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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 날에 다시 밖에 나가봤다.

하코다테가 주요 관광지가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지는 않아서 걸어서도 돌아다니기도 괜찮았다.

먼저, 다시 하코다테 역에 가봤다. 약간 기괴한데 아무튼 조형물도 수국도 그대로 있었다.

하코다테에서 야경 말고 유명한 곳이 고료카쿠(별 모양으로 되어 있는 작은 요새 같은 거)랑 하치만자카(언덕 길) 주변이다.

고료카쿠는 좀 가려면 시간이 걸려서 하치만자카 길로 가기로 했다.

하코다테역 근처에 수산물 시장이 있는데 아침을 아주 든든하게 먹어서 그냥 대충 구경만했다.

조금 더 가니까 특이한 건물이 있어서 한 번 들어가봤다. 캐릭터를 전시해 놓은 좀 빈티지 스러운 곳 같았다.

다시 나와서 하치만자카로 가니까 어제 봤던 성당 교회 건물이 있었다.

모토마치 성당이다.

러시아 정교회 건물은 공사 중이어서 들어갈 수 없었다.

벚꽃이 피면 예쁜 하치만자카 메인 언덕길이다. 여름은 큰 특색은 없는 거 같다.

거기서 또 옆으로 가면, 서양식 건물들이 꽤 있다. 여기도 항구도시여서 메이지 유신 이후에 외국 공관들이 많이 들어왔었다.

공회당(구 하코다테 공회당)이 있는데 여기는 들어가는데 무료는 아니다. 300엔 정도 입장료가 있는 거 같다. 비가 조금씩 오고 있어서 먼저 가고 싶은 곳에 갔다 오기로 해서 일단 제껴두었다.

여기도 수국이 많이 피어있었다.

공원도 있어서 잠깐 있다가 갈 수도 있기는 한데 비가 조금씩 오고 있었다. 잠시라도 숨을 고를 틈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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