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MALL

한 언론사에서 야놀자가 나스닥 시장에 상장을 추진한다는 얘기가 나왔다.

 

3분기에 상장을 추진한다고 하고 이로 인해 기업 가치가 10조원 정도로 평가받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는 상황이다.

 

대표적인 야놀자 관련주는 SBI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한화투자증권우 등이 있다.

 

SBI인베스트먼트는 예전에 야놀자에 초기 투자자로 참여해서 60억원을 먼저 투자하고 100억원을 나중에 더 투자해서 지분을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추정치로 따지면 대략 1~2% 내외 정도로 보인다는 얘기가 있었다. 시간외 단일가 거래에서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아주IB투자는 재작년에 200억원 정도를 야놀자에 투자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작년 3분기에 야놀자 투자 관련 수익이 반영되면서 실적이 좋게 나왔었다.

 

한화투자증권 우선주는 한화자산운용이 2018년에 야놀자에 400억원 정도를 투자했다고 하여 야놀자 관련주가 되었다.

 

728x90

설정

트랙백

댓글

728x90
SMALL

토스가 최근 나스닥 상장을 할 거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오면서 토스 관련주가 기대받고 있다. 

 

토스가 얼마 전 5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는데 그걸 역으로 추산해서 100% 지분으로 따지면 토스의 기업가치가 7조원이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또한, 토스가 제3의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서 토스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 현재 시장에 딱히 주도주가 없는 것도 영향을 주었다. 평소에 가만히 있던 스팩주들이 급상승한 것도 그런 예의 하나라고 하겠다. 

 

한편, 토스는 얼마 전에 BoA(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린치를 주관사로 선정하여 5000억원 정도의 유상증자 투자자 모집을 완료하였다고 한다. 글로벌 벤처캐피탈 등의 외국 투자자들이 약 3000억원을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 

 

토스가 이번에 추가로 찍어내는 주식의 주당 가격이 42000원에서 43000원 사이라고 한다. 발행 주식 숫자는 약 1200만주라고 한다. 유상증자 후에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운영사)의 총 주식수가 현재의 1억 5279만주에서 1억 6000만주대로 늘어난다고 한다. 

 

이 1.6억주를 조금 넘는 주식 수에 이번 유상증자 배정가의 중간값으로 예상되는 4.25만원을 곱하면 7조원을 조금 넘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자인증은 토스의 주식 4%를 갖고 있어서 관련주가 됐고, 가장 강력한 주가 흐름을 보일 수 밖에 없었다. 토스랑 직접 지분 관계로 엮인 회사가 여기 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국전자인증이 1일 상한가를 가서 시가총액이 2000억원을 살짝 넘는데 토스의 가치라는 7조원에 4%를 곱하면 2800억원이다. 시가총액보다 토스 지분 가치가 크다 뭐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에 유증을 하고 난 뒤의 지분율이 4%가 아니고 원래 4%를 갖고 있어서 4%라고 하는 것이기에 곧 희석될 것이다. 또한 상장 과정에서 또 신주를 찍어낼 것이기에 그것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수는 없다.

 

또한, 지주회사는 자회사의 지분 가치만으로 이미 지주회사의 시가총액을 넘는 종목이 수두룩하다. 카카오뱅크 관련주도 사실 그런 식이다. 한국투자증권이 가진 카카오뱅크 지분만 따져도 장외에서 이미 회사 전체의 시가총액보다 크다. 

 

그렇기에 이제부터는 그냥 주포 마음에 따라 주가가 움직이는 수준에 불과할 듯.

 

추가로 한화투자증권이 토스뱅크(토스말고 제3인터넷은행용 컨소시엄 법인)의 지분 10%를 갖고 있다고 한다. 제3인터넷은행이 아직 생긴것도 아니고 한화투자증권은 이미 업비트로 해먹었기에 큰 상승을 기대하긴 어렵다. 

 

또, 토스가 언제 상장할 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물론 전세계적으로 긴축 기조가 있어서 벤처회사들이 빨리 상장하려고 애를 쓰기는 할 거 같다. 

