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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들의 왕언니 하나코

쇼타도 원래 프로그래머지만 프로그래밍 하는 것은 별로 안나오고, 모델들을 도촬하는 듯한 기분이 들게하는 광고 아이템을 천재 프로그래머 호리타(헤드셋 쓴 폭탄머리, 에모토 토키오)에 소개하자 재미있는 아이디어라면서 회사에 들어가겠다고 하여 호리타도 데려오게 된다.

 

그 후 회사는 어느 정도 안정권에 들어섰지만, 직원도 많아졌고, 비슷한 신생 업체들이 계속 생기면서 위기감도 있는 상황이었다. 

 

한편, 인플루언서 사업도 잘 되지만, 대리점 사업으로 이익을 괜찮게 내는 회사에서 이제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기로 한다.

인플루언서 사업 매각을 놓고 격론

그렇게 사업 아이디어를 매일 5명(텟페이, 히타카, 쇼타, 하나코, 프로그래머 호리타)이서 말한다. 딱히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는다. 텟페이는 젊은이들 겨냥한 아이템을 만들고 싶어했다.

 

텟페이와 하나코가 이쟈카야에서 술을 마시는데 옆 테이블 젊은 여자들이 연애는 하고 싶은데 뭔가 귀찮다고 하는 소리가 들려왔고, 다른 테이블에서는 비트코인 요즘 뜨는데 투자해볼까 한다.

 

당시는 2018년 초라서 비트코인이 최고점에서 하락을 시작한 때라는 것을 이해해야 할 듯하다. 이 드라마도 2018년작임.

 

아무튼 그 이야기를 듣고 텟페이는 feel이 와서 가상 연애 어플을 만들자고 한다.

 

서로 자신의 얼굴 사진을 업로드하고 가상으로 연애하는 시스템이다. 가상의 극장에서 같이 영화를 보고, 가상의 호텔에 가서 서로 관계를 맺고, 가상의 콘서트 장에 가서 콘서트를 보는 시스템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비트러브라는 사업을 진행하기로 한다.

 

흥미있는 게 있으면 며칠 밤을 새서라도 만드는 호리타는 이 아이디어를 듣고 프로그래밍을 3일 동안 계속해서 만들어낸다. 하지만, 정식으로 출시하고 광고 등을 하려면 10억엔 정도가 든다고 히타카가 계산한 것을 텟페이에 알려준다. 

 

그러한 상황에서 돈이 부족한 텟페이는 여러 곳에서 제의를 받는다. 대기업에서는 지분 투자를 하겠다고 하나 사겠다는 지분이 너무 많아서 아예 회사를 매각하는 것과 마찬가지였고, 사와베 사장은 사이퍼 크리에이션의 인플루언서 사업을 10억엔에 통째로 사겠다고 텟페이에 제의한다.

 

텟페이는 어느 정도 마음을 정한 상태에서 가장 가까운 사업파트너이자 동료 히타카에게 이에 대한 얘기를 한다. 하나코를 좋아하고 있었고, 회사의 뿌리를 팔아버리는 것이 나쁘다고 생각한 히타카는 완전 반대한다. 

 

히타카는 오래간만에 원래 다니던 회사 비트발레에 가서 사와베 사장과 얘기를 나눈다. 정말 인플루언서 사업을 사려는 이유가 뭐냐고

 

사와베 사장은 그저 사업을 확장시키기 위함이라고 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원래 사이퍼 크리에이션의 첫 투자자인 타이죠와 사와베 사장은 배 다른 형제였고, 둘이 같이 비트발레를 창업하였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하지만 회사에서의 위치는 사와베가 사장이었으나, 직원들이 타이죠를 잘 따라서 사와베는 타이죠를 쫓아낼 방법을 궁리한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타이죠가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뒤집어 씌운 것이다.

 

타이죠는 성추행을 하지 않았지만, 쿨하게 회사를 나가게 된다. 이러한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히타카와 텟페이를 분열시키려는 이야기로 보인다. 

 

한편, 타이죠에게 어떻게 하면 좋을 지 물어본 텟페이에게 타이죠는 나라면 다수결로 정한다라고 한다. 마침 5명이라서 투표를 하는데 텟페이와 호리타는 찬성, 히타카, 쇼타는 반대이다.

 

하나코는 자신이 사이퍼 크리에이션으로 회사를 옮겨야 되는 것은 슬프지만 회사의 사업이 잘 되기 위해서 찬성을 던진다.

