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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비트코인 ETF 승인 관련 기대감으로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국내 거래소에서는 7500만원을 넘어선 상황이다. 다음 주에 미국의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것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에서는 익명 소식통을 인용하여 프로셰어, 인베스코가 각각 비트코인 선물 계약을 기반으로 만든 ETF 상품들을 SEC가 곧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특히 SEC 투자자교육실이 트위터에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보유한 펀드에 투자하기 전에 잠재적인 위험과 편익을 신중히 고려하라고 글을 올렸던 것도 승인에 대한 기대감에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ETF가 승인되면 19일부터 프로셰어의 비트코인 ETF가 뉴욕거래소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CNBC가 전했다.

 

캐나다와 유럽에 이어서 미국에서도 비트코인 ETF가 출시되었기 때문에 미국에서도 승인되어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ETF 승인이 될 경우에 1BTC에 1억원까지 올라갈 수도 있다고 보는 시선이 많은 듯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가격이 올라가면 주목받는 게 주로 거래소 관련 회사이기는 하나, 실적 면에서 저평가라고 볼 수 있는 그래픽 카드 관련 종목도 주목해야 할 것 같다.

 

매커스가 가장 저평가라고 할 수 있는데 이 회사는 FPGA반도체, 아날로그 반도체 등의 비메모리 반도체를 판매하고 기술지원하는 비메모리 반도체 솔루션 관련 회사다. 자일링스, 르네사스, 메이콤 등의 비메모리 반도체 회사들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 반도체가 부족한 현상 등도 실적에 영향을 주었을 거 같다.

 

올해 2분기까지의 실적은 매출액 675억원, 영업이익 95억원, 당기순이익 154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2분기에 금융수익이 98억원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으로 보이기는 한다.

 

매커스의 현재 시가총액은 1055억원으로 이미 올해 반기 기준으로 PER이 7배 수준이고, 실적도 작년에 비해서 크게 상승하기는 했다. 하지만, 회사의 사업 자체가 그저 비메모리 반도체를 판매하는 수준이라서 대단한 메리트가 없기는 하다.

 

그리고, 전통적으로는 다른 종목이 그래픽 카드 대장주였다는 것도 고려해야 할 듯하다.

 

제이씨현시스템이 그래픽 카드 관련 종목의 대장주로 분류되던 종목이다.

올해 2분기까지 매출액 1260억원, 영업이익 98억원, 당기순이익 78억원으로 매커스처럼 작년 대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시가총액은 매커스보다는 큰 상황이다. 그래서 앞으로도 대장주의 자리를 유지할 지는 지켜봐야 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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