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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해빈공원을 나오고 나서 아래쪽으로 바닷가를 따라서 내려가면 여러 볼 거리가 나온다. 위에 사진은 아지가우라라는 지역에서 본 거다. 뭐 중요한 건 아니고 사실...

 

먼저 사카츠라 이소자키 신사가 나오고 그 뒤에는 수산시장 같은 곳도 있는데 시간상 가지는 않았다.

시장은 대강 이런 느낌으로 생겼다. 

그 뒤에는 바다가 쭉 이어진다. 그림자로 내가 나와 있다.

이 날이 바람이 엄청 많이 불어서 그런지 파도도 장난 아니게 오고 있었다. 

나는 여행을 하면서 한국 여행지랑 이런 점이 비슷하다 뭐 이런 식으로 연관짓는 경향이 있는데 여기는 약간 강원도 양양이랑 느낌이 비슷한 거 같았다. 물론 양양은 서핑하는 사람이 많은 곳이고 여기는 전혀 그렇지는 않지만 느낌이 그냥 그런 느낌이 들었다. 

바다한 가운데에 とりい가 있었다. 보통 저런 문 같은 걸 토리이라고 한다고 알고 있음.

 여기 반대편 쪽으로 올라가면 더 거대한 토리이가 있다.

지역이름이 오아라이(大洗)인데 여기에는 항상 저 만화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는 곳이 있었다. 역에서도 그랬고 신사에서도 그냥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었다. 유명한 것 같다. 

그렇게 신사를 내려와서 조금 더 가면 오아라이 타워를 만날 수 있다. 

올라가서 전망도 보고 싶었지만 시간도 없고, 귀찮기도 해서 그냥 집에 가기로 했다. 아마 타워 운영시간이 끝났었을 시점인 거 같은 기억도 있다. 

역에서 열차를 타려고 하니까 둘을 합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렇게 이바라키현 히타치해빈공원 근처 여행이 끝났다. 사실 미토역 근처도 꽤 볼 거리가 있는 거 같은데 이번에는 시간이 없어서 생략했다. 

 

다음에 이 부근을 갈 일이 있다면 꼭 가보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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