 

회사에서 처음에 채용한 모델들과 하나코(인플루언서 사업 전체)는 사이퍼 크레에이션에서 비트 밸리로 회사를 옮기는 것이 되었고, 하나코와 떨어지는 계약이 되자 히타카는 기분은 나쁘지만 결국 다수결로 결정되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 텟페이와 술을 마시면서 묵은 감정을 풀어낸다. 

하나코의 마지막

하지만, 어쩔 수 없는 드라마였는지 하나코는 교통사고를 당해서 죽게 된다.

 

쇼타와 작별의 술자리를 둘이서 가지고, 하나코는 그동안 숨겨왔던 마음을 내보이는데 쇼타 앞에서 나는 텟페이상이 좋다라고 하는 것이었다.

 

하나코 앞에 놓인 신호등이 파란색으로 바뀌자, 하나코는 건너는데 그냥 엄청 큰 트럭이 와서 하나코를 치게 된다. 너무 개연성이 없는 상황이지만 어쨌든 드라마이다.

 

그렇게 하나코는 죽게 되었고, 처음부터 매각을 반대한 히타카는 매각만 안했어도 그렇게 하나코가 죽지 않았을 텐데 하면서 매우 화가났고, 쇼타도 어느 정도 그랬다. 

 

그래서 장례식에서 텟페이를 한 대 치게 된다. 그러나 텟페이도 슬픈 상황에서 같이 싸우지는 않고 사장으로 명령을 하게 되고 말싸움을 이어간다. 

 

한편, 왕언니 하나코가 죽게 되자 소속된 모델들은 회사 옮기는 것에 대해 불안이 생기고 리더가 없는 상황이라서 큰 걱정을 하게 된다. 이 때 하나코의 동생이 찾아와서 하나코가 어떤 사람이었고, 이 사업을 하면서(임원 승진도 함) 언니의 감정을 전달하고 죽기 직전에 신호등을 건너면서 트위터를 적다가 만 것을 보여준다.

 

모델들은 감동하였고, 텟페이는 쇼타한테 너도 같이 가서 모델들을 잘 이끌어라 하면서 쇼타를 모델들과 함께 비트발레로 보낸다.  

 

한편, 이렇게 매각한 자금으로 비트 러브를 출시하는데 말그대로 대박이 나게 된다. 일본인의 연애를 바꾸는 어플이라고 칭송이 들어오고 회사는 급성장하게 된다.

 

그렇게 되니까 히타카는 이제 내가 회사에 없어도 될 거 같다면서 제2의 창업을 하겠다고 텟페이에게 말하고 나간다. 사실은 앙금이 아직 끝나지 않은 것이었다.

 

결국 프로그래머 호리타와 텟페이 밖에 원년멤버가 남지 않게 된다. 그때 갑자기 어떤 무명의 프로그래머가 비트러브에 있는 프로그램이 자신의 특허와 똑같다면서 그 내용을 트위터에 올린다. 

 

그 내용을 본 대형 투자가(전에 사이퍼 크리에이션 주식 지분을 대거 매수하겠다고 제안한 투자자)가 그 무명 프로그래머를 만나게 되고, 진짜 비트러브의 어느 기능이 그 특허와 똑같았다. 그러자 그 투자가는 특허를 거액에 매수해버린다.

 

사이퍼 크리에이션도 뒤늦게 그 내용을 알게 되고 무명 프로그래머를 찾아가는데 매출 1%를 주겠다고 제안을 하나, 프로그래머는 이미 팔았다고 하면서 그 투자가가 나온다.

 

투자가는 특허를 사려면 50억엔을 내라라고 한다. 한편, 이러한 내용이 뉴스에 나오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불안감이 생기고 회사가 망하는 것이 아니냐는 소리도 나온다.

 

텟페이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이게 됐다. 

 

한편, 자신의 사업을 하겠다고 나간 히타카는 타이죠를 만나서 자신의 사업에 투자해달라고 한다. 타이죠는 당연히 투자한다면서 조건을 건다. 다시는 텟페이를 만나지말라고

 

히타카는 자신의 사무실을 알아보러 다니는데 우연치 않게 맨처음 텟페이랑 창업했던 사무실이 공실로 나와있어서 보러 가게 된다. 거기서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된다.

 

궁지에 몰린 텟페이는 타이죠를 찾아가서 투자를 해달라고 하나 나는 사람을 보고 투자한다면서 지금 니 옆에는 아무도 없지 않냐고 하면서 거절한다.

