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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계열(1대 주주 BC카드, 지분율 34%)의 케이뱅크가 상장한다고 뉴스가 나왔다.

 

케이뱅크는 6월 30일에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냈다고 한다. 이번에 청구서를 내면 보통 영업일 기준 45~60일 정도에 결정된다는 상장 절차 특성상 아마 9월 초 추석 부근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어차피 상장하는 건 확정된 거 같고, 기간이 많이 남았으니 갑자기 주가가 급등해서 단기투자자들이 돈을 벌 수 있을 정도로 움직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케이뱅크의 예상 시가총액은 6조원~8조원이라고 한다.

 

무슨 주식 상장 관련주가 별로 없는 상황에서 케이뱅크가 그나마 그 관련주들을 끌어올리기는 할 거 같다.

 

관련주는 브리지텍, 모바일리더, 다날 등이 있다. KG이니시스, GS리테일, 컴투스 등도 있기는 한데, 회사 시가총액에 비하면 비중이 그렇게 크지는 않다는 점이 있다.

 

브리지텍은 케이뱅크 지분을 0.8% 갖고 있다. 480~640억원이기는 한데, 이게 상장하면서 신규 주식을 발행하는 경우가 많아서 지분 가치가 그대로 가진 않을 듯하다.

 

브리지텍은 이미 주가가 오르고 있는데, 시가총액은 589억원이었다.

 

사실 그렇게 따지면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 지분이 회사 시가총액보다 더 컸다. 그리고 카카오뱅크가 인터넷 뱅크에서 더 이름이 높은 상황이라 그런 프리미엄도 있었지만 크게 오르진 않았다.

 

다음으로, 모바일리더는 1.07%의 지분을 갖고 있다. 시가총액이 653억원이다. 1.07%는 642(케이뱅크 시가총액이 6조원)~856억원 정도의 지분 가치가 있다고 한다.

 

그나마 이 두 개의 주식이 케이뱅크 지분 가치/시가총액이 높다. 다음으로, KG이니시스는 1.22%의 지분을 갖고 있다. 원래 시가총액이 크고, 쌍용차 인수로 재무부담이 늘어날 수가 있어서 별로.

 

다날도 있기는 한데, 브리지텍보다 지분율이 낮은 0.6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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