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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팅 관련주인 태광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피팅 관련 종목들은 해양 플랜트, 조선업이 살아나야 영향이 있는데 아직까지 그런 영향이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개별재무제표 기준의 실적은 매출액 386억원, 영업이익 22억원, 당기순이익 52억원이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줄었으나 일단 영업이익은 조금 더 높게 나왔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의 실적은 매출액 492억원, 영업이익 52억원, 당기순이익 84억원이었다.

작년 동기와 비교할 때에는 연결재무제표 매출액이 확 달라진 상황이다.

다음으로 이렇게 된 이유를 알아봐야 할 거 같은데 아마도 2차 전지 장비 업체 에이치와이티씨를 인수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에이치와이티씨의 지분율은 50%를 살짝 넘는 금액이고, 매출액은 3분기까지 264억원, 영업이익 76억원, 당기순이익 77억원이었다.

회사의 본업이 회복되고 자회사 2차 전지 부문이 회복된다면 좋은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기를 두고 기다려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