 

쇼타는 히타카를 찾아가서 사이퍼 크리에이션이 위기에 놓였는데 이러고 말거냐고 한다. 결국 히타카는 텟페이를 찾아간다. 텟페이는 거의 반쯤 포기한 상황이었지만 히타카와 이야기를 하고 히타카에게 나 한대만 때려달라고 하자 히타카가 때린다.

 

그러고 정신을 차린 텟페이는 회사는 학교가 아니라고를 외치면서 회사에 컴백한 히타카와 함께 사와베 사장을 만나러 간다.

 

50억엔 투자를 해달라고 하는데 사와베 사장은 지분 50%(잘 기억 안남)를 50억엔에 사겠다. 하지만, 거기서 1/3(16.6%)는 나중에 너네들한테 팔겠다. 라는 제안을 한다.

 

지분을 거의 다 파는 것이지만, 나중에 살 수 있기 때문에 텟페이는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고 둘은 다시 협력관계가 된다. 

 

그리고 특허를 산 비트러브는 다시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게 되고, 사이퍼 크리에이션은 주식 상장도 하게 된다. 주인공들의 마지막을 비추면서 드라마게 끝나게 된다.

ㅡㅡㅡㅡ

텟페이는 타이죠와 다시 만나는데 장소는 초반에 나왔던 바(Bar)에서 만난다. 새로운 사업을 하기 위해 온 사람들이 타이죠보다 텟페이에 더 열광하는데 텟페이는 자신이 당했던 것처럼 스파게티를 바닥에 엎는다. 

 

히타카는 하나코의 영정 사진이 있는 하나코의 여동생 집에 가서 하나코 여동생에게 사이퍼 크리에이션 면접에서 합격해서 채용되었다는 통지서를 전달해준다.

 

호리타는 프로그래머로 이름을 더 떨쳐서 영어권 기업에 스카우트 인터뷰를 하나 페이가 낮았는지 거절한다. 

 

사와베 사장은 자신의 회사 비트발레는 상황이 별로지만, 투자한 사이퍼 크리에이션이 급성장하면서 사실상 아무것도 안해도 돈을 버는 상황이 되었다. 

 

쇼타는 비트발레에서 다시 사이퍼 크리에이션의 신사업 자회사 사장으로 이직을 하게 된다. 인플루언서 모델들은 리더가 없어졌지만, 이제 우리도 잘 할 수 있다면서 쇼타에게 행운을 빌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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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 

 

네이버에서 검색했을 때에는 별로 평이 좋지 않았는데 나는 전체적으로는 꽤 재미있게 봤다.

 

벤처기업 창업이라는 주제가 드라마에서 그렇게 흔한 것이 아니고 IT와도 어느 정도는 관련이 있었기에 재미있게 봤다. 

 

이 드라마가 한국에서는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았고, 대부분 드라마를 보는 사람들이 미우라 쇼헤이의 팬이라서 본 사람들이 많은 것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다.

 

드라마라지만 조금 개연성이 없는 것은 아쉬웠다. 하나코가 갑자기 그냥 죽어버리는 것은 개연성이 제일 없는데 뭐 드라마니까 어쩔 수 없지 이런 생각은 든다.

 

사업아이템이 너무 허접하다라는 비판도 있는데 어차피 이걸로 사업을 할 것도 아닌데 드라마에서 그렇게 까지 좋은 아이템을 내면 차라리 사업을 그걸로 하지 드라마로 만들겠나 싶기도 하다.

 

하지만, 비트러브의 시연 장면은 조금 실망스럽다. 그래픽이 좀 허접하다고 해야되나 그런 게 있었다. 비트러브 뭔가 잘만 활용하면 실제 사업에서도 어느 정도는 써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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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자막/고화질] 회사는학교가아니라고 1화

회사는학교가아니라고 1화 입니다!자체자막이라서 좋아요 ㅠㅠㅠㅠㅠ제가 인코딩까지 기다리고 자막달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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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자막이 있는 동영상의 블로그 링크

전에도 말했듯이 레오팔레스에 있는 TV로 공중파 BS 채널을 볼 수가 없고, 넷플릭스나 abema TV 등은 볼 수 있는데 넷플릭스는 돈을 내야하고 abema TV는 공짜로 볼 수 있는데

 

드라마는 또 모든 회를 볼 수 있는 게 있고, 그때그때 이벤트를 할 때만 무료로 볼 수 있는 경우도 있어서 일본어로 처음에 보다가 한글 자막이 있는 위의 링크로 봤다.

