타테크에 매각했다.

 

또한, 한양이엔지, 에스엘, 아모텍도 지분을 팔지 않았다는 게 사업보고서를 통해 드러난다.

 

그러면 코아시아+신성델타테크는134만주로 48.20%의 지분을 갖고 있다. 그러면 신성델타테크는 12만주의 추가 지분을 어딘가에서 매입했다는 것이 되는데 그 12만주는 모빌링크텔레콤, 오텍캐리어냉장, 심수자, 흥아, 기타 5군데 중 어느 곳에서 매입했을 것으로 보인다.

흥아는 다트(DART)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흥아는 L&S 벤처캐피탈 지분을 1.44% 그대로 갖고 있다.

 

그러면 기타, 심수자, 오텍캐리어냉장, 모빌링크텔레콤이 남는데, 심수자의 지분은 6만주여서 6만주를 팔았다고 해도 나머지 6만주를 어딘가에서 사왔다는 게 되니까 별로 이 사람의 매도 여부는 상관이 없다.

 

모빌링크텔레콤이 10만주를 들고 있으니까 얘네도 전부 다 팔았다고 하면 4만주가 남는 상황이다. 4만주면 조금 애매하다. 모빌링크는 2009년 이후 보고서가 안나오고 있다. 원래 상장회사였는데 상장폐지가 됐다.

 

그럼에도 2019년에 앨엔에스 지분을 들고 있었다고 하니 여기가 신성 쪽에 지분을 매각했을 가능성이 조금 있어 보인다. 기타가 자세히 누구인지를 모르는 게 퍼즐 맞추기가 어려워지는 이유 중의 하나인 듯하다.

 

이제 기타와 오텍캐리어냉장이 남는데 참고로 오텍이 가진 오텍캐리어냉장 지분이 62.55%다. 3.6%를 다 들고 있다고 해도 62.55%를 곱하면 아모텍이랑 비슷한 수준이다.

 

여기까지만 보면, 오텍캐리어냉장이 지분을 갖고 있는 지 쉽게 알 수가 없다.

한편, 오텍캐리어냉장의 사업보고서는 2020년 사업보고서부터 열람이 가능하다.

 

지분증권의 상황을 보면 2020년 말에 6.2억원의 지분 증권이 있고, 2019년 말 기준으로 5.6억원의 지분 증권이 있다고 한다.

흥아를 통해 비교해보면, L&S벤처캐피탈의 2020, 2019년 기준의 장부가액이 2억원 정도다. 이걸 오텍캐리어냉장에 비교하면 5억원 정도의 장부가액을 가진 걸로 평가될 거로 보인다.

흥아의 2022, 2021년 기준 엘앤에스의 순자산가액을 보면 각각 2.97억원, 3.21억원이다.

오텍캐리어냉장은 2021년 까지는 지분증권의 금액이 나와 있다. 근데, 2022년 보고서부터는 지분증권에 대해서 나와 있지 않다.

기타비유동자산으로 분류해서 되어 있는데 2022년에는 오히려 2021년 대비 늘어났다. 그러면 지분증권의 금액은 줄어들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오텍캐리어냉장의 유가증권의 처분 내역을 보면 2022년에는 3500만원, 2021년에는 4905만원 정도다.

유가증권의 취득이 2020년에는 -1730만원, 2019년에는 -1115만원이다. 코아시아가 신성델타테크에 2020년 8월 엘앤에스 지분을 팔 때에 39%의 지분을 54억원에 팔았다.

 

오텍캐리어냉장이 가진 지분율이 3.6%이기 때문에 이 가격을 그대로 적용하면 5억원 정도는 받고 팔아야 하는데 2019년 ~ 2022년 유가증권의 취득 내역에 1억원 넘는 금액이 있었던 적이 없었다.

 

물론 한 쪽으로는 유가증권을 취득하고 한 쪽으로는 매각하면 상쇄될 수도 있기는 한데, 그게 없다고 보면 오텍캐리어냉장이 엘앤에스벤처캐피탈의 지분을 팔았을 가능성이 낮다고 봐야하긴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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