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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꿈의 신소재라고 불리는 맥신의 대량 생산의 실마리가 풀렸단 소식으로 관련주들이 대거 오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국과학기술원 KIST에서 맥신의 자기수송의 특성을 분석해 표면 분자 분포를 예측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한다. 지금까지는 맥신을 만들어낼 때 일정한 품질을 유지할 방법이 없어서 대량 생산이 어려웠다고 한다.

이번에 개발한 물성 예측 프로그램으로 이를 해결해서 균일한 품질의 맥신을 대량 생산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서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가장 먼저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코닉오토메이션, 휴비스였다. 휴비스는 맥신 관련 고분자 나노복합체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코닉오토메이션은 KAIST의 최경철 전자공학부 교수가 사외이사로 있다고 한다. 이 사람이 맥신 나노기술로 세탁가능한 투명 Flexible OLED를 개발했다고 한다.

대장주는 이 두 종목 중의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다음으로 강세를 보인 종목은 나인테크, 경동인베스트, 아모센스, 태경산업, 엑스페릭스, 티플랙스, APS, 아모텍 등이 있다.

애플이 애플카를 자체로 생산한다는 뉴스 기사가 나왔다.

나왔지만, 한국 주식시장을 10년째 보고 있지만 아직도 적응이 안된다. 그 기사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맞다면 주로 애플카 생산으로 거론되던 LG-마그나 연합이 나가리가 된 건데 오히려 그 관련 종목들이 주가 상승을 보였다.

대표적인 게 현우산업이었다. LG전자에 전장용 PCB를 납품하는 회사다. 이 종목의 특징은 상한가를 안간다는 것. 주포가 약았으니 초단타로 뭔가 이득보려고 하지 말길.

아무튼 뉴스에 따르면, 애플에 정통한 현지 소식통이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들을 대상으로 견적요청서인 RFQ를 발송했다고 한다. 사전정보요청서와 제안요청서 이후 발송하는 서류로 곧 최종 부품업체를 선정하려는 것이라고 한다.

근데 관련 종목의 대장주는 엉뚱한 데에서 터지게 됐다.

얼마 전에 애플과 현대차가 협력해서 애플의 디지털 키 기술을 탑재할 것이라는 소식을 엮어서 애플카 관련주로 된 종목이 있다.

아모센스인데, 이 회사가 현대차랑 자율 주행 파트너 회사라고 한다. 상장한 지도 얼마 안되어서 당분간 이걸로 해먹을 거 같은 느낌이 든다. 디지털 키 기술해봐야 얼마나 대단하며 아모센스랑 현대차랑 뭐 그렇게 깊은 관계인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신규상장 종목이라서 당분간 강세일 듯하고 현대차 자율 주행과 엮인 다른 종목을 생각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