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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버용 소프트웨어 아파치 소프트웨어 재단의 로그 4j 2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발견되어 전 세계가 비상이라고 한다.

 

최악의 보안 결함으로 꼽히는 하트블리드, CPU게이트를 뛰어넘을 수가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12일 과기정통부는 아파치 로그 4j 2서비스에 대한 보안취약점이 발견되어서 긴급 보안 업데이트를 권고하였다고 한다.

 

로그 4j 2는 아파치 소프트웨어 재단이 개발한 자바 로깅 프레임 워크로 기업 홈페이지 등의 인터넷 서비스 운영, 관리 목적의 로그기록을 남기기 위해서 사용된다.

 

이번 취약점 관련 보고는 11월 24일에 알리바바클라우드 보안팀에 의해 처음으로 보고되었으나 자바 언어로 개발된 마인크래프트에서 취약점이 발견되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마인크래프트 운영사인 마이크로스프트는 업데이트를 진행 후 개선 버전을 배포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아마존이나 애플 등의 유명 IT업체의 사실상의 모든 인터넷 서버가 로그 4j를 사용 중이라고 한다. 아파치 재단의 로그 4j 2의 일부 기능에는 재귀 분석 기능이 있어서 공격자가 직접 악성 요청을 구성하여 원격 코드 실행 취약점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보안기업인 테너블의 아밋 요란 대표는 이번 사태를 두고 지난 10년간 가장 크고 가장 치명적 단일 취약점이 될 것이라고 하기도 했다.

 

국내에는 아직 피해 사례가 없다고 알려졌다.

 

보안 관련주는 많기도 하고 아직 실제 피해 같은 게 없어서 진짜 관련주가 오를 지 혹은 어느 종목이 대장주가 될지도 모르기에 간단하게 정리만 한다.

 

먼저 컴퓨터 백신 관련주는 안랩, 이스트소프트가 있다. 안랩은 V3 백신, 이스트소프트는 알약 백신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다른 보안 관련 종목은 SGA, SGA솔루션스, 케이사인, 라온시큐어, 휴네시온, 드림시큐리티, 이글루시큐리티, 시큐브 등이 있다.

 

케이사인은 올해 중반에 카카오 쪽 컨소시엄이 한국은행 CBDC 테스트 기관에 선정되어서 삼성전자와 엮여서 주가가 오르기도 했다.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기업이다. 삼성그룹 DB 암호화 표준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라온시큐어는 올해 초반 백신여권 관련종목이었다. 모바일 보안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모바일 뱅킹 플랫폼 써니뱅크에 지문인증 서비스를 구축했다. 

 

삼성전자의 녹스 사업협력 파트너이기도 했다.

 

휴네시온은 정보보안 솔루션, 통합계정관리, 모바일 보안 서비스 등을 개발하여 공급한다. 

 

드림시큐리티는 암호 인증, 인식, 감시 등의 보안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PKI 보안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공공부문 및 금융부문에 정보보안 인증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시큐브는 Secure OS라고하는 핵심 보안 소프트웨어 사업을 하고 있다. 한때 거래정지됐던 적이 있다.

 

SGA솔루션즈는 삼성 블록체인 인증 시스템의 서버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이에 핵심적인 서버 시스템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여 안정적이고 종합적 서버 관리 환경을 구현하는 사업을 맡고 있다.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4차 산업 플랫폼 스마트시티 사업, 주요 대기업들의 빅데이터,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사업 등에도 보안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SGA의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SGA는 인증 솔루션 TrustAuth를 개발하였고 성능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이 솔루션은 많은 위험이 있는 기존의 ID&PW 인증 시스템의 복잡한 절차를 단순화하면서도 쉽고 빠르게 고도화 할 수 있는 다중 인증 솔루션 제품이라고 한다.

 

2차 인증 단계에서 각종 OTP 인증, 웹기반 2차 PIN, 바이오 추가 인증이 가능하고 계정 분실 시 복구할 수 있는 일회용 복구 코드까지 한번에 제공한다.

 

하지만, 회사의 상황은 그렇게 좋지는 않다.

 

아이크래프트는 위조방지 보안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브랜드세이퍼라는 보안 솔루션을 내놓았다고 한다. 통신사업자를 시작으로 엔터프라이즈, 공공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서버, 스토리지, 보안, 방송 미디어 등의 사업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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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컨소시엄이 한국은행에서 진행하는 CBDC 실증시험 대상자로 선정되었는데, 그 이후에 별로 오르는 종목들이 없었다.

 

그러다가 이번에 카카오 컨소시엄에 삼성전자가 껴있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오면서 관련 종목들이 잠시 주목받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CBDC를 담아서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이를 사용하는 게 가능한지 여부 등을 실험할 것이라고 뉴스에서 설명하고 있다.