 

 

728x90

설정

트랙백

댓글

728x90
SMALL

가상화폐 거래소 운영을 하는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증권플러스도 있기는 함)가 미국 나스닥에 상장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관련 종목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미국의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상장을 미루기는 했지만 상장하면 시가총액이 100조원 나올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거래소 업체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두나무가 미국 증시에 상장하면 시가총액이 10조원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돌고 있다. 

 

업비트의 경우 올해 1분기에 비트코인만 따졌을 때의 거래대금이 56조원대라고 한다. 업비트의 수수료 체계는 원화 마켓은 0.05%(예약 주문시 0.139%) 비트코인 마켓, 테더 마켓은 0.25%라고 한다.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평균적인 업비트의 수수료가 0.11% 수준이라고 한다. 

 

업비트의 올해 비트코인 거래대금에 수수료율인 0.11%를 곱하면 비트코인으로만 약 620억원의 수수료 수익을 기록했다는 계산이 나오게 된다. 

 

다른 가상자산의 수수료까지 더할 경우 업비트가 올해 1분기에만 적어도 천억원대 이상의 수수료 수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많게 따지면 1조원까지 간다는데 이거는 정확히 알 수는 없다. 

 

업비트의 가상화폐 등의 1일 총 거래대금은 10조원 안팎이라고 한다. 여기에 0.11%를 곱하면 대략 110억원인 것으로 많은 금액이기는 하다. 작년에는 일 평균 1~2조원 정도의 거래대금을 유지했다고 한다. 

 

도박판에서 돈버는 건 하우스 밖에 없다는 소리가 떠오를 정도이다. 

 

이러한 소식으로 우리기술투자, 한화투자증권(+우선주)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조금 특이한 것은 거래소에서 주가급등 조회공시를 요구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두나무가 나스닥에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은 한 언론사에서만 나온 거 같고, 그 이후에 나온 일부 기사에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하고 있지만 결정된 바는 없다는 식으로 나와있다. 

 

그렇기에 사실 뭐 확정된 것은 아닌데 기대감으로 주가가 오르고 있고, 이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가 없다는 특이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관련 종목은 꽤 많다. 

 

우리기술투자는 두나무의 지분을 8.03% 보유하고 있다. 직접적으로 보유하고 있어서 가장 업비트 관련주로 꼽히는 종목이다. 우리기술투자 시가총액이 8100억원으로 두나무의 시가총액이 10조원이라고 가정하면 시가총액과 딱 맞는 금액이기는 하다.

 

정말 엄밀하게 따지면 신규상장을 할 때 보통 신주 발행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히 10조원에 8%로 따지는 게 맞지는 않다. 또 반대로 생각하면 시가총액이 더 오를수도 있다. 

 

한화투자증권의 경우에는 두나무의 지분 583억원어치를 2월에 취득했다고 해서 관련종목이 됐다. 지분율은 6.2%라고 한다. 

 

원래 주주였던 퀄컴 등에게서 지분을 인수했다고 알려졌다. 이거는 주요 지분 보유자들의 올해 1분기 분기보고서 등이 공개되어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투자증권은 시가총액이 8600억원대이다. 

 

우리기술투자보다는 높지만 본업 자체가 증권업이고 어느 정도 입에 풀칠은 하는 정도라서 그 부분에 강점이 있기는 하다. 다만 우선주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 

 

에이티넘인베스트 회사와 관련이 있는 에이티넘고성장기업투자조합이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23만주 정도를 갖고 있다고 하는데 한화투자증권보다 조금 높은 7%에 가까운 수준으로 보인다. 하지만, 에이티넘고성장기업투자조합은 에이티넘인베스트의 100% 자회사도 아니고 11.30%를 갖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실제로 따지면 0.7% 정도를 갖고 있다고 해야하는 것이다. 10조원에 0.7%면 700억원 정도이다. 

 

카카오도 두나무 지분을 갖고 있기는 하나 시가총액이 너무 커서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을 거 같다. 

 

한화투자증권이 지분을 누구에게서 사갔느냐도 나중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거 같다. 지분율이 줄어들면 기대감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728x90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