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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제재가 이어지면서 이쪽저쪽 주목받고 있는데 수산물은 의존도로는 가장 압도적이었다.

 

한국의 주요 수입품목 중에서 러시아 의존도가 20% 이상인 게 118개라고 한다. 그 중에서 명태, 대게, 대구, 명란, 북어 등의 수산물은 러시아산 의존도가 90%를 넘어서 압도적 비중이다.

 

대게는 100% 의존, 명태는 96.1%, 대구는 93.6%, 명란은 89.2%, 북어는 92.7%를 의존 중이라고 한다. 

 

해양수산부에서는 일단 명태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말했다. 작년 명태 소비량인 34만톤 중에서 61%에 해당하는 22만톤을 러시아에서 수입했다고 한다.

 

현재 명태의 재고는 10만톤이 조금 넘어서 계절적 수요를 고려하면 10월 중순까지는 공급에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한다. 

 

수산물 관련주는 대장주는 한성기업이었다.

 

한성기업은 어육 관련 회사로, 게맛살, 어묵, 동그랑땡, 해물경단, 마늘햄 등의 제품 라인업이 있다. 2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작년 실적은 적자였다.

 

이 종목은 바이든 인맥 관련주, 조국 관련주로도 분류됐었다.

 

사조씨푸드가 한성기업 다음으로 주가가 강했던 종목이다. 사조씨푸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종목에서 강했던 종목이었는데 이번에는 아니었다. 

 

회사 실적도 좋은데 한성기업보단 약세였다. 작년에는 매출액 1746억원, 영업이익 140억원, 당기순이익 99억원이었다.

 

신라에스지, 신라교역도 관련주로 주가가 올랐다. 신라에스지는 무상급식 관련 종목이기도 했다. 매출액은 713억원, 영업이익은 23억원, 당기순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

 

그 외에도 CJ씨푸드 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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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가 총리가 4월 7일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의 기시 히로시 회장과 면담한다고 4월 6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여기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의 처리수를 어떻게 처리할 지에 대한 내용이 나올 것으로 보이면서 오염수 방류 기대감이 생기는 듯하다.

 

참고로 한국에서는 주로 오염수라고 쓰고, 일본에서는 오염수라는 말을 아예 안 쓰는 건 아닌데 보통 처리수라고 부른다.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는 원래 지하수와 빗물이다. 원전 건물에 들어가서 녹아 떨어진 핵연료 등과 접촉하여 핵분열을 일으키고 생겨난 방사성 물질들을 포함하고 있다. 

 

특수 정화장치로 방사성 물질을 거르고 있다고는 삼중수소를 기술적으로 거르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로 원전 근처에 오염수를 담아놓는 작업을 계속하면 약 1년 6개월~2년 뒤면(일본 정부에 의하면 내년 여름) 공간이 다 차게 되어 결국 방류를 하거나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하지만 가장 쉬운 방법이 방류라서 일단 방류로 보이는 상황이다.

 

원래 작년 11월에 방류할 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였으나 국내에서 반대 여론도 있고 어촌에서도 반대를 하고 있어서 하고 있지는 못했다. 

 

올해 가을 정도에 중의원 선거가 있는데 그 전에 일단 털고가겠다는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아직까지는 언제 결정할 지가 나와있지는 않다. 그래서 돌발적으로 뉴스가 터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주로 가장 강세를 보이는 종목은 사조씨푸드이다. 

 

사조참치 등의 해산물 라인업을 가진 회사로 방류하여 일본산 수산물을 안 사먹을 거라는 기대감으로 엮여있다. 실제로 얻을 이득은 별로 없어보이나 기대감이 있다.

 

그 외에 우선주가 있는 CJ씨푸드와 그 우선주 및 신라에스지도 언급된다. 신라에스지는 갑자기 이재명 관련주로 엮이기도 했었다. 

 

당분간 큰 뉴스는 없을 거 같은데 이거는 너무 돌발적이게 이슈가 나오고 일본에서 뉴스가 나오고 몇 일 지나야 한국 언론에 나오는 수준도 아니기에 쉽게 대응하기가 어렵다.

 

대신 방향은 오염수를 방류하는 방향으로 갈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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