 

미국 포브스 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카카오의 컨소시엄에 삼성전자와 삼성SDS 자회사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삼성전자와 카카오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인 그라운드X는 한은과 함께 이번 달 28일부터 내년 6월까지 본격적으로 연구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한다.

 

이 사업에서 CBDC 발행, 유통, 국가 간의 송금, 결제 기능까지 도맡아서 가상 환경에 구현할 것이라고 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실험에서 CBDC가 갤럭시 스마트폰에 담겨서 작동하는지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고 한다.

 

다른 스마트폰에 송금이 가능한가도 실험할 것이라고 한다. 삼성SDS의 자회사는 에스코어가 참여할 것이라고 한다. 카카오와 연관 지을 회사가 아예 없는 건 아닌 거 같은데 딱히 오르지 않았고, 삼성전자로 엮고 있다.

 

관련주를 살펴보기에 앞서서 이 뉴스에 관련 종목 중에 상한가를 간 종목이 없었다. 한 종목 정도는 상한가를 갈 법도 했는데, 그렇게까지 되진 않았다.

 

이러면 내일도 상한가 갈 종목은 없다고 봐도 무방할 거 같다. 요즘 시장에 상한가가 거의 나오지 않는 상황이기도 하고, 첫 날에 상한가를 못갔는데 모두가 CBDC 종목을 째려보고 있는데 다음 날 상한가를 간다? 이런 거는 거의 본 적이 없다.

 

추가적으로 뭔가 더 호재가 나오지 않는 이상에는 불가능해 보인다. 암호화폐 가격도 일단은 안정세이기 떄문에 디지털 화폐가 전 세계적으로 큰 호재가 나오기도 힘들어 보이고 관련 종목으로 언급되는 종목들이 대부분 CBDC로 상승했던 경험이 있는 애들이다.

 

하지만, 오늘이 고점이다. 이런 건 아닌 거 같고 몇 달에 걸쳐서 올랐다가 내렸다가 하면서 전반적으로는 상승세를 보이기는 할 듯하다. 단기간에 뭔가 큰 걸 기대하기는 힘들다는 것.

 

관련주 중에 가장 강했던 종목은 케이사인이었다.

 

케이사인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전자지갑 기술이 있다고 한다.

 

이미 국내외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2016년부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전자지갑 형태 암호화폐 상용화에 일조할 수 있는 제품을 연구했다고 한다. 삼성의 표준화 제품으로 선정되어 2010년부터 유지보수 등의 매출액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정도로 엮였지만 상한가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근데 또 그렇다고 내일 장에서 전혀 상승이 없을 거 같지는 않아보인다. 그렇지만 아무리 높게 올라도 20% 상승 정도까지만 있을 거 같다.

 

다음으로, 드림시큐리티는 한은의 CBDC 모의실험 연구사업에 참여했던 적이 있다고 한다. 카카오의 그라운드X와 협력파트너로 같이 참여했다고 한다.

 

사실 카카오의 자회사랑 같이 참여했다는 거는 이미 카카오가 선정되었을 때부터 관련주로 엮일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실제로는 카카오가 선정된 직후에 별로 주가에 변화가 없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대장주가 되기는 어려운 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이런 상황이면 보통 대장주가 잘 안바뀐다.

 

아이티센은 삼성SDS와 협업하는 게 부각되어서 관련주라고 한다. 또한, 작년 6월 정부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공무원증 사업 기술발표 평가에서 우선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한다.

 

SGA솔루션즈는 은행권 공동 블록체인 인증 시스템 구축 사업에 삼성SDS와 함꼐 참여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근데 이번 이슈는 삼성SDS보다는 삼성전자로 엮는 게 맞는 거 같다.

 

새로운 종목이 탄생해서 이 종목이 대장주가 된다? 이런 그림도 쉽지는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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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의 일부국가에서 코로나19로 막힌 국경을 다시 열고 있다고 한다. 

 

독일과 폴란드에서는 이번 달 부터 백신 여권을 가진 사람은 각국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고 한다. 이스라엘과 중국 등의 지역에서도 올해 3월 자국 내의 통행을 돕는 백신 통행증을 마련하였다.

 

이스라엘에선 QR코드 형태의 그린패스를 받은 백신 접종자가 체육관 수영장 교회 등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중국은 위챗 앱을 이용하여 접종 이력을 확인한다. 

 

일본은 종이 형태의 증명서, 미국은 다른 국가 통행을 위한 백신 여권을 발급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들은 통행 허가증에 조금 가까운 편이다. 