 

처음에 저 위의 포스터를 보고 미우라 쇼헤이가 아니고 아라시의 마츠모토 준인 줄 알았다. 내가 보는 눈이 이상한 듯

아무튼 주연 미우라 쇼헤이(드라마에선 후지무라 텟페이라는 이름), 사오토메 타이치(히타카, 위 사진에서 미우라 쇼헴이 바로 오른쪽에 조금 크게 잡힌 남자), 우노 미사코(하나코, 미우라 쇼헤이 옆에 여자), 에모토 토키오(堀田貴之, 호리타 타카유키 역), 마츠오카 코다이(쇼타 역, 맨 왼쪽에 작은 사진 남자), 마츠오카 미츠루(타이조 역), 토요하라 코스케(사와베 사장), 이케다 테츠히로(사와베 사장 비서역)이다.

 

텟페이와 히타카

 

 

회사 중역 4명(오른쪽 밑에가 쇼타(전 배신자))

이 드라마의 스토리를 설명한다.

 

나중에 나오지만 이 현장에 주인공들 대부분이 있었다. 

시부야의 클럽에서 파티를 주최하는 인싸 중의 인싸 후지무라 텟페이.

클럽에서 파티를 하면서 시부야의 대표적 인싸들을 모아서 회사를 세웠고 파티를 계속하다가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다.

 

시부야에서 같이 활동하는 가장 친한 친구와 책방에 간다.

 

그러다가 우연하게 책을 하나 집어드는데 그 책의 주인공은 비트 발레(ビットバレ), 영어로 하면 bit valley라는 회사를 창업한 사와베 사장이 쓴 성공에 대한 내용의 책이었다.

 

성공에 대한 관점을 보고 바로 감동하여 시부야에서 하던 파티 관련 일은 전부 책방에 같이 온 친한 친구에게 맡기고 자기는 이 회사에 취직하겠다고 한다.

사와베 사장

결국 면접을 봐서 취직하게 되고, 사와베 사장에게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그러고 나가는데 사실 책에 적힌 성공에 대한 이야기는 출판사에서 적은 것이었다.

 

아무튼, 텟페이는 취직하게 되고 같은 부서에 신입사원으로 들어온 히타카를 만나게 된다.  

 

한편, 텟페이는 원래부터 시부야의 초인싸였기 때문에 그런 사람이 벤처기업에 들어왔다는 것이 큰 화제가 되어 잡지나 신문, 인터뷰 등등에 계속 불러다닌다. 그러면서 같은 말을 50번 넘게 반복하고, 잡무 등에 시달리면서 자신이 생각해왔던 성공이랑 멀어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게 된다.

 

그럴 때쯤에 인턴으로 쇼타가 들어오게 되고, 텟페이와 히타카와 같이 일을 하게 되어 세명이 모이게 됐다. 그러다가, 회사에서 아이디어를 내면 아이디어 상으로 15만엔을 주고 그 프로젝트를 시행할 수 있게 해 준다고 했다.

 

그래서, 세 명은 힘을 합쳐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셋이서 추진한 프로젝트는 텟페이가 아는 시부야의 인싸들을 모아서 그 사람들이 자신들의 회사에만 일상 사진과 같은 컨셉 사진을 올리면서 옷이나, 음식 등의 아이템을 홍보하는 그런 플랫폼을 만드는 식의 사업 아이템이었다. 

 

그 사람들의 파급력을 활용하여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아이템이었다. 

 

사업 아이템 도둑, 폭행범

그러한 아이디어를 올렸으나, 회사에서는 똑같은 아이템이 하나 더 있어서 그것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통보한다. 

 

누가봐도 베끼지 않았으면 똑같이 아이디어를 낼 수 없을 정도로 비슷했다. 그렇지만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데, 그 팀의 팀장의 위에서 멱살 잡힌 야마노(이름 기억이 확실치 않음)라는 사람인데 일과 시간에 스마트폰만 보고 일도 하나도 안하는데 무리한 요구를 하는 사람이었다.

 

참다참다 대드는 텟페이는 야마노에게 맞아서 상처가 생기고 결국 텟페이는 자신이 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회사를 박차고 나가려고 한다.

 

그러면서 야마노를 호통 친다. 회사는 학교가 아니라고(会社は学校じゃねんだよ)라고 하면서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한다.

죽은 시인의 사회 오마주인가

그리고 이를 따라 히타카도 회사를 나가게 된다.

 

한편, 회사를 차리려고 보니까 둘이 가진 돈이 500만엔(텟페이 100만 + 히타카 400만엔, 시부야 인싸가 통장에 100만엔 뿐이라니?)에 회사를 차리려고 하면 3천만엔 정도는 든다고 한다. 그 때 인턴이었던 쇼타가 와서 같이 사업을 하자고 한다.

 

쇼타는 원래 부모의 빚 때문에 빨리 돈을 벌어야 하는 입장이어서 사업할 만한 상황은 아니었으나 반갑게 받아 준다.

 

3000만엔 투자를 받으려고 하나, 여러 곳에서 거절 당하고 엘리베이터 피치(엘리베이터에서 스피치하면서 사업을 설명해서 투자를 받는 것)를 하는데 그 투자자는 흔쾌히 받아들인다. 

 

아직 돈은 안 들어왔지만 투자가 성사되었다고 해서, 500만엔으로 미리 사무실을 계약했다. 하지만, 그것은 속임수였다. 투자자는 투자 취소하자면서 전화를 끊는다.

 

가보니까 사와베 사장이랑 그 투자자가 만나서 즐겁게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사실은 쇼타가 사와베 사장의 스파이로 모든 사실을 알려줬던 것이다. 그리고 쇼타는 사와베 사장 옆에 붙어서 배신해서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고 간다.

 

하지만, 사와베 사장은 회사에 와서는 한 번 배신한 놈은 몇 번이고 배신할 수 있다면서 넌 해고라고 하고 쇼타를 쫓아낸다.

 

사무실을 계약했지만 돈이 하나도 없는 텟페이와 히타카는 고민하지만 바로 방법을 찾아낸다. 타이죠상이라는 유명 투자가를 만나기로 한다.

 

바에서 칵테일을 주문하고 줄을 서다가 타이죠 상에게 명함을 건네면서 사업을 설명하고 돌아가는 그런 방식이었다. 하지만, 사람이 많았고 곧 가야된다고 마지막 사람과 인사를 하려는데 텟페이가 새치기를 한다.

바닥에 떨어진 스파게티를 먹음

그러면서 드라마 제목 회사는 학교가 아니라고를 또 외친다. 회사를 위해서는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선언이면서 뭔가 일본드라마의 특징이 반영된 느낌이다. 한자와 나오키의 배로 갚아준다와 비슷한 느낌.

첫 번째 투자자 타이조

아무튼 자신이 가진 것을 말로 뱉어내자 타이죠는 흥미를 느끼고 너를 뭘보고 믿을 수 있냐면서 바닥에 스파게티를 부은다. 

 

그러고는 이거 다 먹으면 믿어준다고 한다. 텟페이는 당연히 다 먹으려고 하는데 같이 온 히타카도 같이 바닥에 떨어진 스파게티를 먹는다. 

 

그걸 보고 타이조는 3천만엔 전액 투자한다고 한다. 혼자 먹었으면 아닌데 사장이 하는 걸 보고 따라오는 히타카를 보고 사람에 투자한다고 하였다. 

 

그렇게 회사를 차리게 되었고, 회사 이름을 결정하지 않았는데 사이퍼 크리에이션이라고 이름을 짓는다.

 

사이버 + 서퍼(Surfer): 사이버의 파도를 타는 회사라는 의미이고, 사이버(사이퍼 였을 수도 있다 기억이 잘 안남)가 아랍어로 0이라고 한다. 제로부터 시작해서 성장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했다. 

 

그 다음 날에 낙동강 오리알이 된 쇼타가 찾아온다. 회사에서 일하게 해달라고. 히타카는 화나 있어서 반대지만, 텟페이는 기뻐하면서 받아 준다. 배신당한 놈이 잘못이라면서

 

그렇게 세 명이 다시 모였고, 텟페이는 시부야의 인싸들을 불러모으려고 책방에서 사업을 맡겼던 친구에게 오래간만에 찾아간다. 

텟페이 친구

하지만, 친구는 자신을 버리고 혼자 떠난 텟페이를 매우 증오하고 있었고, 이미 사와베 사장의 비트 발레와 인싸를 제공하는 계약도 맺은 상태였다. 

 

유리를 깨고 그 유리를 쥐면서 손에 피를 흘리는 친구를 보고 텟페이는 친구 설득을 일단 포기한다. 