 

예를 들어서, 미국 뇨육주에서 발급하는 백신증명서 엑셀시어 패스는 뉴욕 내 백신 접종자 910만명 중에서 110만명이 발급을 받아 공연장, 야구장, 결혼식장 등을 자유롭게 오가는 데에 사용한다. 뉴욕주는 다른 주에서도 엑셀시어 패스를 쓸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EU 집행위원회는 6월 1일부터 그리스 덴마크 독일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폴란드 7개 국가에서 디지털 코로나19 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이 인증서는 회원국 간의 자유로운 통행을 보장하는 전자문서이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았거나 PCR 진단검사 결과가 음성인 사람, 확진 후 완치되어 면역이 있는 사람은 이를 발급받아서 자유롭게 국경을 왔다갔다 할 수 있다. 디지털 서명이 담긴 QR코드이다. 

 

다른 국가의 출입국관리소에서 스캔할 경우 이름, 생년월일, 백신 접종 이력 등을 볼 수 있다. 개인정보는 국가별 디지털 저장소에 보관되고 원하면 종이로 발급받는 것도 가능하다. 

 

EU의 목표는 여름 휴가 시즌인 다음달 1일 27개 EU 소속 국가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 스위스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리히텐슈타인 등의 4개 국가도 EU의 소속된 국가는 아니지만 참여하기로 의사를 밝혔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올해 4월부터 대한항공 등 22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트래블패스를 도입하였다. 코로나19 검사 결과, 백신 접종 이력 등을 토대로 패스를 발급받은 승객은 국경 이동 절차가 줄어든다. 

 

하지만, 회의론도 적지는 않다. 백신 여권을 한 국가에서 일방적으로 발행할 수 없고, 다른 국가간의 합의가 있어야 되는데 표준화를 시키고 상호 인증 절차도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또한, 국가별로 코로나19 변이가 다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이게 섞여서 또 다른 변이종이 나올 수 있다. 

 

미국 공화당에선 코로나19 백신 여권을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되었다. 6월 2일 외신에서는 릭 스콧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이 미국 교통안전청(TSA)이 미국 내를 여행하는 항공 이용객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 정보를 요청하지 못하게 하는 내용의 비행자유법안을 발의했다. 

 

개인의 백신 접종에 대한 선택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미국 공화당을 반발해왔었다. 

 

공화당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지난 4월 초 가장 먼저 백신 여권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였다. 뒤이어서 텍사스, 조지아, 애리조나, 알래스카, 와이오밍, 앨라배마 등의 주가 합류했다. 백악관도 역시 연방 차원에서 백신 여권을 발금할 계획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백신여권을 한다고 해서 엄청난 수익을 낼 기업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그런 점을 고려하면서 접근해야 할 듯하다. 

 

추가로 EU가 회원국 시민과 주민이 공공, 민간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유럽 디지털 신분증 지갑을 제안하였다. 

 

6월 3일 현지시간 AP통신, 유로뉴스 등에 의하면 EU 집행위원회가 제안한 유럽 디지털 신분증 지갑은 전자 신분증과 운전면허증, 졸업 증명서와 같은 공식 문서를 저장하고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진 스마트폰 앱으로 공항에서 탑승권을 발권하거나 차량 임대 등 모든 종류의 서비스에 이 디지털 지갑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계좌 개설과 아파트 임대 계약, 대학 등록, 세금 신고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디지털 신분증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유럽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한 전략에 포함되고

 

EU 집행위는 공공 서비스 디지털화 및 안전한 디지털 사회기반시설 구축 등을 통해 2030년까지 유럽의 디지털 전환을 이룬다는 목표를 제시하였다.

 

EU 전자 지갑 도입은 블록 경제에 96억유로(약 13조원) 상당의 이익을 만들어내고 5년 동안 2.7만개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U 집행위는 앞으로 27개 회원국과 디지털 지갑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한다. 시범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올해 가을까지 기술적 세부 사항에 합의할 것을 목표로 한다. 

 

관련주는

 

라온시큐어는 예전에 SK텔레콤의 컨소시엄인 DID연합이 국내 백신여권 관련 수주를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 컨소시엄에 라온시큐어가 소속되어 있다. 그래서 백신여권 관련주인데,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어디가 했다라고 확실하게 나오지 않고 있다.

 

또한, 삼성SDS가 디지털 화폐 관련 사업을 시작한다고 하니까 그 수혜도 받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옛날에 삼성 녹스 사업을 같이 했었다. 

 

SGA솔루션즈는 기존 QR코드보다 5배 넘는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2차원 바코드를 개발했다고 해서 백신 여권 관련주가 됐다. 원래 그냥 이 회사가 이런 이슈 있을 때마다 급등하는 잡주 종류다. 

 

케어랩스는 굿닥이라는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병원 추천 관련 앱인데, 이 회사가 모바일 여권 굿닥패스를 출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관련주가 됐다. 

 

아이크래프트는 윤석열 관련주이기도 한데, 원래 상한가를 거의 못가는 종목이다. 근데도 은근히 꾸역꾸역해서 만원을 넘어서기는 했다. 이 회사가 SGA솔루션즈처럼 QR코드 관련 사업을 하고 있어서 백신 여권 관련주로 엮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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