 

그렇게 되자 텟페이는 시부야에 가서 다른 인싸들을 투자받은 3천만엔으로 개인적으로 계약하려고 한다. 하지만, 친구 산하에 소속된 애들이 돈을 받고 이중계약을(배신) 한 것을 텟페이 친구가 알자 그 애들을 묵사발 만들어 버린다.

 

텟페이도 연락을 받고 바에 왔는데 자기가 돈을 준 애들이 맞아서 묵사발이 되어 있는 것을 본다. 어떻게 하면 나와 협력하겠냐고 하자 텟페이의 친구는 전라로 노출하면 해 줄게 하자, 바로 옷을 다 벗는다.

 

그 현장을 하나코(이 드라마의 유일한 여자 주인공)도 보고 있었다. 하나코는 모델일을 하는 잡지사 소속 모델이었는데, 잡지사가 망하게 되면서 모델들이 전부 해고 된다.

 

그러면서 자신만의 모델 사업 회사를 따로 만들고 싶어서 투자해 줄 사람, 인맥 등을 찾았고, 바 등에서 사장들과 만나려고 했던 상황이었다. 그 바에 텟페이가 와서 전라 노출을 한 것이었다. 

 

텟페이가 스파게티를 바닥에서 줏어먹을 때에도 하나코는 있었다. 

 

아무튼, 전라 노출을 했지만, 친구는 용서 그딴거 없음 하고 꺼지라고 한다. 그러자 텟페이는 너만 냅두고 간 거는 미안하다고 사과하지만, 회사는 학교가 아니라면서 후회는 않는다고 하고 간다.

 

그런 장면을 텟페이 친구 옆에 있던 시부야 인싸(인플루언서)들이 스마트폰으로 다 촬영했지만, 텟페이가 가고 친구가 니들 찍은 거 다 지워하고 신이 마무리 된다. 그 이후로 텟페이 친구는 드라마에 안 나온다.

하나코와 하나코의 동생

아무튼 하나코는 텟페이를 보고 이 사람이라면 따라가도 좋겠다 싶어서 집으로 가는 텟페이를 따라간다. 그러고는 둘이 얘기를 한다. 나도 같이 사업하고 싶다고.

 

텟페이는 뭐든지 다 할 수 있다는 하나코의 말을 듣고 나한테 키스해봐 하니까 하나코가 바로 키스하고 3화가 마무리 된다.

 

하나코는 그렇게 회사에 들어오고, 자신이 아는 모델들을 데려온다. 기억은 안나지만 100명 정도 됐는데 모델 인플루언서를 이용하여 홍보효과를 내려고 하였다. 이 때 하나코와 텟페이가 포옹을 하나 히타카가 질투하는 듯한 신이 나온다. 

 

히타카는 하나코를 좋아하는 것이었다. 

 

그러한 사실을 안 사와베 사장은 모델들을 매수하기 위해서 잡지 회사의 높은 사람 한 명 꼬셔서 모델들에게 너희들 비트 발레와 협력하면 전속계약 맺어서 인플루언서 시켜줄게 하니까 하나코를 제외하고 모든 모델들이 따라간다.

 

그럼에도 텟페이는 포기하지 않고 사업을 하려고 하고, 자신이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고 슬퍼하는 하나코는 모델들을 설득하러 간다. 여기에 히타카도 따라간다. 

 

하나코는 이미 모델들의 왕언니 같은 역할이었고 진심이 통했는지 32명 정도가 텟페이 회사에 온다. 그 때 사업구상을 하던 텟페이가 모델들을 모아놓고 사업 아이디어를 생각한다.

 

이 모델들은 그냥 인플루언서가 아니고 우리 회사(사이퍼 크리에이션) 직원이라면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사업 수주 과정에서 발표한다.

 

모델들을 직원으로 채용하여, 회사 내에 몰래카메라와 같이 카메라를 많이 설치해놓고, 모델들이 일을 하면서 브이로그 처럼 상품 홍보도 하고 일하는 것을 지켜보는 시스템이었다.

 

또한, 회사 내에서 투표를 통해 경쟁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고, 중복되는 사람이 있겠지만, 모델 32명 각각의 SNS 팔로워를 합치면 수십만이 넘는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리고, 이들은 직원이기 때문에 미인 모델이 많은 회사와 교류회를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어드밴티지로 제시한다.

 

그 결과 수주를 하게 되고 회사는 급격히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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